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경: 두 판 사이의 차이
새 문서: 섬네일|200px|외경 표지 '''외경'''(外經, Apocrypha)이란 구약성경으로 인정받지 못한 책 또는 그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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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경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 | ==외경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 | ||
로마 가톨릭교회와 동방정교회에서는 외경을 사용하지만, 일반적으로 개신교에서는 외경을 보지 않는다. 외경은 저자가 확실하지 않고, 히브리 원전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하나님의 직접적인 계시가 끝난 이후에 기록되었다는 이유에서다.<ref> | 로마 가톨릭교회와 동방정교회에서는 외경을 사용하지만, 일반적으로 개신교에서는 외경을 보지 않는다. 외경은 저자가 확실하지 않고, 히브리 원전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하나님의 직접적인 계시가 끝난 이후에 기록되었다는 이유에서다.<ref>H.H 할레이, 《성서 핸드북》, 박양조 역, 기독교문사, 1992, 435-436쪽, <q>이것[외경]은 B.C. 3세기와 1세기 사이에 주로 확실치 않은 사람이 저술하여 그 당시 구약성서를 헬라어로 번역된 성서에 첨가되었다. 외경은 히브리 구약성서에는 없었다. 이것은 하나님의 직접적인 계시가 끝난 후에 기록되었다.</q></ref> 유대교에서도 외경을 히브리어 성경의 일부분으로 인정하지 않는다.<br> | ||
예수님은 [[복음]]을 전하실 때 구약성경을 인용하시며 그 권위를 인정하셨지만 외경을 인용해 설교하신 적이 없다. 사도들이 이끈 초대교회도 마찬가지다. 초대교회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행적을 널리 알리고 기록으로 보존하고자 복음서를 작성했으며, 각 지역 교회에 편지를 보내 신앙을 교훈했다. 이 문서들은 여러 교회에 공유되었고 오늘날 [[신약성경]]이 되었다. 하지만 신약성경 어디에도 앞에서 언급된 외경을 인용한 사례가 없다. 이것이 참된 그리스도인이 외경을 사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다. | 예수님은 [[복음]]을 전하실 때 구약성경을 인용하시며 그 권위를 인정하셨지만 외경을 인용해 설교하신 적이 없다. 사도들이 이끈 초대교회도 마찬가지다. 초대교회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행적을 널리 알리고 기록으로 보존하고자 복음서를 작성했으며, 각 지역 교회에 편지를 보내 신앙을 교훈했다. 이 문서들은 여러 교회에 공유되었고 오늘날 [[신약성경]]이 되었다. 하지만 신약성경 어디에도 앞에서 언급된 외경을 인용한 사례가 없다. 이것이 참된 그리스도인이 외경을 사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