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율법과 그리스도의 율법: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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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모세의 율법과 그리스도의 율법 | |제목=모세의 율법과 그리스도의 율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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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https://librarian.nl.go.kr/LI/contents/L10501000000.do?pageSize=10&pageNum=1&kwd=%EB%AA%A8%EC%84%B8%EC%9D%98+%EC%9C%A8%EB%B2%95%EA%B3%BC+%EA%B7%B8%EB%A6%AC%EC%8A%A4%EB%8F%84%EC%9D%98+%EC%9C%A8%EB%B2%95#; 국가서지검색] | |도서정보=[https://librarian.nl.go.kr/LI/contents/L10501000000.do?pageSize=10&pageNum=1&kwd=%EB%AA%A8%EC%84%B8%EC%9D%98+%EC%9C%A8%EB%B2%95%EA%B3%BC+%EA%B7%B8%EB%A6%AC%EC%8A%A4%EB%8F%84%EC%9D%98+%EC%9C%A8%EB%B2%95#; 국가서지검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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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율법과 그리스도의 율법》'''은 [[안상홍]]님이 펴낸 몇 권의 소책자를 엮어 합본한 책이다. 오늘날 구약 [[모세의 율법]]을 폐지된 율법으로만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나 옛 율법은 장차 나타날 그리스도의 율법의 | '''《모세의 율법과 그리스도의 율법》'''은 [[안상홍]]님이 펴낸 몇 권의 소책자를 엮어 합본한 책이다. 오늘날 구약 [[모세의 율법]]을 폐지된 율법으로만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나 옛 율법은 장차 나타날 그리스도의 율법의 그림자이며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의 역할을 한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히브리서#10장 |제목=히브리서 10:1 |저널= |인용문=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갈라디아서#3장 |제목=갈라디아서 3:24 |저널= |인용문=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ref> 모세의 율법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세우신 율법, [[새 언약]]을 이해할 수 있다. | ||
==책자 개요== | ==책자 개요== | ||
[[하나님]]은 구약시대에 모세의 율법, 곧 옛 | [[하나님]]은 구약시대에 모세의 율법, 곧 [[옛 언약]]을 세우시고 신약시대에 [[그리스도의 율법]], 새 언약을 세우셨다. [[십계명]] 중 하나님께 속한 계명은 [[하나님의 절기]]를 통해 이루어졌다. 그 절기들은 변역(變易)되어 새 언약, 그리스도의 율법으로 세워졌다. 또한 이 시대 새 언약의 절기를 지키는 [[교회]]는 [[성경]]의 예언을 성취하는 약속의 자손인 동시에 [[이른 비와 늦은 비|늦은 비]] [[성령]]의 축복을 받는 교회다. | ||
==저자 서문== | ==저자 서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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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9장 1-7절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 하였다. | 히 9장 1-7절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 하였다. | ||
바울은 대속죄일에 관한 절기를 '첫 언약에도 섬기는 | 바울은 대속죄일에 관한 절기를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이라고 하였다. 그런고로 십계명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언약의 말씀인 바 첫째 계명에서 넷째 계명까지는 한 분이신 하나님만 섬기는 언약이다. 하나님께 대한 충성은 오직 절기뿐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십계명과 절기와 성소는 분리할 수 없는 단 하나의 조직이다. 기록한 바 | ||
