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 (야곱의 아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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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참고|아브라함|야곱}}</small> | <small>{{참고|아브라함|야곱}}</small> | ||
요셉은 [[아브라함]]의 증손이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은 40세에 리브가를 아내로 맞이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25장 |제목=창세기 25:20 |저널= |인용문=이삭은 사십 세에 리브가를 취하여 아내를 삼았으니 }}</ref> 리브가는 20년 동안 아이를 낳지 못했는데 나중에 쌍둥이를 잉태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25장 |제목=창세기 25:24-26 |저널= |인용문=그 해산 기한이 찬즉 태에 쌍둥이가 있었는데 ... 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이삭이 육십 세이었더라 }}</ref> 하나님은 | 요셉은 [[아브라함]]의 증손이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은 40세에 리브가를 아내로 맞이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25장 |제목=창세기 25:20 |저널= |인용문=이삭은 사십 세에 리브가를 취하여 아내를 삼았으니 }}</ref> 리브가는 20년 동안 아이를 낳지 못했는데 나중에 쌍둥이를 잉태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25장 |제목=창세기 25:24-26 |저널= |인용문=그 해산 기한이 찬즉 태에 쌍둥이가 있었는데 ... 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이삭이 육십 세이었더라 }}</ref> 하나님은 [[이삭]]의 쌍둥이 아들 [[에서]]와 야곱 중 동생 야곱을 택하셔서 [[장자]]의 명분과 축복을 잇게 하셨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25장 |제목=창세기 25:23 |저널= |인용문=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는 어린 자를 섬기리라 }}</ref> 에서는 야곱이 자신의 축복을 모두 빼앗아 간 것을 알고 분노하여 야곱을 죽이려 했다. 이에 리브가는 야곱에게 에서의 화가 풀릴 때까지 자신의 친정이 있는 밧단아람의 하란에 가서 지내라고 했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EA%B0%9C%EC%97%AD%ED%95%9C%EA%B8%80%ED%8C%90/%EC%B0%BD%EC%84%B8%EA%B8%B0#27%EC%9E%A5|제목=창세기 27:41-46|언어=ko|확인날짜=}}</ref> 야곱은 리브가의 말대로 하여, 외삼촌 라반의 집(밧단아람)에 갔다. 그곳에서 가정을 이루고 외삼촌의 양 떼를 치는 등 약 20년을 살다가 고향 가나안으로 돌아왔다. 야곱은 열두 아들과 딸 하나를 두었는데 열한 번째 아들이 요셉이다. | ||
==생애 및 사건== | ==생애 및 사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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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에 간 형제들은 총리가 된 요셉 앞에 엎드려 절했다. 요셉은 형들을 알아봤으나 형들은 요셉을 알아보지 못했다. 요셉은 형들을 모르는 체하며 정탐꾼이 아니냐며 몰아세웠다. 요셉의 집요한 추궁에 형들은 세세한 집안 사정을 전부 털어놓았다. 요셉은 그들의 말이 사실인지 확인하겠다며 막내 베냐민을 데려오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둘째 형인 시므온만 남겨두고 나머지 형제들을 일부 곡식을 주어 고향으로 돌려보냈다. 아들들의 말을 전해들은 야곱은 베냐민도 잃을까 두려워 그를 보내지 않으려 했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EA%B0%9C%EC%97%AD%ED%95%9C%EA%B8%80%ED%8C%90/%EC%B0%BD%EC%84%B8%EA%B8%B0#42%EC%9E%A5|제목=창세기 42장|언어=ko|확인날짜=}}</ref> | 애굽에 간 형제들은 총리가 된 요셉 앞에 엎드려 절했다. 요셉은 형들을 알아봤으나 형들은 요셉을 알아보지 못했다. 요셉은 형들을 모르는 체하며 정탐꾼이 아니냐며 몰아세웠다. 요셉의 집요한 추궁에 형들은 세세한 집안 사정을 전부 털어놓았다. 요셉은 그들의 말이 사실인지 확인하겠다며 막내 베냐민을 데려오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둘째 형인 시므온만 남겨두고 나머지 형제들을 일부 곡식을 주어 고향으로 돌려보냈다. 아들들의 말을 전해들은 야곱은 베냐민도 잃을까 두려워 그를 보내지 않으려 했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EA%B0%9C%EC%97%AD%ED%95%9C%EA%B8%80%ED%8C%90/%EC%B0%BD%EC%84%B8%EA%B8%B0#42%EC%9E%A5|제목=창세기 42장|언어=ko|확인날짜=}}</ref> | ||
가나안 땅에 기근이 더 심해졌고 애굽에서 가져온 곡식이 다 떨어져 다시 애굽에 가야 했다. 이에 넷째 | 가나안 땅에 기근이 더 심해졌고 애굽에서 가져온 곡식이 다 떨어져 다시 애굽에 가야 했다. 이에 넷째 [[유다 (야곱의 아들)|유다]]가 자신이 책임지고 베냐민의 안전을 보장하겠다며 야곱을 설득했고, 결국 형제들은 베냐민을 데리고 애굽으로 가서 요셉 앞에 다시 섰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EA%B0%9C%EC%97%AD%ED%95%9C%EA%B8%80%ED%8C%90/%EC%B0%BD%EC%84%B8%EA%B8%B0#43%EC%9E%A5|제목=창세기 43:1-17|언어=ko|확인날짜=}}</ref> | ||
