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코로나19 대응: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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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도 하나님의 교회에 도움을 청하고 있다. 칠레에서는 내무부 관계자가 대통령궁으로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을 초청해 지속적인 봉사에 감사를 표하며 열악한 지역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교회 측은 아이센, 코이아이케 등지의 코로나19 격리 가정과 취약 가구 80여 세대에 식료품을 기증했다. 산베르나르도·라플로디아·킬리쿠라·산미겔·아리카·비냐델마르·탈카 등에서도 여러 지자체와 연계해 식료품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남극과 가까운 섬마을인 푸에르토윌리엄스 주민들은 "너무 고맙다. 이곳까지 돕는 교회는 처음 봤다"며 기뻐했다.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도 하나님의 교회에 도움을 청하고 있다. 칠레에서는 내무부 관계자가 대통령궁으로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을 초청해 지속적인 봉사에 감사를 표하며 열악한 지역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교회 측은 아이센, 코이아이케 등지의 코로나19 격리 가정과 취약 가구 80여 세대에 식료품을 기증했다. 산베르나르도·라플로디아·킬리쿠라·산미겔·아리카·비냐델마르·탈카 등에서도 여러 지자체와 연계해 식료품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남극과 가까운 섬마을인 푸에르토윌리엄스 주민들은 "너무 고맙다. 이곳까지 돕는 교회는 처음 봤다"며 기뻐했다.


{{그림|칠레 아이센, 코이아이케 식료품 지원.jpg |정렬=오른쪽섬네일 |너비=300px |타이틀=2020년 칠레 아이센, 코이아이케 지역 코로나19 취약계층 식료품 지원}}
{{그림|칠레 아이센 코이아이케 식료품 지원.jpg |정렬=오른쪽섬네일 |너비=300px |타이틀=2020년 칠레 아이센, 코이아이케 지역 코로나19 취약계층 식료품 지원}}
하나님의 교회는 몽골에서도 울란바토르 바양골 구청에 확진자 가정을 위한 성금 120만 투그릭을 기탁한 데 이어, 구청의 요청으로 관내 취약계층에 식료품 30세트를 기증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페탈링자야 시의회의 요청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600매와 손소독제 150개를 지원했다. 캄보디아에서는 코로나19로 휴교했던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등교를 재개하자 감염 확산을 우려한 정부의 요청으로 마스크 5000매와 손소독제 1100개를 기증했다. 물품을 기탁받은 칫 소콘 종교부장관은 하나님의 교회에 감사장을 수여했다.<br>
하나님의 교회는 몽골에서도 울란바토르 바양골 구청에 확진자 가정을 위한 성금 120만 투그릭을 기탁한 데 이어, 구청의 요청으로 관내 취약계층에 식료품 30세트를 기증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페탈링자야 시의회의 요청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600매와 손소독제 150개를 지원했다. 캄보디아에서는 코로나19로 휴교했던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등교를 재개하자 감염 확산을 우려한 정부의 요청으로 마스크 5000매와 손소독제 1100개를 기증했다. 물품을 기탁받은 칫 소콘 종교부장관은 하나님의 교회에 감사장을 수여했다.<br>
{{그림|캄보디아 종교부장관 감사장.png |정렬=오른쪽섬네일 | 너비=300px |타이틀=캄보디아 종교부 장관이 코로나19 대응활동의 공로로 하나님의 교회에 수여한 감사장}}
{{그림|캄보디아 종교부장관 감사장.png |정렬=오른쪽섬네일 | 너비=300px |타이틀=캄보디아 종교부 장관이 코로나19 대응활동의 공로로 하나님의 교회에 수여한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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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관계자 지원===
===방역 관계자 지원===
{{그림|영국 맨체스터 Heart to Heart-201130.jpeg |정렬=오른쪽섬네일 | 너비=300px |타이틀=ASEZ WAO가 영국 맨체스터 응급환자이송센터 관계자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응원키트를 전했다.}}
{{그림|영국 맨체스터 Heart to Heart-201130.jpg |정렬=오른쪽섬네일 | 너비=300px |타이틀=ASEZ WAO가 영국 맨체스터 응급환자이송센터 관계자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응원키트를 전했다.}}
팬데믹으로 가장 바빠진 사람들은 의료진을 비롯한 방역 관계자들이다.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 있는 이들은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을 감수하며 환자들을 돌보고,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전파 경로 파악 및 시설 관리 등에 힘쓰고 있다. 오랜 기간 고강도 업무를 계속하다 보니 번아웃 증상을 겪기도 한다.<ref>Yeonhoon Jang et al., [https://bmcpublichealth.biomedcentral.com/articles/10.1186/s12889-021-11978-0 “Burnout and peritraumatic distress of healthcare workers in the COVID-19 pandemic,”] <i>BMC Public Health</i>, Nov. 12. 2021.</ref><br>
팬데믹으로 가장 바빠진 사람들은 의료진을 비롯한 방역 관계자들이다.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 있는 이들은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을 감수하며 환자들을 돌보고,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전파 경로 파악 및 시설 관리 등에 힘쓰고 있다. 오랜 기간 고강도 업무를 계속하다 보니 번아웃 증상을 겪기도 한다.<ref>Yeonhoon Jang et al., [https://bmcpublichealth.biomedcentral.com/articles/10.1186/s12889-021-11978-0 “Burnout and peritraumatic distress of healthcare workers in the COVID-19 pandemic,”] <i>BMC Public Health</i>, Nov. 12. 2021.</ref><br>
[[ASEZ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와 [[ASEZ WAO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는 [[Heart to Heart (사랑의 응원) 프로젝트|Heart to Heart]]와 Hand to Hand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 방역과 환자 치료에 힘쓰는 의료진과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경찰서·소방서 등 관공서 관계자들을 응원하고 있다. 청년들은 한국·미국·영국·페루·호주·인도 등 150여 개 국가의 병원, 경찰서, 소방서 등을 방문해 손편지와 간식이 담긴 응원키트를 전달하며 감사를 전했다. 영국에서는 맨체스터 응급환자이송센터 2곳에 마스크, 손세정제, 간식, 감사편지 40세트를 전달했다. 센터 관계자 사라 씨는 "여러분의 활동은 우리가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우리 모두 이 일을 사랑하지만 지난 몇 달은 참 힘들었다. 이처럼 의미 있는 활동에 정말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ASEZ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와 [[ASEZ WAO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는 [[Heart to Heart (사랑의 응원) 프로젝트|Heart to Heart]]와 Hand to Hand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 방역과 환자 치료에 힘쓰는 의료진과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경찰서·소방서 등 관공서 관계자들을 응원하고 있다. 청년들은 한국·미국·영국·페루·호주·인도 등 150여 개 국가의 병원, 경찰서, 소방서 등을 방문해 손편지와 간식이 담긴 응원키트를 전달하며 감사를 전했다. 영국에서는 맨체스터 응급환자이송센터 2곳에 마스크, 손세정제, 간식, 감사편지 40세트를 전달했다. 센터 관계자 사라 씨는 "여러분의 활동은 우리가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우리 모두 이 일을 사랑하지만 지난 몇 달은 참 힘들었다. 이처럼 의미 있는 활동에 정말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