사 33장 20절 『우리의 절기 지키는 시온성을 보라』 또는 | 사 33장 20절 『우리의 절기 지키는 시온성을 보라』 또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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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기록한 인간에게 속한 계명의 세부적 설명이 그 율법책 속에 기록되어 있는 것같이 하나님에게 속한 계명에도 세부적 설명이 그 율법책에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십계명은 양면에다 새긴 돌비 두 개이다(출 32장 15-16절, 34장 28-29절). 첫째 판은 첫째 계명부터 넷째 계명까지니 이는 하나님께 속한 계명이요, 둘째 판은 다섯째 계명부터 열째 계명까지니 이는 우리 인간에게 속한 계명이 된다. 그런데 첫째 계명부터 넷째 계명까지를 하나님께 속한 계명이라 하는 것은 안식일이나 모든 절기는 규례를 따라 성소 안에서 한 분이신 하나님만 섬기는 계명이기 때문에 첫째 계명에서부터 넷째 계명까지는 하나님께 속한 계명이라고 한다.<br> | 위에 기록한 인간에게 속한 계명의 세부적 설명이 그 율법책 속에 기록되어 있는 것같이 하나님에게 속한 계명에도 세부적 설명이 그 율법책에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십계명은 양면에다 새긴 돌비 두 개이다(출 32장 15-16절, 34장 28-29절). 첫째 판은 첫째 계명부터 넷째 계명까지니 이는 하나님께 속한 계명이요, 둘째 판은 다섯째 계명부터 열째 계명까지니 이는 우리 인간에게 속한 계명이 된다. 그런데 첫째 계명부터 넷째 계명까지를 하나님께 속한 계명이라 하는 것은 안식일이나 모든 절기는 규례를 따라 성소 안에서 한 분이신 하나님만 섬기는 계명이기 때문에 첫째 계명에서부터 넷째 계명까지는 하나님께 속한 계명이라고 한다.<br> | ||
그러면 어떻게 함으로써 첫째 계명을 지키게 되는가?<br> | 그러면 어떻게 함으로써 첫째 계명을 지키게 되는가?<br> | ||
기록한 바 | 기록한 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출 20장 3절) 하신 말씀 중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말씀뿐만 아니라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고 하신 동시에 나만 섬기라는 두 가지 명령이 포함되어 있다.<br> | ||
그런고로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하나님만 섬기는 방법은 너희를 종노릇하던 애굽 땅에서,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곳에서 유월절에 구원해 내셨으므로 이 날에 제사 드리라는 첫째 계명이다.<br> | 그런고로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하나님만 섬기는 방법은 너희를 종노릇하던 애굽 땅에서,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곳에서 유월절에 구원해 내셨으므로 이 날에 제사 드리라는 첫째 계명이다.<br> | ||
하나님께서는 무조건 | 하나님께서는 무조건 "나 외에 다른 신을 네게 있게 말라"는 독재적인 요구를 하지는 않으신다. 나만 섬기고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것은 반드시 우리가 하나님만 섬겨야 할 조건이 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너희를 종 되었던 땅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이 날을 기념하라"(출 13장 3-10절, 12장 17절 비교) 하시었다. 구속하신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정하여 대대로 지키라 하신 것이다.<br> | ||
그런고로 첫째 계명을 말씀하실 때나 유월절을 말씀하실 때나 선두에 동일한 말씀으로 기록하였다. | 그런고로 첫째 계명을 말씀하실 때나 유월절을 말씀하실 때나 선두에 동일한 말씀으로 기록하였다.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라 나 외에는 위하는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신 5장 6-7절, 출 20장 2-3절) 하시고, 또 유월절을 말씀하실 때에도 "너희는 애굽에서 곧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온 그날을 기념하여"(출 13장 3-10절, 12장 17절, 신 16장 1-17절 비교) 하시었다. 다시 말하자면 하나님의 희생의 피로 너희가 종노릇하고 있던 애굽 땅에서 구원해 내셨으니 구원자가 내가 아니냐? 그런고로 다른 신을 섬기지 말고 나만 섬기되 너희를 구원해 낸 그날을 기억해서 그날에 나를 섬기라 하신 것이다.<br> | ||
하나님의 첫째 계명에 대해서 확실하게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나님의 가장 큰 비밀이 들어 있는 것이 첫째 계명이다. 그러므로 보통 사람으로서는 첫째 계명이란 것만 알았지 첫째 계명의 원리는 알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율법 학사가 예수님을 시험할 때 '네가 참으로 선지자이면 큰 계명을 아느냐? | 하나님의 첫째 계명에 대해서 확실하게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나님의 가장 큰 비밀이 들어 있는 것이 첫째 계명이다. 그러므로 보통 사람으로서는 첫째 계명이란 것만 알았지 첫째 계명의 원리는 알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율법 학사가 예수님을 시험할 때 '네가 참으로 선지자이면 큰 계명을 아느냐?' 하는 식으로 물어보았던 것이다. 기록한 바 | ||
