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의 제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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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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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제는 짐승을 제단 위에 놓고 불로 태워 드리는 제사로,<ref>번제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올라([https://dict.naver.com/hbokodict/hebrew/#/entry/hboko/5031d015941145ec9424dd20707a75d5 עֹלָה])'는 연기를 타고 하나님께 올라간다는 뜻이다.</ref> 구약시대 가장 많이 사용된 방식이다. [[상번제]]와 [[안식일]] 그리고 절기 때 드렸다. 일반적으로는 양, 염소, 소 등을 제물로 삼았고 형편이 어려우면 산비둘기나 집비둘기를 잡아 드릴 수 있었다. 번제 때에 올려지는 향기로운 냄새로, 번제를 드리는 자신 또는 집단이 지은 죄로 인한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자비를 구하고 죄 사함을 받았다.
번제는 짐승을 제단 위에 놓고 불로 태워 드리는 제사로,<ref>번제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올라([https://dict.naver.com/hbokodict/hebrew/#/entry/hboko/5031d015941145ec9424dd20707a75d5 עֹלָה])'는 연기를 타고 하나님께 올라간다는 뜻이다.</ref> 구약시대 가장 많이 사용된 방식이다. 상번제와 [[안식일]] 그리고 절기 때 드렸다. 일반적으로는 양, 염소, 소 등을 제물로 삼았고 형편이 어려우면 산비둘기나 집비둘기를 잡아 드릴 수 있었다. 번제 때에 올려지는 향기로운 냄새로, 번제를 드리는 자신 또는 집단이 지은 죄로 인한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자비를 구하고 죄 사함을 받았다.


번제는 불을 사용하는 제사이므로 화제의 일종이다. 또한 짐승만을 제물로 삼는 제사이기에 형편에 따라 곡물을 사용할 수 있었던 속죄제나 속건제와는 차이가 있다. 제물을 번제단에서 모두 불사른다는 것도 다른 제사와 구별되는 특징이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레위기#1장 |제목=레위기 1:1-17 |저널= |인용문= 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생축 중에서 소나 양으로 예물을 드릴지니라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회막문에서 여호와 앞에 열납하시도록 드릴지니라 그가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지니 그리하면 열납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 것이라 그는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가져다가 회막문 앞 단 사면에 뿌릴 것이며 그는 또 그 번제 희생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뜰 것이요 제사장 아론의 자손들은 단 위에 불을 두고 불 위에 나무를 벌여 놓고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뜬 각과 머리와 기름을 단 윗 불 위에 있는 나무에 벌여 놓을 것이며 그 내장과 정갱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단 위에 불살라 번제를 삼을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ref>
번제는 불을 사용하는 제사이므로 화제의 일종이다. 또한 짐승만을 제물로 삼는 제사이기에 형편에 따라 곡물을 사용할 수 있었던 속죄제나 속건제와는 차이가 있다. 제물을 번제단에서 모두 불사른다는 것도 다른 제사와 구별되는 특징이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레위기#1장 |제목=레위기 1:1-17 |저널= |인용문= 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생축 중에서 소나 양으로 예물을 드릴지니라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회막문에서 여호와 앞에 열납하시도록 드릴지니라 그가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지니 그리하면 열납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 것이라 그는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가져다가 회막문 앞 단 사면에 뿌릴 것이며 그는 또 그 번제 희생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뜰 것이요 제사장 아론의 자손들은 단 위에 불을 두고 불 위에 나무를 벌여 놓고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뜬 각과 머리와 기름을 단 윗 불 위에 있는 나무에 벌여 놓을 것이며 그 내장과 정갱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단 위에 불살라 번제를 삼을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