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성경): 두 판 사이의 차이
| 62번째 줄: | 62번째 줄: | ||
|} | |} | ||
===고레스의 조서[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1장 (1장)]=== | ===고레스의 조서 및 1차 귀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1장 (1장)]=== | ||
바사 왕 고레스는 70년간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시키며 무너진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라는 조서를 내렸다. 바벨론에 빼앗겼던 예루살렘 성전 기명도 모두 돌려주었다. | 바사 왕 고레스는 70년간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시키며 무너진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라는 조서를 내렸다. 바벨론에 빼앗겼던 예루살렘 성전 기명도 모두 돌려주었다. | ||
| 68번째 줄: | 68번째 줄: | ||
이스라엘 포로 중 약 5만 명이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예수아를 따라 귀환했다. 이들은 무너진 성전 재건을 위해 예물을 드렸고, 성력 7월에 예루살렘에 모여 옛 제단 터에 제단을 쌓고 [[초막절]]을 지켰다. <br />귀환 이듬해, 스룹바벨의 지도하에 성전 건축이 시작되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3장 |제목=에스라 3:8 |저널= |인용문=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에 이른지 이년 이월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다른 형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무릇 사로잡혔다가 예루살렘에 돌아 온 자들이 역사를 시작하고 이십 세 이상의 레위 사람들을 세워 여호와의 전 역사를 감독하게 하매}}</ref> | 이스라엘 포로 중 약 5만 명이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예수아를 따라 귀환했다. 이들은 무너진 성전 재건을 위해 예물을 드렸고, 성력 7월에 예루살렘에 모여 옛 제단 터에 제단을 쌓고 [[초막절]]을 지켰다. <br />귀환 이듬해, 스룹바벨의 지도하에 성전 건축이 시작되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3장 |제목=에스라 3:8 |저널= |인용문=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에 이른지 이년 이월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다른 형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무릇 사로잡혔다가 예루살렘에 돌아 온 자들이 역사를 시작하고 이십 세 이상의 레위 사람들을 세워 여호와의 전 역사를 감독하게 하매}}</ref> | ||
===성전 | ===성전 재건을 방해하는 사마리아인[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4장 (4장)]=== | ||
그러나 성전 건축은 유다 백성이 귀환하기 전부터 그 땅에 살던 [[사마리아]] 사람들의 극심한 방해로 곧 중단되었다. 이들은 예루살렘 성전 건축에 참여하고 싶었으나 거절당하자, 관료들에게 뇌물을 주어 공사를 막는가 하면 백성들에게 겁을 주어 약한 마음을 갖게 하며 방해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4장 |제목=에스라 4:1-5 |저널= |인용문=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이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전을 건축한다 함을 듣고 스룹바벨과 족장들에게 나아와 이르되 우리로 너희와 함께 건축하게 하라 우리도 | 그러나 성전 건축은 유다 백성이 귀환하기 전부터 그 땅에 살던 [[사마리아]] 사람들의 극심한 방해로 곧 중단되었다. 이들은 예루살렘 성전 건축에 참여하고 싶었으나 거절당하자, 관료들에게 뇌물을 주어 공사를 막는가 하면 백성들에게 겁을 주어 약한 마음을 갖게 하며 방해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4장 |제목=에스라 4:1-5 |저널= |인용문=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이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전을 건축한다 함을 듣고 스룹바벨과 족장들에게 나아와 이르되 우리로 너희와 함께 건축하게 하라 우리도 너희같이 너희 하나님을 구하노라 앗수르 왕 에살핫돈이 우리를 이리로 오게한 날부터 우리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노라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기타 이스라엘 족장들이 이르되 우리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는데 너희는 우리와 상관이 없느니라 바사 왕 고레스가 우리에게 명하신대로 우리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홀로 건축하리라 하였더니 이로부터 그 땅 백성이 유다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여 그 건축을 방해하되 바사 왕 고레스의 시대부터 바사 왕 다리오가 즉위할 때까지 의사들에게 뇌물을 주어 그 경영을 저희하였으며}}</ref> 이런 이유로 성전 공사는 지대만 놓인 채로 중단되었다. | ||
===성전 완공[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5장 (5-6장)]=== | ===성전 재건 및 완공[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5장 (5-6장)]=== | ||
하나님은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를 통해 사기를 잃은 백성들을 격려하셨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4장 |제목=에스라 4:17-5:2 |저널= |인용문= }}</ref> 오랫동안 중단되었던 성전 건축이 다시 시작되었다. 스룹바벨과 예수아가 나서서 성전 재건 공사를 시작하자 선지자들도 예루살렘으로 와서 힘을 보탰다. | 하나님은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를 통해 사기를 잃은 백성들을 격려하셨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4장 |제목=에스라 4:17-5:2 |저널= |인용문= }}</ref> 오랫동안 중단되었던 성전 건축이 다시 시작되었다. 스룹바벨과 예수아가 나서서 성전 재건 공사를 시작하자 선지자들도 예루살렘으로 와서 힘을 보탰다. | ||
<br />총독 닷드내가 성전 재건이 합법적인지 확인하기 위해 바사 왕 다리오에게 편지를 보냈다. 다리오 왕은 선대 왕 고레스가 성전 재건을 허락한 포고령을 확인하고 성전 건축을 적극 지원했다. | <br />총독 닷드내가 성전 재건이 합법적인지 확인하기 위해 바사 왕 다리오에게 편지를 보냈다. 다리오 왕은 선대 왕 고레스가 성전 재건을 허락한 포고령을 확인하고 성전 건축을 적극 지원했다. | ||
