가인과 아벨: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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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아담의 후손인 모든 인류는 죄인의 몸이 되었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로마서#5장|제목=로마서 5:12|인용문=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ref> 죄의 종노릇을 하고 있는 인류가 죄 사함을 받으려면 반드시 피 흘림의 제사가 필요하다. 하나님께서 그 진리를 알려주셨을 때 아벨은 순종하는 마음으로 어린양의 피를 흘려 제사를 올렸다. 반면 가인은 불순종하여 자기 뜻대로 농산물로 제사를 드렸다. 두 사람의 제사 방식의 차이, 곧 순종의 여부가 하나님께 열납되느냐 아니냐를 가른 것이다.
아담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아담의 후손인 모든 인류는 죄인의 몸이 되었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로마서#5장|제목=로마서 5:12|인용문=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ref> 죄의 종노릇을 하고 있는 인류가 죄 사함을 받으려면 반드시 피 흘림의 제사가 필요하다. 하나님께서 그 진리를 알려주셨을 때 아벨은 순종하는 마음으로 어린양의 피를 흘려 제사를 올렸다. 반면 가인은 불순종하여 자기 뜻대로 농산물로 제사를 드렸다. 두 사람의 제사 방식의 차이, 곧 순종의 여부가 하나님께 열납되느냐 아니냐를 가른 것이다.


아벨로부터 시작된 피 흘림의 제사 제도는, [[노아]]와 [[아브라함]] 등 믿음의 선진들에게 계승됐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8장|제목=창세기 8:20-21|인용문=노아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와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취하여 번제로 단에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흠향하시고}}</ref><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15장|제목=창세기 15:9-10, 17|인용문=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년 된 암소와 삼년 된 암염소와 삼년 된 수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취할지니라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취하여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 해가 져서 어둘 때에 연기 나는 풀무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ref><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22장|제목=창세기 22:13|인용문=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렸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ref> 모세 시대에 이르러 성문화되어 [[안식일]]과 [[3차의 7개 절기]]가 제정되었다. 짐승을 희생하여 바쳤던 제사는, 장차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리실 그리스도의 희생을 예표한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1장|제목=요한복음 1:29|인용문=이튿날 요한[침례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ref><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가복음#10장|제목=마가복음 10:45|인용문=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ref><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히브리서#13장|제목=히브리서 13:12|인용문=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ref> 신약성경은 아벨의 의로운 제사보다 더 나은 제사가 곧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임을 밝히 증거했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히브리서#12장|제목=히브리서 12:24|인용문=새 언약의 중보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낫게 말하는 뿌린 피니라.}}</ref><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히브리서#9장|제목=히브리서 9:12-15|인용문=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케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이를 인하여 그는 새 언약의 중보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를 속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ref>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세워주신 대표 규례가 바로 새 언약 [[유월절]]이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6장|제목=마태복음 26:19, 27-28|인용문=제자들이 예수의 시키신 대로 하여 유월절을 예비하였더라 ...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ref><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2장|제목=누가복음 22:15-20|인용문=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ref><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6장|제목=요한복음 6:53-54|인용문=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ref> 이 진리를 세우기 위해 아벨로부터 시작하여 피 흘림의 제사를 알려주신 것이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베소서#1장|제목=에베소서 1:4-7|인용문=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ref>
아벨로부터 시작된 피 흘림의 제사 제도는, [[노아]]와 [[아브라함]] 등 믿음의 선진들에게 계승됐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8장|제목=창세기 8:20-21|인용문=노아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와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취하여 번제로 단에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흠향하시고}}</ref><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15장|제목=창세기 15:9-10, 17|인용문=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년 된 암소와 삼년 된 암염소와 삼년 된 수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취할지니라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취하여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 해가 져서 어둘 때에 연기 나는 풀무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ref><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22장|제목=창세기 22:13|인용문=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렸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ref> 모세 시대에 이르러 성문화되어 [[안식일]]과 [[하나님의 절기|3차의 7개 절기]]가 제정되었다. 짐승을 희생하여 바쳤던 제사는, 장차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리실 그리스도의 희생을 예표한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1장|제목=요한복음 1:29|인용문=이튿날 요한[침례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ref><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가복음#10장|제목=마가복음 10:45|인용문=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ref><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히브리서#13장|제목=히브리서 13:12|인용문=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ref> 신약성경은 아벨의 의로운 제사보다 더 나은 제사가 곧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임을 밝히 증거했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히브리서#12장|제목=히브리서 12:24|인용문=새 언약의 중보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낫게 말하는 뿌린 피니라.}}</ref><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히브리서#9장|제목=히브리서 9:12-15|인용문=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케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이를 인하여 그는 새 언약의 중보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를 속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ref>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세워주신 대표 규례가 바로 새 언약 [[유월절]]이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6장|제목=마태복음 26:19, 27-28|인용문=제자들이 예수의 시키신 대로 하여 유월절을 예비하였더라 ...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ref><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2장|제목=누가복음 22:15-20|인용문=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ref><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6장|제목=요한복음 6:53-54|인용문=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ref> 이 진리를 세우기 위해 아벨로부터 시작하여 피 흘림의 제사를 알려주신 것이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베소서#1장|제목=에베소서 1:4-7|인용문=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ref>


===사랑은 율법의 완성===
===사랑은 율법의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