요셉은 형들을 시험하기 위해 베냐민에게 도둑 누명을 씌웠다. 그리고 베냐민을 종으로 삼겠다고 하자 유다가 나서서 '베냐민이 돌아가지 않으면 아버지가 슬퍼서 죽게 될 것'이라며 베냐민 대신 차라리 자신이 종이 되겠다고 간청했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EA%B0%9C%EC%97%AD%ED%95%9C%EA%B8%80%ED%8C%90/%EC%B0%BD%EC%84%B8%EA%B8%B0#44%EC%9E%A5|제목=창세기 44장|언어=ko|확인날짜=}}</ref> | 요셉은 형들을 시험하기 위해 베냐민에게 도둑 누명을 씌웠다. 그리고 베냐민을 종으로 삼겠다고 하자 유다가 나서서 '베냐민이 돌아가지 않으면 아버지가 슬퍼서 죽게 될 것'이라며 베냐민 대신 차라리 자신이 종이 되겠다고 간청했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EA%B0%9C%EC%97%AD%ED%95%9C%EA%B8%80%ED%8C%90/%EC%B0%BD%EC%84%B8%EA%B8%B0#44%EC%9E%A5|제목=창세기 44장|언어=ko|확인날짜=}}</ref> | ||
요셉은 그제야 마음을 놓고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요셉은 깜짝 놀란 형들에게 자신을 애굽에 판 일로 근심하지 말라고 안심시키면서, '''가족의 생명과 그 후손을 보존하기 위해 하나님이 자신을 이곳에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눈물로 형제들을 맞이했다. 그 후 가나안에 있는 가족을 전부 데려와 애굽의 고센 땅에 살게 했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EA%B0%9C%EC%97%AD%ED%95%9C%EA%B8%80%ED%8C%90/%EC%B0%BD%EC%84%B8%EA%B8%B0#45%EC%9E%A5|제목=창세기 45장|언어=ko|확인날짜=}}</ref><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EA%B0%9C%EC%97%AD%ED%95%9C%EA%B8%80%ED%8C%90/%EC%B0%BD%EC%84%B8%EA%B8%B0#47%EC%9E%A5|제목=창세기 47장|언어=ko|확인날짜=}}</ref> 이때 애굽으로 이주한 야곱의 가족은 모두 70명이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46장 |제목=창세기 46:26-27 |저널= |인용문=야곱과 함께 애굽에 이른 자는 야곱의 자부 외에 육십륙 명이니 이는 다 야곱의 몸에서 나온 자며 애굽에서 요셉에게 낳은 아들이 두 명이니 야곱의 집 사람으로 애굽에 이른 자의 도합이 칠십 명이었더라}}</ref> | 요셉은 그제야 마음을 놓고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요셉은 깜짝 놀란 형들에게 자신을 애굽에 판 일로 근심하지 말라고 안심시키면서, '''가족의 생명과 그 후손을 보존하기 위해 하나님이 자신을 이곳에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눈물로 형제들을 맞이했다. 그 후 가나안에 있는 가족을 전부 데려와 애굽의 고센 땅에 살게 했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EA%B0%9C%EC%97%AD%ED%95%9C%EA%B8%80%ED%8C%90/%EC%B0%BD%EC%84%B8%EA%B8%B0#45%EC%9E%A5|제목=창세기 45장|언어=ko|확인날짜=}}</ref><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EA%B0%9C%EC%97%AD%ED%95%9C%EA%B8%80%ED%8C%90/%EC%B0%BD%EC%84%B8%EA%B8%B0#47%EC%9E%A5|제목=창세기 47장|언어=ko|확인날짜=}}</ref> 이때 애굽으로 이주한 야곱의 가족은 모두 70명이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46장 |제목=창세기 46:26-27 |저널= |인용문=야곱과 함께 애굽에 이른 자는 야곱의 자부 외에 육십륙 명이니 이는 다 야곱의 몸에서 나온 자며 애굽에서 요셉에게 낳은 아들이 두 명이니 야곱의 집 사람으로 애굽에 이른 자의 도합이 칠십 명이었더라}}</ref> | ||
===요셉의 죽음=== | ===요셉의 죽음=== | ||
요셉은 야곱이 죽은 후 야곱을 가나안에 장사지내고 애굽으로 돌아와서 110세까지 애굽에서 살았다. 110세에 죽음을 맞는 순간, 훗날 자손들이 애굽에서 떠날 때 자신의 뼈를 가지고 나가서 [[가나안]]에 묻어 달라고 유언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50장 |제목=창세기 50:24-26 |저널= }}</ref> 요셉의 유언에 따라 | 요셉은 야곱이 죽은 후 야곱을 가나안에 장사지내고 애굽으로 돌아와서 110세까지 애굽에서 살았다. 110세에 죽음을 맞는 순간, 훗날 자손들이 애굽에서 떠날 때 자신의 뼈를 가지고 나가서 [[가나안]]에 묻어 달라고 유언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50장 |제목=창세기 50:24-26 |저널= }}</ref> 요셉의 유언에 따라 [[모세]]는 애굽에서 나올 때 요셉의 유골을 가지고 나왔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을 점령한 이후 요셉의 유골을 세겜에 장사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여호수아#24장 |제목=여호수아 24:32 |저널= |인용문=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이끌어 낸 요셉의 뼈를 세겜에 장사하였으니 이곳은 야곱이 세겜의 아비 하몰의 자손에게 금 일백 개를 주고 산 땅이라 그것이 요셉 자손의 기업이 되었더라}}</ref> | ||
==요셉의 고난과 교훈== | ==요셉의 고난과 교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