<br>공사가 형통하게 진행되어 다리오왕 제6년 아달월(성력 12월) 3일에 성전이 완공되었다. 모든 백성들은 한데 모여 기쁜 마음으로 봉헌식을 행했고, 이후 정월 십사 일에는 [[유월절]]을 지켰다. 이어 이방 왕의 마음을 돌이켜 성전을 역사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무교절]]을 지켰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6장 |제목=에스라 6:15-22 |저널= |인용문= 다리오왕 육년 아달월 삼일에 전을 필역하니라 이스라엘 자손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기타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이 즐거이 하나님의 전 봉헌식을 행하니...즐거우므로 칠일 동안 무교절을 지켰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저희로 즐겁게 하시고 또 앗수르 왕의 마음을 저희에게로 돌이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하나님의 전 역사하는 손을 힘있게 하도록 하셨음이었느니라}}</ref> | <br>공사가 형통하게 진행되어 다리오왕 제6년 아달월(성력 12월) 3일에 성전이 완공되었다. 모든 백성들은 한데 모여 기쁜 마음으로 봉헌식을 행했고, 이후 정월 십사 일에는 [[유월절]]을 지켰다. 이어 이방 왕의 마음을 돌이켜 성전을 역사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무교절]]을 지켰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6장 |제목=에스라 6:15-22 |저널= |인용문= 다리오왕 육년 아달월 삼일에 전을 필역하니라 이스라엘 자손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기타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이 즐거이 하나님의 전 봉헌식을 행하니 ... 즐거우므로 칠일 동안 무교절을 지켰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저희로 즐겁게 하시고 또 앗수르 왕의 마음을 저희에게로 돌이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하나님의 전 역사하는 손을 힘있게 하도록 하셨음이었느니라}}</ref> | ||
===2차 귀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7장 (7-8장)]=== | ===2차 귀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7장 (7-8장)]=== | ||
[[파일:109.Ezra Reads the Law to the People.jpg |섬네일 | 300px |백성들 앞에서 율법을 가르치는 에스라]] | [[파일:109.Ezra Reads the Law to the People.jpg |섬네일 | 300px |백성들 앞에서 율법을 가르치는 에스라]] | ||
에스라의 인솔로 2차 귀환이 이루어졌다. 에스라는 율법에 통달한 학사 겸 제사장이었다. 그가 본국에 돌아가려 했던 이유는,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백성들에게 가르치기 위함이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7장 |제목=에스라 7:6-10 |저널= |인용문= 이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올라왔으니 저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바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사로서 그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으므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더니...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ref> 아닥사스다왕은 에스라의 귀향을 허락하면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예루살렘으로 귀향할 뜻이 있는 자는 누구든지 함께 가라는 조서를 내렸다. 또한 예물을 에스라에게 주어 가져가게 하고, 하나님이 명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빈틈없이 수행하라고 명했다. | 에스라의 인솔로 2차 귀환이 이루어졌다. 에스라는 율법에 통달한 학사 겸 제사장이었다. 그가 본국에 돌아가려 했던 이유는,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백성들에게 가르치기 위함이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7장 |제목=에스라 7:6-10 |저널= |인용문= 이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올라왔으니 저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바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사로서 그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으므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더니 ...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ref> 아닥사스다왕은 에스라의 귀향을 허락하면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예루살렘으로 귀향할 뜻이 있는 자는 누구든지 함께 가라는 조서를 내렸다. 또한 예물을 에스라에게 주어 가져가게 하고, 하나님이 명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빈틈없이 수행하라고 명했다. | ||
<br />에스라는 귀환 의사가 있는 백성들을 모으고 성전에서 쓰일 예물과 기명을 가지고 본국으로 향했다. 예루살렘으로 떠나기 전 일행이 아하와 강가에 모였을 때, 에스라는 레위 자손을 찾아와 귀환에 동참케 했다. 제사장과 다윗 왕조의 후손, 레위인 그리고 백성으로 구성된 2천여 명이 귀환 길에 올랐다. 그들은 안전하게 예루살렘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금식으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간구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8장 |제목=에스라 8:1-23 |저널= |인용문= }}</ref> | <br />에스라는 귀환 의사가 있는 백성들을 모으고 성전에서 쓰일 예물과 기명을 가지고 본국으로 향했다. 예루살렘으로 떠나기 전 일행이 아하와 강가에 모였을 때, 에스라는 레위 자손을 찾아와 귀환에 동참케 했다. 제사장과 다윗 왕조의 후손, 레위인 그리고 백성으로 구성된 2천여 명이 귀환 길에 올랐다. 그들은 안전하게 예루살렘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금식으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간구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8장 |제목=에스라 8:1-23 |저널= |인용문= }}</ref>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