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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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서(Titus)'''는 | '''디도서(Titus)'''는 [[신약성경]]의 17번째 책으로, 사도 [[바울]]이 그레데에서 사역하는 디도에게 보낸 서신이다. [[교회]]의 조직 구성과 성도의 교육 방법 등 목회 지침과 성도들의 신앙생활에 관한 조언이 기록되어 있다.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와 함께 목회서신으로 분류된다. | ||
==기록자 및 작성 배경== | ==기록자 및 작성 배경== | ||
본서의 저자는 사도 바울이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디도서#1장 |제목=디도서 1:1 |인용문= 하나님의 종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바울 곧 나의 사도 된 것은}}</ref> 기록 연대는 65-66년경으로, 수신인 디도가 서신을 받았던 곳은 [https://www.doopedia.co.kr/doopedia/master/master.do?_method=view&MAS_IDX=101013000712076 그레데(크레타, Crete)]다. 그레데는 그리스 남쪽, 지중해에 위치한 큰 섬으로 당시 유럽과 소아시아를 잇는 해상 무역의 요충지였다. 로마제국에 정복된 뒤 원주민, 로마인, 헬라인, 유대인이 섞여 살았다. 당시 그레데에는 게으르고 거짓말을 잘하는 등 도덕성이 결여된 사람들이 많았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디도서#1장 |제목=디도서 1:12-14 |인용문= 그레데인 중에 어떤 선지자가 말하되 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장이며 악한 짐승이며 배만 위하는 게으름장이라 하니 이 증거가 참되도다 그러므로 네가 저희를 엄히 꾸짖으라}}</ref> 바울은 성도들이 이러한 비도덕적인 문화에 물들지 않도록 바로잡고, 지도자들을 세우기 위해 디도를 그레데 교회에 남겨뒀다.<ref name="딛 1">{{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디도서#1장 |제목=디도서 1:5 |인용문= 내가 너를 그레데에 떨어뜨려 둔 이유는 부족한 일을 바로잡고 나의 명한 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ref> 이후 로마 감옥에서 석방된 바울이 | 본서의 저자는 사도 바울이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디도서#1장 |제목=디도서 1:1 |인용문= 하나님의 종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바울 곧 나의 사도 된 것은}}</ref> 기록 연대는 65-66년경으로, 수신인 디도가 서신을 받았던 곳은 [https://www.doopedia.co.kr/doopedia/master/master.do?_method=view&MAS_IDX=101013000712076 그레데(크레타, Crete)]다. 그레데는 그리스 남쪽, 지중해에 위치한 큰 섬으로 당시 유럽과 소아시아를 잇는 해상 무역의 요충지였다. 로마제국에 정복된 뒤 원주민, 로마인, 헬라인, 유대인이 섞여 살았다. 당시 그레데에는 게으르고 거짓말을 잘하는 등 도덕성이 결여된 사람들이 많았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디도서#1장 |제목=디도서 1:12-14 |인용문= 그레데인 중에 어떤 선지자가 말하되 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장이며 악한 짐승이며 배만 위하는 게으름장이라 하니 이 증거가 참되도다 그러므로 네가 저희를 엄히 꾸짖으라}}</ref> 바울은 성도들이 이러한 비도덕적인 문화에 물들지 않도록 바로잡고, 지도자들을 세우기 위해 디도를 그레데 교회에 남겨뒀다.<ref name="딛 1">{{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디도서#1장 |제목=디도서 1:5 |인용문= 내가 너를 그레데에 떨어뜨려 둔 이유는 부족한 일을 바로잡고 나의 명한 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ref> 이후 로마 감옥에서 석방된 바울이 디도에게 보낸 서신이 디도서라고 알려져 있다. | ||
==수신인 디도== | ==수신인 디도== | ||
디도서의 수신인은 디도다. 그는 헬라인으로, 바울의 신실한 동역자였다. 바울은 디도를 아들처럼 아꼈다 | 디도서의 수신인은 디도다. 그는 헬라인으로, 바울의 신실한 동역자였다. 바울은 디도를 아들처럼 아꼈다.<ref>디도서 1:4, 《쉬운성경》, <q>나는 같은 믿음 안에서 내게 친아들과도 같은 디도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안이 함께하기를 빕니다.</q></ref> 디도는 바울의 전도여행에 동행하다 그레데 교회의 지도자로 세워졌다.<ref name="딛 1" /> 디도는 바울 대신 고린도 교회에 가서 여러 분쟁을 해결하기도 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고린도후서#7장 |제목=고린도후서 7:5-7 |인용문= 우리가 마게도냐에 이르렀을 때에도 우리 육체가 편치 못하고 사방으로 환난을 당하여 밖으로는 다툼이요 안으로는 두려움이라 그러나 비천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이 디도의 옴으로 우리를 위로하셨으니}}</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고린도후서#8장 |제목=고린도후서 8:6-23 |인용문= 우리가 디도를 권하여 너희 가운데서 시작하였은즉 이 은혜를 그대로 성취케 하라 하였노라 ... 너희를 위하여 같은 간절함을 디도의 마음에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ref> 후에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391313&cid=50762&categoryId=51387 달마디아](지금의 크로아티아)에서 사역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디모데후서#4장 |제목=디모데후서 4:10 |인용문=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ref> | ||
==내용 구성== | ==내용 구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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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서 1장은 | 디도서 1장은 [[장로]]와 [[감독|감독자]]의 자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바울은 성도들 중에서 도덕적으로 책망할 것이 없고 선행을 좋아하며 하나님 말씀을 잘 지키는 사람을 장로와 감독자로 세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장로와 감독자는 믿지 않는 사람들 그리고 [[하나님]]을 시인하지만 말씀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을 바른 교훈으로 깨우칠 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br>2장에는 성도 양육에 필요한 지침이 기록됐다. 목회자의 중요한 사명 중 하나가 성도를 양육하는 일이다. 목회자는 성도들이 거룩하고 경건한 삶을 살도록 권면해야 하고, 말씀의 권위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범사에 선한 일의 본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br>마지막 3장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후사로서 거룩한 생활을 당부하는 내용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깨끗게 된 성도들은 악한 마음과 다툼을 멀리해야 하고, 경건하고 선한 행실을 해야 한다는 교훈이다. | ||
==각주== | ==각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