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계명: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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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Jerusalem-Menora-36-Gesetzestafeln-2010-gje.jpg|Jerusalem-Menora-36-Gesetzestafeln-2010-gje|섬네일|230px|히브리어로 기록된 십계명(이스라엘 입법부에 있는 청동 촛대 조각상<sup>Knesset Menorah</sup>의 일부) ]]
[[File:Jerusalem-Menora-36-Gesetzestafeln-2010-gje.jpg|Jerusalem-Menora-36-Gesetzestafeln-2010-gje|섬네일|230px|히브리어로 기록된 십계명(이스라엘 입법부에 있는 청동 촛대 조각상<sup>Knesset Menorah</sup>의 일부) ]]
십계명 중 '''첫째 계명'''은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다. [[하나님]]이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반포할 때 으뜸으로 삼으신 계명이다. 신약시대 [[예수 그리스도]]는 가장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라고 하셨다. 이를 ‘가장 큰 계명’, ‘대계명’이라고도 한다. 신구약의 첫째 계명이 상충하는 내용은 아니다. 하나님을 마음 다해 사랑하면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하나님만 섬기게 되기 때문이다. <br>
십계명 중 '''첫째 계명'''은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다. [[하나님]]이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반포할 때 으뜸으로 삼으신 계명이다. 신약시대 [[예수 그리스도]]는 가장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라고 하셨다. 이를 ‘가장 큰 계명', ‘대계명'이라고도 한다. 신구약의 첫째 계명이 상충하는 내용은 아니다. 하나님을 마음 다해 사랑하면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하나님만 섬기게 되기 때문이다. <br>
하나님의 첫째 계명에 대해 확실하게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첫째 계명을 이룰 수 있는 원리를 아는 사람은 더더욱 적다. [[구약성경]]에는 하나님을 믿고 사랑한다고 자부했던 이스라엘 백성이 다른 신과 우상을 섬긴 역사가 수없이 기록되었다. 인간의 생각과 방법으로는 첫째 계명을 이루지 못한다.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고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의 계명]], [[유월절]]을 지키는 것이다.
하나님의 첫째 계명에 대해 확실하게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첫째 계명을 이룰 수 있는 원리를 아는 사람은 더더욱 적다. [[구약성경]]에는 하나님을 믿고 사랑한다고 자부했던 이스라엘 백성이 다른 신과 우상을 섬긴 역사가 수없이 기록되었다. 인간의 생각과 방법으로는 첫째 계명을 이루지 못한다.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고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의 계명]], [[유월절]]을 지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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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File:Guido Reni - Moses with the Tables of the Law - WGA19289.jpg|섬네일|230px|십계명 중 첫째 계명은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다.<br>귀도 레니(Guido Reni), 〈십계명 판을 든 모세〉, 1624]]
[[File:Guido Reni - Moses with the Tables of the Law - WGA19289.jpg|섬네일|230px|십계명 중 첫째 계명은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다.<br>귀도 레니(Guido Reni), 〈십계명 판을 든 모세〉, 1624]]
하나님은 십계명 중 첫째 계명으로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계명을 주셨다.
하나님은 십계명 중 첫째 계명으로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계명을 주셨다.
{{인용문5 |내용=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출애굽기#20장 출애굽기 20:3] }}
{{인용문5 |내용=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출애굽기#20장 출애굽기 20:3] }}
첫째 계명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와 ‘나(하나님)만 섬기라’다. 하나님이 무조건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독재적인 요구를 하신 것이 아니다. 첫째 계명을 주신 이유는 하나님이 애굽(이집트)에서 종노릇하던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구원자이기 때문이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출애굽기#13장|제목=출애굽기 13:3|인용문=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애굽에서 곧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온 그날을 기념하여 유교병을 먹지 말라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너희를 그곳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니라}}</ref> 그래서 하나님은 첫째 계명을 말할 때 ‘애굽에서 인도한 너희 하나님’이라는 말을 앞에 붙이셨다.