마 22장 35-40절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하시었다. | 마 22장 35-40절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하시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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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 23장 21-25절 『왕이 뭇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이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사사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대부터 이스라엘 열왕의 시대에든지 유다 열왕의 시대에든지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 일이 없었더니 요시야왕 십팔년에 예루살렘에서 여호와 앞에 이 유월절을 지켰더라』 하시었다. | 왕하 23장 21-25절 『왕이 뭇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이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사사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대부터 이스라엘 열왕의 시대에든지 유다 열왕의 시대에든지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 일이 없었더니 요시야왕 십팔년에 예루살렘에서 여호와 앞에 이 유월절을 지켰더라』 하시었다. | ||
요시야왕의 행적에서 보는 바와 같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첫째 되는 계명이라는 것을 예수께서 명백히 증거하신 것이다. | 요시야왕의 행적에서 보는 바와 같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첫째 되는 계명이라는 것을 예수께서 명백히 증거하신 것이다. "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마 22장 37-38절, 왕하 23장 21-25절 비교) 하신 그 말씀이 바로 유월절을 가리켜 하신 말씀이다.<br> | ||
모세가 이스라엘 총회 앞에서 강론할 때에 유월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기록한 바 | 모세가 이스라엘 총회 앞에서 강론할 때에 유월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기록한 바 | ||
신 6장 4-9절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 신 6장 4-9절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 ||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하신 말씀은 유월절의 기념표를 그와 같이 말씀하신 것이다. | |||
출 13장 9-10절 『이것으로(유월절로) 네 손의 기호와 네 미간의 표를 삼고 여호와의 율법으로 네 입에 있게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능하신 손으로 너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니 연년이 기한에 이르러 이 규례를 지킬지니라』 하시었다. | 출 13장 9-10절 『이것으로(유월절로) 네 손의 기호와 네 미간의 표를 삼고 여호와의 율법으로 네 입에 있게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능하신 손으로 너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니 연년이 기한에 이르러 이 규례를 지킬지니라』 하시었다. | ||
그런고로 | 그런고로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이 말씀은 곧 유월절을 가리켜 하신 말씀이다. | ||
===유월절은 모든 신을 심판=== | ===유월절은 모든 신을 심판=== | ||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하신 말씀을 깊이 연구하게 되면 첫째 계명은 유월절을 가리킨 것으로 깨닫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유월절은 첫째되는 계명이 되어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우리를 종 되었던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하나님만 섬기는 조건이 된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유월절을 지키게 되면 다른 신은 멸망을 당하게 되는 것이요, 유월절을 안 지키게 되면 다른 신은 내 자신이 알지 못하는 순간에 침입해 들어오기 때문이다. 기록한 바 | |||
출 12장 12절, 민 33장 4절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과 짐승을 무론하고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에게 벌을 내리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하시었다. | 출 12장 12절, 민 33장 4절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과 짐승을 무론하고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에게 벌을 내리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하시었다. | ||
