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양의 아내 (신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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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예수님과 어린양.jpg |섬네일 | 280px |예수님과 어린양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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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복 있는 자가 되려면 신랑과 신부를 알아야 한다. 신랑은 어린양이며 신부는 어린양의 아내이다. 같은 단어라도 문맥에 따라 전혀 다른 뜻을 지니는 경우가 있는데, 성경에서 ‘어린양’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 뜻을 지닌다. <br>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복 있는 자가 되려면 신랑과 신부를 알아야 한다. 신랑은 어린양이며 신부는 어린양의 아내이다. 같은 단어라도 문맥에 따라 전혀 다른 뜻을 지니는 경우가 있는데, 성경에서 ‘어린양’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 뜻을 지닌다. <br>
첫째는, 아직 성체가 되지 않은 양(羊)으로서 번제를 드릴 때 제물로 바치던 '''짐승'''을 뜻한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출애굽기#12장 |제목=출애굽기 12:21 |저널= |인용문= 모세가 이스라엘 모든 장로를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가서 너희 가족대로 어린양을 택하여 유월절 양으로 잡고 }}</ref><br>
첫째는, 아직 성체가 되지 않은 양(羊)으로서 [[구약의 제사#번제|번제]]를 드릴 때 제물로 바치던 '''짐승'''을 뜻한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출애굽기#12장 |제목=출애굽기 12:21 |저널= |인용문= 모세가 이스라엘 모든 장로를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가서 너희 가족대로 어린양을 택하여 유월절 양으로 잡고 }}</ref><br>
둘째는, '''성도'''를 뜻한다. 예수님은 당신을 목자로, 성도들을 양으로 비유하셨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10장 |제목=요한복음 10:16 |저널= |인용문=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저희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ref> 승천하시기 전에는 베드로에게 성도들을 부탁한다는 뜻으로 “내 어린양을 먹이라”고 말씀하셨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21장 |제목=요한복음 21:15 |저널= |인용문= 저희가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어린양을 먹이라 하시고 }}</ref> 아직 영적으로 장성하지 못해 보살핌이 필요한 성도들을 어린양으로 표현하신 것이다.<br>
둘째는, '''성도'''를 뜻한다. 예수님은 당신을 목자로, 성도들을 양으로 비유하셨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10장 |제목=요한복음 10:16 |저널= |인용문=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저희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ref> 승천하시기 전에는 베드로에게 성도들을 부탁한다는 뜻으로 “내 어린양을 먹이라”고 말씀하셨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21장 |제목=요한복음 21:15 |저널= |인용문= 저희가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어린양을 먹이라 하시고 }}</ref> 아직 영적으로 장성하지 못해 보살핌이 필요한 성도들을 어린양으로 표현하신 것이다.<br>
셋째는, '''그리스도'''를 뜻한다. 구약시대에 희생 제물로 드려지던 양의 실체가 예수님이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고린도전서#5장 |제목=고린도전서 5:7 |저널= |인용문=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ref> 침례 요한은 예수님을 보고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말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1장 |제목=요한복음 1:29 |저널= |인용문=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ref> 사도 요한은 예수님을 가리켜 ‘일찍 죽임을 당한 어린양’이라 기록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계시록#5장 |제목=요한계시록 5:6 |저널= |인용문=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ref><br>
셋째는, '''그리스도'''를 뜻한다. 구약시대에 희생 제물로 드려지던 양의 실체가 예수님이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고린도전서#5장 |제목=고린도전서 5:7 |저널= |인용문=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ref> 침례 요한은 예수님을 보고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말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1장 |제목=요한복음 1:29 |저널= |인용문=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ref> 사도 요한은 예수님을 가리켜 ‘일찍 죽임을 당한 어린양’이라 기록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계시록#5장 |제목=요한계시록 5:6 |저널= |인용문=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ref><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