첫째 계명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와 ‘나(하나님)만 섬기라'다. 하나님이 무조건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독재적인 요구를 하신 것이 아니다. 첫째 계명을 주신 이유는 하나님이 애굽(이집트)에서 종노릇하던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구원자이기 때문이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출애굽기#13장|제목=출애굽기 13:3|인용문=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애굽에서 곧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온 그날을 기념하여 유교병을 먹지 말라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너희를 그곳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니라}}</ref> 그래서 하나님은 첫째 계명을 말할 때 ‘애굽에서 인도한 너희 하나님'이라는 말을 앞에 붙이셨다.
*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출애굽기#20장 출애굽기 20:2–3])
*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출애굽기#20장 출애굽기 20:2–3])
*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라 '''나 외에는 위하는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신명기#5장 신명기 5:6–7])
*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라 '''나 외에는 위하는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신명기#5장 신명기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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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
===마음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
[[File:The great commandment 1585 print by Ambrosius Francken I, S.II 136378, Prints Department, Royal Library of Belgium.jpg|섬네일|230px|가장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을 말씀하신 예수님.<br>암브로시우스 프랑켄(Ambrosius Francken I), 1585]]
[[File:The great commandment 1585 print by Ambrosius Francken I, S.II 136378, Prints Department, Royal Library of Belgium.jpg|섬네일|230px|가장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을 말씀하신 예수님.<br>암브로시우스 프랑켄(Ambrosius Francken I), 1585]]
한 율법사가 예수님께 율법 중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인지 물었을 때 예수님이 말씀하신 첫째 계명은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이었다.
한 율법사가 예수님께 율법 중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인지 물었을 때 예수님이 말씀하신 첫째 계명은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이었다.
{{인용문5 |내용=그중에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2장 마태복음 22:35–38] }}
{{인용문5 |내용=그중에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2장 마태복음 22:35–38] }}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할 때,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하나님만 섬길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이 스스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생각하거나 사랑한다고 말한다 해서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한 사람이라고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은 아니다.<br>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할 때,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하나님만 섬길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이 스스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생각하거나 사랑한다고 말한다 해서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한 사람이라고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은 아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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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계명을 이루는 유월절==
==첫째 계명을 이루는 유월절==
===다른 신을 심판하는 유월절===
===다른 신을 심판하는 유월절===
십계명 중 첫째 계명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속에는 ‘하나님만 섬기라’는 명령과 동시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명령이 포함된다. 이 두 가지 명령을 실행할 수 있는 진리가 [[유월절]]이다. 유월절은 하나님이 다른 신을 심판하는 날로 제정하셨기 때문이다.
십계명 중 첫째 계명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속에는 ‘하나님만 섬기라'는 명령과 동시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명령이 포함된다. 이 두 가지 명령을 실행할 수 있는 진리가 [[유월절]]이다. 유월절은 하나님이 다른 신을 심판하는 날로 제정하셨기 때문이다.