혹은 | 혹은 "모든 신에게 벌을 내리리라" 하신 말씀은 출애굽할 그 당시에만 그렇게 된 줄로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어느 때든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을 안 지키게 되면 다른 신을 끌어들여 산당을 짓고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바알신을 섬기며 신접한 자나 박수들이 많아지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보내사 다시 하나님의 유월절을 지키게 될 때에, 그 모든 신과 우상은 전멸을 당하고 박수나 신접한 자까지 멸망을 받았던 것이다.<br> | ||
옛날 히스기야왕 시대에나 요시야왕 시대에도 오랫동안 절기를 지키지 아니하므로 우상들이 가득히 차 있게 되었으며, 다시 유월절을 지키게 될 때에 그들의 눈을 열어주시므로 예루살렘이나 유다 고을마다 가득히 차 있는 신접한 자와 및 박수와 집에서 위하는 드라빔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다 멸망시키었다(왕하 23장 21-24절, 대하 30장 1-5절, 31장 1절). 그리고 유월절 지킨 후에 제사장들이 백성들을 위하여 기도하니 그 기도가 하늘에 상달되었다고 하였다. | 옛날 히스기야왕 시대에나 요시야왕 시대에도 오랫동안 절기를 지키지 아니하므로 우상들이 가득히 차 있게 되었으며, 다시 유월절을 지키게 될 때에 그들의 눈을 열어주시므로 예루살렘이나 유다 고을마다 가득히 차 있는 신접한 자와 및 박수와 집에서 위하는 드라빔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다 멸망시키었다(왕하 23장 21-24절, 대하 30장 1-5절, 31장 1절). 그리고 유월절 지킨 후에 제사장들이 백성들을 위하여 기도하니 그 기도가 하늘에 상달되었다고 하였다. | ||
대하 30장 27절 『그 때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일어나서 백성을 위하여 축복하였으니 그 소리가 들으신 바 되고 그 기도가 여호와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 상달하였더라』 | 대하 30장 27절 『그 때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일어나서 백성을 위하여 축복하였으니 그 소리가 들으신 바 되고 그 기도가 여호와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 상달하였더라』 | ||
히스기야왕이나 요시야왕은 오랫동안 유월절을 지키지 못하였던 고로 우상들을 전멸시키기 전에는 그 모든 우상들을 섬겼던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유월절을 지키게 되므로 모든 우상을 전멸시키게 된 것은 이미 하나님께서 출애굽할 때 유월절을 '우상의 심판 | 히스기야왕이나 요시야왕은 오랫동안 유월절을 지키지 못하였던 고로 우상들을 전멸시키기 전에는 그 모든 우상들을 섬겼던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유월절을 지키게 되므로 모든 우상을 전멸시키게 된 것은 이미 하나님께서 출애굽할 때 유월절을 '우상의 심판 날'로 정해 놓으셨기 때문이다. 어느 때든지 하나님의 백성들이 유월절을 지키게 되면 다른 신들은 심판을 받고 멸망을 당하는 것이요, 유월절을 지키지 않으면 자기 자신도 알지 못하는 순간에 반드시 다른 신을 섬기게 되는 법이다.<br> | ||
옛날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이 백성들로 하여금 절기를 지키지 못하게 할 때에 금송아지 둘을 만들어 하나는 벧엘에 두고 하나는 단에 두고 백성들에게 말하기를 | 옛날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이 백성들로 하여금 절기를 지키지 못하게 할 때에 금송아지 둘을 만들어 하나는 벧엘에 두고 하나는 단에 두고 백성들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다시는 예루살렘에 올라갈 것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 신이라"(왕상 12장 25-33절) 하였다.<br> | ||
주전 975년경에 여로보암이 백성들로 하여금 절기를 지키지 못하게 함으로 절기 대신에 만들어진 금송아지 우상들과 산당들을, 약 300년 후에 요시야왕이 성전 안에서 우연히 얻은 율법책을 읽어보고 유월절을 깨달았을 때 그 모든 우상과 제단과 산당까지 다 전멸시키고(왕하 22장 1-20절, 23장 15-20절 참고), 유월절을 지킨 후 나머지 우상과 신접한 자까지 다 전멸시키고 말았다(왕하 23장 21-24절).<br> | 주전 975년경에 여로보암이 백성들로 하여금 절기를 지키지 못하게 함으로 절기 대신에 만들어진 금송아지 우상들과 산당들을, 약 300년 후에 요시야왕이 성전 안에서 우연히 얻은 율법책을 읽어보고 유월절을 깨달았을 때 그 모든 우상과 제단과 산당까지 다 전멸시키고(왕하 22장 1-20절, 23장 15-20절 참고), 유월절을 지킨 후 나머지 우상과 신접한 자까지 다 전멸시키고 말았다(왕하 23장 21-24절).<br> | ||
