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 심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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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Bosch painting of Hell (582x800).jpg|섬네일|〈최후의 심판〉, 히에로니무스 보스(Hieronymus Bosch)]]
[[File:Bosch painting of Hell (582x800).jpg|섬네일|〈최후의 심판〉, 히에로니무스 보스(Hieronymus Bosch)]]
최후 심판은 곧 세계 종말이라는 관념으로 최후 심판에 대해 부정적 인식 또는 [https://opendic.korean.go.kr/dictionary/view?sense_no=1020119&viewType=confirm 종말론적무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다. 종말론은 다양한 형태로 여러 종교에 존재한다. [[성경]]이 말하는 종말론은 최후 심판 및 죽은 자의 [[부활]], 의인의 구원, 새 시대의 도래 등과 관계된다. 궁극적으로는 선(善)의 영원한 승리와 구원을 소망하며, 현세를 바르게 살아가게 하는 신앙의 본질이라 할 수 있다.<ref>{{웹 인용 |url= https://www.britannica.com/topic/eschatology |제목= eschatology |웹사이트=Britannica |저널= |인용문= }}</ref><br>
최후 심판은 곧 세계 종말이라는 관념으로 최후 심판에 대해 부정적 인식 또는 [https://opendic.korean.go.kr/dictionary/view?sense_no=1020119&viewType=confirm 종말론적무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다. 종말론은 다양한 형태로 여러 종교에 존재한다. [[성경]]이 말하는 종말론은 최후 심판 및 죽은 자의 [[부활]], 의인의 구원, 새 시대의 도래 등과 관계된다. 궁극적으로는 선(善)의 영원한 승리와 구원을 소망하며, 현세를 바르게 살아가게 하는 신앙의 본질이라 할 수 있다.<ref>{{웹 인용 |url= https://www.britannica.com/topic/eschatology |제목= eschatology |웹사이트=Britannica |저널= |인용문= }}</ref><br>
[[노아]] 때 세상에 죄악이 가득해 대홍수로 심판받았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6장|제목=창세기 6:5–7|인용문=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 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ref>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법과 뜻을 따르지 않고 악행을 저지를 때, 재해나 전쟁 등의 재앙으로 파멸했다. 기원전 721년경 이스라엘 나라는 하나님의 법과 언약을 배반함으로 [[앗수르]]에 정복되었고,<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열왕기하#18장 |제목=열왕기하 18:9–12 |저널= |인용문=히스기야왕 4년 곧 이스라엘 왕 엘라의 아들 호세아 7년에 앗수르 왕 살만에셀이 사마리아로 올라와서 에워쌌더라 3년 후에 그 성이 함락되니 ... 이는 저희가 그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준행치 아니하고 그 언약을 배반하고 여호와의 종 모세의 모든 명한 것을 거스려 듣지도 아니하며 행치도 아니하였음이더라}}</ref> 기원전 586년경 유다 나라가 하나님의 법과 언약을 순종하지 않음으로 [[바벨론]](신바빌로니아 왕국)에 멸망했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예레미야#16장|제목=예레미야 16:10–11|인용문=네가 이 모든 말로 백성에게 고할 때에 그들이 네게 묻기를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큰 재앙을 광포하심은 어찜이며 우리의 죄악은 무엇이며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범한 죄는 무엇이뇨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 열조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좇아서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고 나를 버려 내 법을 지키지 아니하였음이라}}</ref><ref>{{웹 인용 |url=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023434&cid=50762&categoryId=50770 |제목=바빌론 유수 |웹사이트= |저널=|출판사=들녘 |날짜= |연도= |저자= J. 스티븐 랭 |쪽= |시리즈= |isbn= |인용문=바빌론의 강력한 왕 네부카드네자르는 기원전 586년에 예루살렘을 약탈하고 유대 성전을 파괴했다. 많은 유대인들이 바빌론으로 잡혀갔는데, 이 시기를 바빌론 유수라고 부른다.  }}</ref> 선지자 [[이사야]]는 장차 최후 심판이 임하게 된 원인 역시 세상이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영원한 언약을 파하였기 때문이라고 예언했다. 영원한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가 보혈로 세우신 [[새 언약 절기|새 언약]]이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히브리서#13장|제목=히브리서 13:20|인용문=양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ref><ref name="누가복음 22:20">[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2장 누가복음 22:20] "이 잔[유월절 포도주]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ref>
[[노아]] 때 세상에 죄악이 가득해 대홍수로 심판받았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6장|제목=창세기 6:5–7|인용문=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 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ref>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법과 뜻을 따르지 않고 악행을 저지를 때, 재해나 전쟁 등의 재앙으로 파멸했다. 기원전 721년경 이스라엘 나라는 하나님의 법과 언약을 배반함으로 [[앗수르]]에 정복되었고,<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열왕기하#18장 |제목=열왕기하 18:9–12 |저널= |인용문=히스기야왕 4년 곧 이스라엘 왕 엘라의 아들 호세아 7년에 앗수르 왕 살만에셀이 사마리아로 올라와서 에워쌌더라 3년 후에 그 성이 함락되니 ... 이는 저희가 그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준행치 아니하고 그 언약을 배반하고 여호와의 종 모세의 모든 명한 것을 거스려 듣지도 아니하며 행치도 아니하였음이더라}}</ref> 기원전 586년경 유다 나라가 하나님의 법과 언약을 순종하지 않음으로 [[바벨론]](신바빌로니아 왕국)에 멸망했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예레미야#16장|제목=예레미야 16:10–11|인용문=네가 이 모든 말로 백성에게 고할 때에 그들이 네게 묻기를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큰 재앙을 광포하심은 어찜이며 우리의 죄악은 무엇이며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범한 죄는 무엇이뇨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 열조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좇아서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고 나를 버려 내 법을 지키지 아니하였음이라}}</ref><ref>{{웹 인용 |url=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023434&cid=50762&categoryId=50770 |제목=바빌론 유수 |웹사이트= |저널=|출판사=들녘 |날짜= |연도= |저자= J. 