====출애굽 역사====
====출애굽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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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절을 통해 다른 신들을 심판하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은 출애굽 당시의 약속으로 끝나지 않았다. 어느 시대든지 유월절을 깨닫고 지키면 하나님 외에 다른 모든 신들이 멸망했다. 그리고 유월절을 버리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다른 신을 섬기게 되었다. 이러한 역사는 계속 반복된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전도서#3장|제목=전도서 3:15|인용문=이제 있는 것이 옛적에 있었고 장래에 있을 것도 옛적에 있었나니 하나님은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시느니라}}</ref><br>
유월절을 통해 다른 신들을 심판하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은 출애굽 당시의 약속으로 끝나지 않았다. 어느 시대든지 유월절을 깨닫고 지키면 하나님 외에 다른 모든 신들이 멸망했다. 그리고 유월절을 버리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다른 신을 섬기게 되었다. 이러한 역사는 계속 반복된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전도서#3장|제목=전도서 3:15|인용문=이제 있는 것이 옛적에 있었고 장래에 있을 것도 옛적에 있었나니 하나님은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시느니라}}</ref><br>
히스기야와 요시야 시대에 유월절을 지키기 전까지 백성들이 우상들을 그대로 두고 섬겼던 것처럼,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도 유월절을 지키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다른 신들을 섬기게 된다. 그래서 유월절을 지키지 않는 교회에서는 태양신교의 성일인 [[주일예배 (일요일 예배)|일요일 예배]]를 지키고 태양신의 탄생일인 [[크리스마스 (성탄절) | 크리스마스]]를 지키고 있다.<ref>{{웹 인용 |url=https://www.joongang.co.kr/article/23737262 |제목=[영상]교회 예배강행 이유 '안식일' 정작 일요일이 아니었다 |웹사이트=중앙일보 |저널= |출판사= |날짜=2020. 3. 24. |인용문= }}</ref><ref>{{웹 인용 |url=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3/12/12/2013121201469.html|제목= [크리스마스의 비밀] 예수와 산타클로스는 무슨 관계일까?|웹사이트=조선일보 |저널= |출판사= |날짜=2013. 12. 12. |인용문= }}</ref><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겔#8장|제목=에스겔 8:16|인용문=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 안뜰에 들어가시기로 보니 여호와의 전 문 앞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약 25인이 여호와의 전을 등지고 낯을 동으로 향하여 동방 태양에 경배하더라}}</ref> 하지만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유월절을 지키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하나님의 교회]]는 일요일 예배, 크리스마스, [[십자가]] 숭배, [[부활절#부활절의 의식|부활절 달걀]]과 같은 이교의 풍습을 모두 지키지 않는다.<br>
히스기야와 요시야 시대에 유월절을 지키기 전까지 백성들이 우상들을 그대로 두고 섬겼던 것처럼,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도 유월절을 지키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다른 신들을 섬기게 된다. 그래서 유월절을 지키지 않는 교회에서는 태양신교의 성일인 [[주일예배 (일요일 예배)|일요일 예배]]를 지키고 태양신의 탄생일인 [[크리스마스 (성탄절) | 크리스마스]]를 지키고 있다.<ref>{{웹 인용 |url=https://www.joongang.co.kr/article/23737262 |제목=[영상]교회 예배강행 이유 '안식일' 정작 일요일이 아니었다 |웹사이트=중앙일보 |저널= |출판사= |날짜=2020. 3. 24. |인용문= }}</ref><ref>{{웹 인용 |url=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3/12/12/2013121201469.html|제목= [크리스마스의 비밀] 예수와 산타클로스는 무슨 관계일까?|웹사이트=조선일보 |저널= |출판사= |날짜=2013. 12. 12. |인용문= }}</ref><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겔#8장|제목=에스겔 8:16|인용문=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 안뜰에 들어가시기로 보니 여호와의 전 문 앞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약 25인이 여호와의 전을 등지고 낯을 동으로 향하여 동방 태양에 경배하더라}}</ref> 하지만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유월절을 지키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하나님의 교회]]는 일요일 예배, 크리스마스, [[십자가]] 숭배, [[부활절#부활절의 의식|부활절 달걀]]과 같은 이교의 풍습을 모두 지키지 않는다.<br>
그러므로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첫째 계명은 오직 유월절을 지켜야 이룰 수 있다.
그러므로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첫째 계명은 오직 유월절을 지켜야 이룰 수 있다.


===마음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는 유월절===
===마음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는 유월절===
====손의 기호와 미간의 표====
====손의 기호와 미간의 표====
[[File:Biddende joodse man, RP-P-2015-26-2086.jpg|thumb|230px|Biddende joodse man, RP-P-2015-26-2086|섬네일|200px|유대인들은 ‘테필린(תְּפִלִּין, 양피지에 쓴 성구 두루마리를 넣은 검정 가죽 상자)’을 이마와 손목에 착용한다.]]