이와 같이 오늘날에도 예수님께서 새 언약으로 주신 그 날을 버리고 다른 날로 정하여 행하는 것은 여로보암이 우상을 만들고 다른 날로 절기를 정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에스겔 선지자도 여기에 대하여 기록하기를<br> | 이와 같이 오늘날에도 예수님께서 새 언약으로 주신 그 날을 버리고 다른 날로 정하여 행하는 것은 여로보암이 우상을 만들고 다른 날로 절기를 정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에스겔 선지자도 여기에 대하여 기록하기를<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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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나 오늘날이나 하나님이 정하신 규례를 지키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다른 기념식을 정하여 지키게 되는 법이니, 곧 이방 사람의 규례를 지키게 된다. 그런고로 하나님이 정하신 규례대로 유월절을 지키지 않을 때에는 다른 신을 섬기게 된다.<br> | 옛날이나 오늘날이나 하나님이 정하신 규례를 지키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다른 기념식을 정하여 지키게 되는 법이니, 곧 이방 사람의 규례를 지키게 된다. 그런고로 하나님이 정하신 규례대로 유월절을 지키지 않을 때에는 다른 신을 섬기게 된다.<br> | ||
혹은 말하기를 유월절은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해당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오늘날 우리에게는 십자가로 폐하였다고 한다. 구약 당시에도 유월절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에는 유월절은 출애굽할 때에 필요했지 이제는 더욱 좋은 방법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된다고 하며 우상을 만들어 섬겼다. 그와 같이 오늘날에도 구속 사업의 원칙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유월절은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해당된 것이 아니라 사실은 전 세계에 있는 영적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속받는 중요한 날이다.<br> | 혹은 말하기를 유월절은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해당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오늘날 우리에게는 십자가로 폐하였다고 한다. 구약 당시에도 유월절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에는 유월절은 출애굽할 때에 필요했지 이제는 더욱 좋은 방법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된다고 하며 우상을 만들어 섬겼다. 그와 같이 오늘날에도 구속 사업의 원칙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유월절은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해당된 것이 아니라 사실은 전 세계에 있는 영적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속받는 중요한 날이다.<br> | ||
구약 때에 유월절을 통해서 애굽에서 나오고 또 유월절을 통해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된 것이 썩어 없어질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제정하신 것이 아니요, 실제는 영적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제정해 놓으신 것이다. 그러므로 유월절 밤을 '여호와의 | 구약 때에 유월절을 통해서 애굽에서 나오고 또 유월절을 통해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된 것이 썩어 없어질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제정하신 것이 아니요, 실제는 영적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제정해 놓으신 것이다. 그러므로 유월절 밤을 '여호와의 밤'이라고 하시었다(출 12장 42절).<br> | ||
애굽에서 이루어진 유월절은 모형이었고,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마지막 유월절을 행하시며 새 계명 즉 새 언약의 제도를 주심으로(눅 22장 20절, 히 9장 15절 비교) 실상을 이루사 전 세계에서 죄악의 종노릇하는 당신의 백성들을 구원하는 날이 된다. 이 날을 기념하는 것은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만 섬긴다는 조건이 된다. 십자가는 유월절날을 폐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날을 광명하게 비추어 주신 것이다.<br> | 애굽에서 이루어진 유월절은 모형이었고,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마지막 유월절을 행하시며 새 계명 즉 새 언약의 제도를 주심으로(눅 22장 20절, 히 9장 15절 비교) 실상을 이루사 전 세계에서 죄악의 종노릇하는 당신의 백성들을 구원하는 날이 된다. 이 날을 기념하는 것은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만 섬긴다는 조건이 된다. 십자가는 유월절날을 폐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날을 광명하게 비추어 주신 것이다.<br> | ||
