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성경):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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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다니엘과 세 친구의 믿음[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다니엘#1장 (1장)]===
===소년 다니엘과 세 친구의 믿음[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다니엘#1장 (1장)]===
바벨론 왕궁의 음식 중에는 모세 율법에서 구분한 부정한 음식이 많았다. 다니엘과 그의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부정한 음식을 먹지 않기 위해 환관장에게 채식을 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환관장은 소년들의 얼굴이 상하여 자신이 불이익을 당할까 염려했지만 “열흘만 우리를 시험해보라”는 소년들의 설득에 따랐다. 열흘 후 이들의 얼굴은 다른 소년들보다 더욱 윤택하고 건강했다. 환관장은 소년들이 원하는 대로 채식을 하게 해주었다.<br>
바벨론 왕궁의 음식 중에는 모세 율법에서 구분한 부정한 음식이 많았다. 다니엘과 그의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부정한 음식을 먹지 않기 위해 환관장에게 채식을 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환관장은 소년들의 얼굴이 상하여 자신이 불이익을 당할까 염려했지만 "열흘만 우리를 시험해보라"는 소년들의 설득에 따랐다. 열흘 후 이들의 얼굴은 다른 소년들보다 더욱 윤택하고 건강했다. 환관장은 소년들이 원하는 대로 채식을 하게 해주었다.<br>
하나님은 다니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에게 지식을 얻게 하시고, 학문에 능통하게 하셨다. 다니엘은 꿈과 이상을 깨닫는 지혜까지 받았다. 바벨론 왕에게 뛰어난 지혜를 인정받은 이들은, 왕을 보필하는 일을 하게 되었다.
하나님은 다니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에게 지식을 얻게 하시고, 학문에 능통하게 하셨다. 다니엘은 꿈과 이상을 깨닫는 지혜까지 받았다. 바벨론 왕에게 뛰어난 지혜를 인정받은 이들은, 왕을 보필하는 일을 하게 되었다.


===느부갓네살왕의 꿈과 세계 역사 예언[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다니엘#2장 (2장)]===
===느부갓네살왕의 꿈과 세계 역사 예언[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다니엘#2장 (2장)]===
느부갓네살왕은 간밤에 꾼 꿈이 생각나지 않자 박수와 술객과 점쟁이 들에게 그 꿈의 내용과 해석을 말해보라고 했다. 그러나 “신들 외에는 알 수 없다”며 아무도 말하지 못했고, 화가 난 느부갓네살왕은 바벨론의 모든 술사들을 다 죽이라고 명했다. 하나님을 믿는 다니엘과 세 친구도 죽을 위기에 놓였으나 하나님께서 그 꿈의 내용과 해석을 다니엘에게 알려주셨다. 금, 은, 놋, 철, 철과 진흙으로 된 한 신상이 나오는 꿈으로, 바벨론 이후에 등장할 나라들에 대한 예언이었다.
느부갓네살왕은 간밤에 꾼 꿈이 생각나지 않자 박수와 술객과 점쟁이 들에게 그 꿈의 내용과 해석을 말해보라고 했다. 그러나 "신들 외에는 알 수 없다"며 아무도 말하지 못했고, 화가 난 느부갓네살왕은 바벨론의 모든 술사들을 다 죽이라고 명했다. 하나님을 믿는 다니엘과 세 친구도 죽을 위기에 놓였으나 하나님께서 그 꿈의 내용과 해석을 다니엘에게 알려주셨다. 금, 은, 놋, 철, 철과 진흙으로 된 한 신상이 나오는 꿈으로, 바벨론 이후에 등장할 나라들에 대한 예언이었다.