[[File:Biddende joodse man, RP-P-2015-26-2086.jpg|thumb|230px|Biddende joodse man, RP-P-2015-26-2086|섬네일|200px|유대인들은 ‘테필린(תְּפִלִּין, 양피지에 쓴 성구 두루마리를 넣은 검정 가죽 상자)'을 이마와 손목에 착용한다.]]
[[모세]]는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첫째 계명의 말씀을 손의 기호와 미간의 표를 삼으라고 했다.
[[모세]]는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첫째 계명의 말씀을 손의 기호와 미간의 표를 삼으라고 했다.
{{인용문5 |내용=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신명기#6장 신명기 6:4–8] }}
{{인용문5 |내용=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신명기#6장 신명기 6:4–8] }}
똑같이 모세가 기록한 [[출애굽기]]에서는 유월절을 손의 기호와 미간의 표를 삼으라고 했다.
똑같이 모세가 기록한 [[출애굽기]]에서는 유월절을 손의 기호와 미간의 표를 삼으라고 했다.
{{인용문5 |내용=너는 그날에 네 아들에게 뵈어 이르기를 '''이 예식'''은 내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행하신 일'''을 인함이라 하고 이것으로 네 '''손의 기호'''와 네 '''미간의 표'''를 삼고 여호와의 율법으로 네 입에 있게 하라|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출애굽기#13장 출애굽기 13:8–9] }}
{{인용문5 |내용=너는 그날에 네 아들에게 뵈어 이르기를 '''이 예식'''은 내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행하신 일'''을 인함이라 하고 이것으로 네 '''손의 기호'''와 네 '''미간의 표'''를 삼고 여호와의 율법으로 네 입에 있게 하라|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출애굽기#13장 출애굽기 13:8–9] }}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 때 하나님이 그들을 위해 행하신 일이란, 재앙으로 애굽의 장자를 멸하시고 유월절 지킨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신 것을 뜻한다. 그리고 그 유월절 밤에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해방되었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출애굽기#12장|제목=출애굽기 12:27–42|인용문= 이는 여호와의 유월절 제사라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을 치실 때에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의 집을 넘으사 우리의 집을 구원하셨느니라 하라 하매 백성이 머리 숙여 경배하니라 ... 이 밤은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심을 인하여 여호와 앞에 지킬 것이니 이는 여호와의 밤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 대대로 지킬 것이니라}}</ref> 따라서 손의 기호와 미간의 표를 삼으라고 한 이 예식은, 유월절을 말한다. 이 같은 말씀은 첫째 계명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와 ‘유월절’이 동일선상에 있다는 사실을 나타낸다.<br>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 때 하나님이 그들을 위해 행하신 일이란, 재앙으로 애굽의 장자를 멸하시고 유월절 지킨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신 것을 뜻한다. 그리고 그 유월절 밤에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해방되었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출애굽기#12장|제목=출애굽기 12:27–42|인용문= 이는 여호와의 유월절 제사라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을 치실 때에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의 집을 넘으사 우리의 집을 구원하셨느니라 하라 하매 백성이 머리 숙여 경배하니라 ... 이 밤은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심을 인하여 여호와 앞에 지킬 것이니 이는 여호와의 밤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 대대로 지킬 것이니라}}</ref> 따라서 손의 기호와 미간의 표를 삼으라고 한 이 예식은, 유월절을 말한다. 이 같은 말씀은 첫째 계명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와 ‘유월절'이 동일선상에 있다는 사실을 나타낸다.<br>


====첫째 계명을 완수한 요시야====
====첫째 계명을 완수한 요시야====
성경에는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했다고 인정받은 사람이 있다. 남 유다의 요시야왕이다.