혹은 말하기를 구약 당시에는 절기를 중요시하였기 때문에 유월절을 첫째 계명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말하며 신약에 와서는 십자가로 폐했다고 한다. 그러나 구약에 유월절이 첫째 계명이 된다면 신약에도 유월절이 첫째 계명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 이유는 구약은 그림자요, 신약은 실상이 되기 때문이다. | 혹은 말하기를 구약 당시에는 절기를 중요시하였기 때문에 유월절을 첫째 계명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말하며 신약에 와서는 십자가로 폐했다고 한다. 그러나 구약에 유월절이 첫째 계명이 된다면 신약에도 유월절이 첫째 계명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 이유는 구약은 그림자요, 신약은 실상이 되기 때문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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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20장 22-24절 『내가 하늘에서부터 너희에게 말하는 것을 너희가 친히 보았으니 너희는 나를 비겨서(나를 위하므로) 은으로 신상이나 금으로 신상을 너희를 위하여 만들지 말고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너의 양과 소로 너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무릇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곳에서 네게 강림하여 복을 주리라』 하신 그 모든 말씀이 다 법궤 곁에 두라는 그 책 속에 기록되어 있다. | 출 20장 22-24절 『내가 하늘에서부터 너희에게 말하는 것을 너희가 친히 보았으니 너희는 나를 비겨서(나를 위하므로) 은으로 신상이나 금으로 신상을 너희를 위하여 만들지 말고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너의 양과 소로 너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무릇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곳에서 네게 강림하여 복을 주리라』 하신 그 모든 말씀이 다 법궤 곁에 두라는 그 책 속에 기록되어 있다. | ||
그리고 | 그리고 "우상을 만들지 말지니" 하신 이 둘째 계명은 무슨 형상을 만들어 섬기는 것만이 둘째 계명을 범하는 것이 아니라 첫째 계명을 범할 시에는 반드시 둘째 계명을 범하게 되나니 이는 여로보암이 하나님의 첫째 계명을 범하게 될 때에 우상을 만들어 섬겼던 것으로 알 수 있다.<br> | ||
그와 같이 무슨 형상을 만들어 섬기는 것만이 우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정하신 규례를 어기고 다른 규례를 정하여 지키면 그것이 곧 하나님의 참것에 우상을 만드는 것이 된다. 다시 말하자면 하나님이 정하신 안식일이 있는데 일요일을 안식일이라고 하며 이날을 지키게 되면 이것이 곧 안식일의 우상을 만드는 것이다. | 그와 같이 무슨 형상을 만들어 섬기는 것만이 우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정하신 규례를 어기고 다른 규례를 정하여 지키면 그것이 곧 하나님의 참것에 우상을 만드는 것이 된다. 다시 말하자면 하나님이 정하신 안식일이 있는데 일요일을 안식일이라고 하며 이날을 지키게 되면 이것이 곧 안식일의 우상을 만드는 것이다. | ||
===셋째 계명과 그 해석=== | ===셋째 계명과 그 해석=== | ||
셋째 계명의 | 셋째 계명의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신 5장 11절) 하신 뜻은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는다고 해서 셋째 계명을 다 지킨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아야 하는 것은 물론 거룩하게 불러야 한다는 말씀이다.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것과 거룩하게 부르는 것에 대한 문제를 다음으로 연구하여 보자. 기록한 바 | ||
대하 2장 4절 『이제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여 구별하여 드리고』 또는 | 대하 2장 4절 『이제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여 구별하여 드리고』 또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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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20장 24절 『내가 무릇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곳에서 네게 강림하여 복을 주리라』 하셨다. | 출 20장 24절 『내가 무릇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곳에서 네게 강림하여 복을 주리라』 하셨다. | ||