스티븐 랭 |쪽= |시리즈= |isbn= |인용문=바빌론의 강력한 왕 네부카드네자르는 기원전 586년에 예루살렘을 약탈하고 유대 성전을 파괴했다. 많은 유대인들이 바빌론으로 잡혀갔는데, 이 시기를 바빌론 유수라고 부른다.  }}</ref> 선지자 [[이사야]]는 장차 최후 심판이 임하게 된 원인 역시 세상이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영원한 언약을 파하였기 때문이라고 예언했다. 영원한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가 보혈로 세우신 [[새 언약]]이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히브리서#13장|제목=히브리서 13:20|인용문=양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ref><ref name="누가복음 22:20">[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2장 누가복음 22:20] "이 잔[유월절 포도주]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ref>
{{인용문5 |내용=땅이 온전히 공허하게 되고 온전히 황무하게 되리라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하셨느니라 땅이 슬퍼하고 쇠잔하며 세계가 쇠약하고 쇠잔하며 세상 백성 중에 높은 자가 쇠약하며 땅이 또한 그 거민 아래서 더럽게 되었으니 이는 그들이 '''율법을 범하며 율례를 어기며 영원한 언약을 파하였음이라'''|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이사야#24장 이사야 24:3–5] }}
{{인용문5 |내용=땅이 온전히 공허하게 되고 온전히 황무하게 되리라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하셨느니라 땅이 슬퍼하고 쇠잔하며 세계가 쇠약하고 쇠잔하며 세상 백성 중에 높은 자가 쇠약하며 땅이 또한 그 거민 아래서 더럽게 되었으니 이는 그들이 '''율법을 범하며 율례를 어기며 영원한 언약을 파하였음이라'''|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이사야#24장 이사야 24:3–5] }}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1서#4장|제목=요한일서 4:16|인용문=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ref> 창세 때부터 인류 구원을 위한 구속사를 세워 이스라엘 백성을 종살이하던 애굽(이집트)에서 구원했고,<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신명기#7장|제목=신명기 7:8|인용문=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을 인하여, 또는 너희 열조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을 인하여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ref>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로서 직접 이 세상에 내려와 [[십자가 고난|십자가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으며,<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3장|제목=요한복음 3:16–17|인용문=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ref> 다시 육체로 재림하기까지 하셨다.<ref name="히9">{{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히브리서#9장|제목=히브리서 9:28|인용문=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ref> 하나님은 구원의 언약을 세우고 회개치 않는 세상에 대해 오래 참으셨다. 그러나 성경에는 인류가 말세까지 하나님을 부정하고 그 사랑의 언약을 저버림으로 [[사람의 계명|불법]]을 자행하고 돈과 쾌락을 사랑하며 선과 의를 멀리한다고 예언되었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4장|제목=마태복음 24:12|인용문=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ref><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디모데후서#3장|제목=디모데후서 3:1–5|인용문=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ref> 그 결과 최후 심판이 임하게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최후 심판 전에 온 인류가 죄악에서 돌이켜 회개하기를 바라신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1서#4장|제목=요한일서 4:16|인용문=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ref> 창세 때부터 인류 구원을 위한 구속사를 세워 이스라엘 백성을 종살이하던 애굽(이집트)에서 구원했고,<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신명기#7장|제목=신명기 7:8|인용문=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을 인하여, 또는 너희 열조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을 인하여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ref>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로서 직접 이 세상에 내려와 [[십자가 고난|십자가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으며,<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3장|제목=요한복음 3:16–17|인용문=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ref> 다시 육체로 재림하기까지 하셨다.<ref name="히9">{{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히브리서#9장|제목=히브리서 9:28|인용문=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ref> 하나님은 구원의 언약을 세우고 회개치 않는 세상에 대해 오래 참으셨다. 그러나 성경에는 인류가 말세까지 하나님을 부정하고 그 사랑의 언약을 저버림으로 [[사람의 계명|불법]]을 자행하고 돈과 쾌락을 사랑하며 선과 의를 멀리한다고 예언되었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4장|제목=마태복음 24:12|인용문=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ref><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디모데후서#3장|제목=디모데후서 3:1–5|인용문=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ref> 그 결과 최후 심판이 임하게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최후 심판 전에 온 인류가 죄악에서 돌이켜 회개하기를 바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