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혼인 잔치: 두 판 사이의 차이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손님을 청한다는 것은 천국 혼인 잔치에 나아갈, 구원받을 사람들을 모은다는 뜻이다. 그래서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신부가 성도라 주장하기도 하나, 이는 잘못된 해석이다. 신부가 성도라면 청함을 입은 자는 누구를 뜻하는지 설명할 수 없다. 신랑과 신부는 손님을 초청하는 입장이므로, 신부와 손님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예수님은 혼인 잔치의 비유를 말씀하실 때 외에 다른 가르침을 주실 때에도 제자들을 한결같이 혼인집 손님으로 비유하셨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가복음#2장 |제목=마가복음 2:18-20 |저널= |인용문=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금식할 수 있느냐}}</ref> 따라서 천국 혼인 잔치의 하객 즉, 청함을 입은 자는 성도들이다.

하객은 '청함을 받은 자'만 아니라 '택함을 입은 자'로도 표현되어 있다. '택함을 입은 자',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로마서#11장 |제목=로마서 11:5 |저널= |인용문=그런즉 이와 같이 이제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ref> 했으니 하객은 성도를 뜻하는 것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