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두 판 사이의 차이

Sally (토론 | 기여)
편집 요약 없음
편집 요약 없음
 
(같은 사용자의 중간 판 5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10번째 줄: 10번째 줄:
|장수=24장
|장수=24장
}}
}}
'''사무엘하'''(2Samuel)는 [[구약성경]]의 10번째 책으로, 이스라엘의 2대 왕 [[다윗]]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호수아 (성경)|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열왕기상]]·[[열왕기하 | 하]], [[역대상]]·[[역대하 | 하]], [[에스라]], [[느헤미야 (성경)|느헤미야]], [[에스더]]와 함께 역사서에 속한다.
'''사무엘하'''(2Samuel)는 [[구약성경]]의 10번째 책으로, 이스라엘의 2대 왕 [[다윗]]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호수아 (성경)|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열왕기상]]·[[열왕기하 | 하]], [[역대상]]·[[역대하 | 하]], [[에스라]], [[느헤미야 (성경)|느헤미야]], [[에스더]]와 함께 역사서에 속한다.


==사무엘하 시대 배경==
==사무엘하 시대 배경==
다윗은 30세에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40년간 통치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무엘하#5장 |제목=사무엘하 5:4 |저널= |인용문= 다윗이 삼십 세에 위에 나아가서 사십 년을 다스렸으되}}</ref> 다윗이 매사에 하나님을 찾으며 의뢰하므로 그가 다스리는 동안 이스라엘은 번성하고 나라는 점점 부강해졌다.
다윗은 30세에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40년간 통치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무엘하#5장 |제목=사무엘하 5:4 |저널= |인용문= 다윗이 삼십 세에 위에 나아가서 사십 년을 다스렸으되}}</ref> 다윗이 매사에 [[하나님]]을 찾으며 의뢰하므로 그가 다스리는 동안 이스라엘은 번성하고 나라는 점점 부강해졌다.


==사무엘하의 내용 구성==
==사무엘하의 내용 구성==
47번째 줄: 46번째 줄:


===사울의 죽음을 애도한 다윗[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무엘하#1장 (1장)]===
===사울의 죽음을 애도한 다윗[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무엘하#1장 (1장)]===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최후를 맞았다.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 때문에 오랫동안 피신 다녔지만, 하나님께 기름 부음 받은 사울의 죽음을 애도했다.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최후를 맞았다.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 때문에 오랫동안 피신 다녔지만, 하나님께 기름 부음 받은 사울의 죽음을 애도했다.  


===왕이 된 다윗[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무엘하#2장 (2-5장)]===
===왕이 된 다윗[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무엘하#2장 (2-5장)]===
53번째 줄: 52번째 줄:
다윗은 유다 지파의 왕이 되었다. 나머지 이스라엘 지파들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다스렸다. 다윗과 이스보셋의 군대가 여러 번 전쟁을 벌였지만, 다윗이 다스리는 유다 지파의 힘이 더 강했다.<br>
다윗은 유다 지파의 왕이 되었다. 나머지 이스라엘 지파들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다스렸다. 다윗과 이스보셋의 군대가 여러 번 전쟁을 벌였지만, 다윗이 다스리는 유다 지파의 힘이 더 강했다.<br>
* '''전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5장)'''<br>
* '''전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5장)'''<br>
이스보셋이 죽자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다윗을 왕으로 삼기를 바랐다. 다윗은 이스라엘 전체를 다스리는 왕으로 기름 부음 받았다.<br>
이스보셋이 죽자 이스라엘 모든 [[열두 지파|지파]]가 다윗을 왕으로 삼기를 바랐다. 다윗은 이스라엘 전체를 다스리는 왕으로 기름 부음 받았다.<br>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후 가나안을 정복했지만, [[시온]]만큼은 정복하지 못했다. 시온성에 살고 있던 여부스 사람들은 다윗도 시온성을 정복하지 못할 것이라며 비웃었다. 그러나 다윗은 시온성을 정복하고 그곳을 [[다윗성]]이라 이름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므로 다윗은 갈수록 세력이 강성해졌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후 가나안을 정복했지만, [[시온]]만큼은 정복하지 못했다. 시온성에 살고 있던 여부스 사람들은 다윗도 시온성을 정복하지 못할 것이라며 비웃었다. 그러나 다윗은 시온성을 정복하고 그곳을 [[다윗성]]이라 이름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므로 다윗은 갈수록 세력이 강성해졌다.


===예루살렘으로 옮겨진 언약궤[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무엘하#6장 (6장)]===
===예루살렘으로 옮겨진 언약궤[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무엘하#6장 (6장)]===
다윗은 아비나답의 집에 보관돼 있던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오기로 했다. 언약궤를 수레에 싣고 이동하던 중 웃사가 손으로 언약궤를 붙잡았다가 목숨을 잃었다. 언약궤는 가드에 사는 오벧에돔의 집에 임시로 보관됐다. 언약궤가 머무는 동안 오벧에돔과 온 집이 축복을 받았다.<br>
다윗은 아비나답의 집에 보관돼 있던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오기로 했다. 언약궤를 수레에 싣고 이동하던 중 웃사가 손으로 언약궤를 붙잡았다가 목숨을 잃었다. 언약궤는 가드에 사는 오벧에돔의 집에 임시로 보관됐다. 언약궤가 머무는 동안 오벧에돔과 온 집이 축복을 받았다.<br>
석 달 후에 다윗은 다시 언약궤를 다윗성으로 옮겨오기로 하고, 하나님께 [[구약의 제사|제사]]를 드렸다.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어깨에 메고 성으로 들어올 때, 다윗과 백성들은 함께 환호하고 언약궤 옆에서 춤추며 기뻐했다.
석 달 후에 다윗은 다시 언약궤를 다윗성으로 옮겨오기로 하고, 하나님께 [[구약의 제사|제사]]를 드렸다.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어깨에 메고 성으로 들어올 때, 다윗과 백성들은 함께 환호하고 언약궤 옆에서 춤추며 기뻐했다.