여호와의 이름을 두신 곳은 성전이다. 그 성전 안에서만이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되 정하신 규례를 따라 여호와의 이름을 거룩하게 높였던 것이다. 만일에 정하신 규례를 따라 지키지 아니하고 사람이 정한 규례를 따라 말하기를 | 여호와의 이름을 두신 곳은 성전이다. 그 성전 안에서만이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되 정하신 규례를 따라 여호와의 이름을 거룩하게 높였던 것이다. 만일에 정하신 규례를 따라 지키지 아니하고 사람이 정한 규례를 따라 말하기를 "이 기도주간은 일 년 동안 지은 죄를 사함받는 기도주간이다" 하고, 혹은 이날은 "흥성 안식일이다", 혹은 성찬 예식을 각각 자기 마음대로 행하며 "이 떡과 이 잔은 우리를 구속하신 예수님의 몸과 예수님의 보혈이다" 하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동시에 하나님을 망령된 분으로 만들고 있는 행위이다. 기록한 바 | ||
신 16장 1-6절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가 애굽에서 나오던 시각 곧 초저녁 해 질 때에 드리고』 하셨으니 우리가 성만찬 예식을 행하되 예수님께서 마지막 새 언약으로 주시던 그날을 찾아 여호와의 이름을 거룩하게 높이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이겠는가? | 신 16장 1-6절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가 애굽에서 나오던 시각 곧 초저녁 해 질 때에 드리고』 하셨으니 우리가 성만찬 예식을 행하되 예수님께서 마지막 새 언약으로 주시던 그날을 찾아 여호와의 이름을 거룩하게 높이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이겠는가? | ||
그런고로 이 셋째 계명도 첫째 계명을 범하는 때에는 반드시 셋째 계명을 겸하여 범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여호와의 안식일이 있는데 일요일을 안식일이라고 예배를 보며 기도하면서 | 그런고로 이 셋째 계명도 첫째 계명을 범하는 때에는 반드시 셋째 계명을 겸하여 범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여호와의 안식일이 있는데 일요일을 안식일이라고 예배를 보며 기도하면서 "이날은 여호와의 거룩하신 안식일입니다" 하고 부르짖는다 하면 이것이 바로 우상을 만드는 동시에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는 행위이다. 그러나 안식일을 지키는 사람이라면 혹 일요일에 예배 보는 것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br> | ||
이와 같이 성찬 예식에도 예수님께서 마지막 새 언약으로 베푸신 그 날을 찾아 행하는 사람은 평시에 행하는 성찬 예식이 우상이 된다든가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는 행위가 되지 않는다. 이와 같이 셋째 계명에 대한 설명도 법궤 곁에 둔 율법책 속에 상세한 설명이 다 들어 있다. | 이와 같이 성찬 예식에도 예수님께서 마지막 새 언약으로 베푸신 그 날을 찾아 행하는 사람은 평시에 행하는 성찬 예식이 우상이 된다든가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는 행위가 되지 않는다. 이와 같이 셋째 계명에 대한 설명도 법궤 곁에 둔 율법책 속에 상세한 설명이 다 들어 있다. | ||
===넷째 계명과 그 해석=== | ===넷째 계명과 그 해석=== | ||
기록한 바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게 명한 대로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신 5장 12-14절) 하신 뜻은 | 기록한 바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게 명한 대로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신 5장 12-14절) 하신 뜻은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출 20장 11절) 하셨으니, 즉 창조주의 기념일이라는 뜻이다.<br> | ||
그러나 옛날에는 안식일 지키는 법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 그러나 옛날에는 안식일 지키는 법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 ||
민 28장 9-10절 『안식일에는 일년 되고 흠 없는 수양 둘과 고운 가루 에바 십분지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그 전제를 드릴 것이니 이는 매 안식일의 번제라』 하였으며, 또는 | 민 28장 9-10절 『안식일에는 일년 되고 흠 없는 수양 둘과 고운 가루 에바 십분지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그 전제를 드릴 것이니 이는 매 안식일의 번제라』 하였으며, 또는 "항상 매 안식일에 이 떡을 여호와 앞에 진설할지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것이요 영원한 언약이니라"(레 24장 5-8절, 대상 9장 32절, 23장 31절, 대하 2장 4절, 겔 46장 4절 비교) 하였다. | ||
옛날 모세 율법에는 안식일을 지키는 의식이 있었으므로 안식일을 절기라고도 하였다. | 옛날 모세 율법에는 안식일을 지키는 의식이 있었으므로 안식일을 절기라고도 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