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 두 판 사이의 차이
새 문서: 섬네일 | 230px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신 예수님. '''주기도문'''(主祈禱文, Lord's Prayer)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친... |
작가용 06.16.과 일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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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의 의의== | ==주기도문의 의의== | ||
기도는 [[하나님]]께 축복을 구하는 의식이자,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예식이다. 따라서 하나님을 신앙하는 이들에게 기도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예수 그리스도|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의 능력을 일깨워 주시고,<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11장 |제목=누가복음 11:9–13 |인용문=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아비된 자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면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ref> 친히 기도하는 본을 보이셨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가복음#1장 |제목=마가복음 1:35 |인용문=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ref>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기 위해 일부러 [[회당]]과 큰 길 어귀에 서서 기도하는 자들을 외식(外飾)하는 자들이라고 비판하시며,<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6장 |제목=마태복음 6:5–6 |인용문= 또 너희가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되지 말라 저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ref> 기도할 때 중언부언<ref> | 기도는 [[하나님]]께 축복을 구하는 의식이자,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예식이다. 따라서 하나님을 신앙하는 이들에게 기도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예수 그리스도|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의 능력을 일깨워 주시고,<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11장 |제목=누가복음 11:9–13 |인용문=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아비된 자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면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ref> 친히 기도하는 본을 보이셨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가복음#1장 |제목=마가복음 1:35 |인용문=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ref>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기 위해 일부러 [[회당]]과 큰 길 어귀에 서서 기도하는 자들을 외식(外飾)하는 자들이라고 비판하시며,<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6장 |제목=마태복음 6:5–6 |인용문= 또 너희가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되지 말라 저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ref> 기도할 때 중언부언<ref>"[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word_no=483705&searchKeywordTo=3 중언부언]",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이미 한 말을 자꾸 되풀이함. 또는 그런 말."</ref>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6장 |제목=마태복음 6:7–8 |인용문=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저희는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ref> 그러면서 하나님께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직접 가르쳐주셨다. 그 기도가 '주기도문'이다. | ||
==주기도문의 내용 구성== | ==주기도문의 내용 구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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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간구 ||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 악의 유혹에 빠지지 않기를 간구함 | |제6간구 ||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 악의 유혹에 빠지지 않기를 간구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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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언 || 송영<ref> | |결언 || 송영<ref>가스펠서브,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393907&cid=50762&categoryId=51387 송영(頌榮)]", 《라이프성경사전》, 생명의말씀사, 2006, "하나님을 찬양하거나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하는 간결한 문구.</ref> ||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있사옵나이다 아멘)<br><ref>{{인용 |url=https://www.bskorea.or.kr/bible/korbibReadpage.php?version=HAN&book=mat&chap=6&sec=13&cVersion=&fontSize=15px&fontWeight=normal#focus |제목=난하주 |웹사이트= |저널=개역한글 |출판사= |날짜= |연도= |저자= |쪽= |시리즈= |isbn= |인용문=고대 사본에, 이 괄호 내 구절이 없음}}</ref><ref>이성호, "주기도", 《성경대사전》, 성서연구원, 2000, 1590–1591쪽, "최종의 「나라와 권세와 영광」의 송영은 마태, 누가에 없고, 최고(最古)의 사본에도 없다. 그러나 구약 성서 중에 이와 비슷한 표현이 보여지고(대상 29:11, 시 145:11, 12), 신약시대에 이러한 송영이 예배 때에 씌어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ref> || 기도의 응답을 간구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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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주기도문을 통해 성도들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하셨다. | 예수님은 주기도문을 통해 성도들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하셨다. | ||
{{인용문5 |내용=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6장 마태복음 6:9]}} | {{인용문5 |내용=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6장 마태복음 6:9]}} | ||
'아버지'라는 호칭은 자녀를 둔 남자를 자식에 대한 관계로 이르거나 부르는 말이다.<ref> | '아버지'라는 호칭은 자녀를 둔 남자를 자식에 대한 관계로 이르거나 부르는 말이다.<ref>"[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word_no=456868&searchKeywordTo=3 아버지]",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자기를 낳아 준 남자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 자녀를 둔 남자를 자식에 대한 관계로 이르거나 부르는 말."</ref> 자녀들은 자신에게 생명을 준 남자를 가리켜 '아버지'라고 부른다. 즉,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영혼의 생명을 주신 '영의 아버지'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히브리서#12장 |제목=히브리서 12:9 |인용문=또 우리 육체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여 살려 하지 않겠느냐}}</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고린도후서#6장 |제목=고린도후서 6:18 |인용문=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ref> 예수님은 '아버지'라는 호칭으로 하나님과 성도들이 [[천국 가족|영의 가족]] 관계임을 알게 하시고, 영혼의 생명이 누구를 통해 주어지는지 깨우쳐주신 것이다. | ||
<small>{{참고|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이유|l1=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이유|설명=자세한 내용은}}</small> | <small>{{참고|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이유|l1=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이유|설명=자세한 내용은}}</smal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