===다윗이 성전 건축을 소원함[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무엘하#7장 (7장)]===
===다윗이 성전 건축을 소원함[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무엘하#7장 (7장)]===
73번째 줄: 72번째 줄:
===다윗의 범죄와 회개[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무엘하#11장 (11-12장)]===
===다윗의 범죄와 회개[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무엘하#11장 (11-12장)]===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아내로 맞는 큰 죄를 저지르자 하나님께서 선지자 나단을 보내 다윗을 꾸짖으셨다. 다윗은 나단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 앞에 회개했다.<br>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아내로 맞는 큰 죄를 저지르자 하나님께서 선지자 나단을 보내 다윗을 꾸짖으셨다. 다윗은 나단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 앞에 회개했다.<br>
이후 밧세바가 다윗에게 낳은 첫 아들이 죽고, 두 번째 낳은 아들이 [[솔로몬]]이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여디디야(‘여호와께 사랑을 입음’이란 뜻)라는 이름을 주셨다.
이후 밧세바가 다윗에게 낳은 첫 아들이 죽고, 두 번째 낳은 아들이 [[솔로몬]]이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여디디야('[[여호와]]께 사랑을 입음'이란 뜻)라는 이름을 주셨다.


===압살롬의 반란[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무엘하#13장 (13-19장)]===
===압살롬의 반란[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무엘하#13장 (13-19장)]===
다윗의 둘째 아들 압살롬은, 누이 다말을 욕보인 이복 형 암논을 죽였다. 압살롬은 도망쳐 지내다가 다윗의 용서를 받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이후 압살롬은 부왕의 신하였던 아히도벨과 함께 다윗을 반역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왕의 판결을 받기 위해 찾아오는 백성들에게 “내가 재판관이 되면 억울한 사정을 풀어주겠다”고 말하며 친절을 베풀었다. 이렇게 백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뒤, 반란을 일으킨 것이다.<br>
다윗의 둘째 아들 압살롬은, 누이 다말을 욕보인 이복 형 암논을 죽였다. 압살롬은 도망쳐 지내다가 다윗의 용서를 받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이후 압살롬은 부왕의 신하였던 아히도벨과 함께 다윗을 반역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왕의 판결을 받기 위해 찾아오는 백성들에게 "내가 재판관이 되면 억울한 사정을 풀어주겠다"고 말하며 친절을 베풀었다. 이렇게 백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뒤, 반란을 일으킨 것이다.<br>
다윗은 예루살렘에 남은 신하와 백성들과 함께 궁에서 도망했다. 이후 다윗의 군대가 압살롬의 군대를 칠 때에 다윗은 군사들에게 압살롬을 죽이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 전쟁에서 압살롬은 죽고 말았다. 다윗은 전쟁에서 이겼지만, 압살롬의 죽음을 전해 듣고 크게 곡하며 슬퍼했다.
다윗은 예루살렘에 남은 신하와 백성들과 함께 궁에서 도망했다. 이후 다윗의 군대가 압살롬의 군대를 칠 때에 다윗은 군사들에게 압살롬을 죽이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 전쟁에서 압살롬은 죽고 말았다. 다윗은 전쟁에서 이겼지만, 압살롬의 죽음을 전해 듣고 크게 곡하며 슬퍼했다.


87번째 줄: 86번째 줄:
===인구조사와 그 결과[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무엘하#24장 (24장)]===
===인구조사와 그 결과[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무엘하#24장 (24장)]===
다윗이 자신의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이스라엘 인구조사를 벌였다. 다윗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하나님께 죄를 자백했다. 죄의 대가로 3일 동안 이스라엘에 전염병이 내려 7만 명이 죽었다.<br>
다윗이 자신의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이스라엘 인구조사를 벌였다. 다윗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하나님께 죄를 자백했다. 죄의 대가로 3일 동안 이스라엘에 전염병이 내려 7만 명이 죽었다.<br>
전염병을 내리는 천사가 예루살렘에 이르렀을 때, 선지자 갓이 다윗에게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394580&cid=50762&categoryId=51387 아라우나(오르난)의 타작 마당]으로 가서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라고 말했다. 다윗이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을 사고, 그곳에서 하나님께 이스라엘과 백성들을 위해 번제를 드리자 이스라엘에 전염병이 그쳤다.
전염병을 내리는 [[천사]]가 예루살렘에 이르렀을 때, 선지자 갓이 다윗에게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394580&cid=50762&categoryId=51387 아라우나(오르난)의 타작 마당]으로 가서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라고 말했다. 다윗이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을 사고, 그곳에서 하나님께 이스라엘과 백성들을 위해 번제를 드리자 이스라엘에 전염병이 그쳤다.


==같이 보기==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