===풀무불에서 구원받은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다니엘#3장 (3장)]===
===풀무불에서 구원받은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다니엘#3장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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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부갓네살왕의 교만[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다니엘#4장 (4장)]===
===느부갓네살왕의 교만[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다니엘#4장 (4장)]===
왕궁을 거닐던 느부갓네살왕은 “내가 세운 이 큰 바벨론을 보아라! 나의 권세와 능력과 영광이 그대로 나타나 있지 않느냐”는 교만한 말을 했다. 그 순간 하늘에서 “들짐승과 함께 살면서 소처럼 풀을 뜯어 먹으며 7년을 보내어, 지극히 높으신 자가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누구든지 그의 뜻에 맞는 사람에게 나라를 주시는 줄 알기까지 이를 것이다”는 음성이 났다. 그 말대로 느부갓네살은 궁에서 쫓겨나 짐승처럼 지내게 됐다. 7년 후, 정신을 되찾은 느부갓네살은 하늘을 우러러보며 하나님을 찬양했다. 그가 하나님의 권능을 깨닫자 이전보다 더 큰 명예를 받고 왕위를 회복했다.
왕궁을 거닐던 느부갓네살왕은 "내가 세운 이 큰 바벨론을 보아라! 나의 권세와 능력과 영광이 그대로 나타나 있지 않느냐"는 교만한 말을 했다. 그 순간 하늘에서 "들짐승과 함께 살면서 소처럼 풀을 뜯어 먹으며 7년을 보내어, 지극히 높으신 자가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누구든지 그의 뜻에 맞는 사람에게 나라를 주시는 줄 알기까지 이를 것이다"는 음성이 났다. 그 말대로 느부갓네살은 궁에서 쫓겨나 짐승처럼 지내게 됐다. 7년 후, 정신을 되찾은 느부갓네살은 하늘을 우러러보며 하나님을 찬양했다. 그가 하나님의 권능을 깨닫자 이전보다 더 큰 명예를 받고 왕위를 회복했다.


===바벨론 멸망[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다니엘#5장 (5장)]===
===바벨론 멸망[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다니엘#5장 (5장)]===
바벨론의 마지막 왕 벨사살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가져온 그릇으로 술을 따라 마시며, 금, 은, 동, 철, 나무, 돌로 만든 신들을 찬양했다. 그때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 왕궁 벽에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란 글자를 썼다.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데겔은 ‘왕이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보였다’, 우바르신은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 바 되었다’는 뜻이었다. 그날 밤 벨사살이 죽고,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391257&cid=50762&categoryId=51387 메대 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차지했다.
바벨론의 마지막 왕 벨사살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가져온 그릇으로 술을 따라 마시며, 금, 은, 동, 철, 나무, 돌로 만든 신들을 찬양했다. 그때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 왕궁 벽에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란 글자를 썼다.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데겔은 '왕이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보였다', 우바르신은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 바 되었다'는 뜻이었다. 그날 밤 벨사살이 죽고,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391257&cid=50762&categoryId=51387 메대 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차지했다.


===사자 굴에 던져진 다니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다니엘#6장 (6장)]===
===사자 굴에 던져진 다니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다니엘#6장 (6장)]===
다리오왕은 전국에 120명의 관리와, 총리 3명을 임명했다. 왕은 총리 중 한 명이었던 다니엘의 충성심과 능력을 높이 사 최고 총리로 세우려 했지만, 반대 세력들이 이 일을 훼방하려고 모의했다. 그들은 다니엘이 매일 예루살렘을 향해 기도한다는 사실을 알고, 왕에게 “누구든지 30일 동안 왕 외에 어느 신 또는 사람에게 기도하거나 절하면 그를 사자 굴에 집어넣자”는 명령을 내리게 했다. 그러고는 여전히 하나님께 기도하는 다니엘을 고소해 사자 굴에 던져 넣었다.<br>
다리오왕은 전국에 120명의 관리와, 총리 3명을 임명했다. 왕은 총리 중 한 명이었던 다니엘의 충성심과 능력을 높이 사 최고 총리로 세우려 했지만, 반대 세력들이 이 일을 훼방하려고 모의했다. 그들은 다니엘이 매일 예루살렘을 향해 기도한다는 사실을 알고, 왕에게 "누구든지 30일 동안 왕 외에 어느 신 또는 사람에게 기도하거나 절하면 그를 사자 굴에 집어넣자"는 명령을 내리게 했다. 그러고는 여전히 하나님께 기도하는 다니엘을 고소해 사자 굴에 던져 넣었다.<br>
다니엘을 걱정한 다리오왕은 이튿날 새벽에 사자 굴로 달려갔다. 다니엘은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 사자의 입을 막아주신 덕분에 무사했다. 다리오왕은 다니엘을 참소한 무리를 사자 굴에 던지고, 나라 전역에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공경하라”는 조서를 내렸다.
다니엘을 걱정한 다리오왕은 이튿날 새벽에 사자 굴로 달려갔다. 다니엘은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 사자의 입을 막아주신 덕분에 무사했다. 다리오왕은 다니엘을 참소한 무리를 사자 굴에 던지고, 나라 전역에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공경하라"는 조서를 내렸다.


===다니엘이 본 이상과 예언[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다니엘#7장 (7-8, 10-11장)]===
===다니엘이 본 이상과 예언[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다니엘#7장 (7-8, 10-11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