성경에는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했다고 인정받은 사람이 있다. 남 유다의 요시야왕이다.
{{인용문5 |내용='''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여호와를 향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온전히 준행'''한 임금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열왕기하#23장 열왕기하 23:25] }}
{{인용문5 |내용='''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여호와를 향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온전히 준행'''한 임금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열왕기하#23장 열왕기하 23:25] }}
요시야는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해 하나님의 ‘모든’ 율법을 ‘온전히’ 준행한 사람으로 기록됐다. 이는 요시야가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첫째 계명을 비롯해 모든 율법을 온전히 준행했다는 뜻이다. 요시야가 이렇게 일컬어진 때는, 오랫동안 지키지 않았던 유월절을 대대적으로 지킨 후였다.
요시야는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해 하나님의 ‘모든' 율법을 ‘온전히' 준행한 사람으로 기록됐다. 이는 요시야가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첫째 계명을 비롯해 모든 율법을 온전히 준행했다는 뜻이다. 요시야가 이렇게 일컬어진 때는, 오랫동안 지키지 않았던 유월절을 대대적으로 지킨 후였다.
{{인용문5 |내용= 왕이 뭇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이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사사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대부터 이스라엘 열왕의 시대에든지 유다 열왕의 시대에든지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 일이 없었더니 요시야왕 18년에 예루살렘에서 여호와 앞에 이 유월절을 지켰더라 |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열왕기하#23장 열왕기하 23:21–23] }}
{{인용문5 |내용= 왕이 뭇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이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사사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대부터 이스라엘 열왕의 시대에든지 유다 열왕의 시대에든지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 일이 없었더니 요시야왕 18년에 예루살렘에서 여호와 앞에 이 유월절을 지켰더라 |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열왕기하#23장 열왕기하 23:21–23] }}
요시야는 유월절을 지킴으로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첫째 되는 계명을 온전히 준행한 사람이 되었다.
요시야는 유월절을 지킴으로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첫째 되는 계명을 온전히 준행한 사람이 되었다.


====새 언약 유월절====
====새 언약 유월절====
[[파일:유월절 최후의 만찬(캡쳐본).png|섬네일|250px|십자가 수난 전 예수님이 지키신 새 언약 유월절]]
[[파일:유월절 최후의 만찬(캡쳐본).png|섬네일|250px|십자가 수난 전 예수님이 지키신 새 언약 유월절]]
첫째 계명과 유월절의 동일성이 구약시대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2000년 전 예수님은 [[새 언약]]의 유월절을 세우셨다. 예수님은 [[육체로 오신 하나님 (성육신)|성육신]]한 하나님으로서 인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는 고통을 겪으셨다. 수난 전에 제자들과 마지막으로 행하신 것이 ‘[[최후의 만찬]]’으로 유명한 새 언약 유월절이다. 예수님은 유월절의 떡을 십자가에서 찢길 당신의 살로, 유월절의 포도주는 십자가에서 흘릴 당신의 피로 약속하셨다.
첫째 계명과 유월절의 동일성이 구약시대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2000년 전 예수님은 [[새 언약]]의 유월절을 세우셨다. 예수님은 [[육체로 오신 하나님 (성육신)|성육신]]한 하나님으로서 인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는 고통을 겪으셨다. 수난 전에 제자들과 마지막으로 행하신 것이 ‘[[최후의 만찬]]'으로 유명한 새 언약 유월절이다. 예수님은 유월절의 떡을 십자가에서 찢길 당신의 살로, 유월절의 포도주는 십자가에서 흘릴 당신의 피로 약속하셨다.
{{인용문5 |내용=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포도주]'''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2장 누가복음 22:15, 19–20] }}
{{인용문5 |내용=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포도주]'''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2장 누가복음 22:15, 19–20] }}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리는 고통을 통해 구원의 길을 여신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을 깨닫는 진리가 바로 새 언약 유월절이다. 유월절을 통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은 사람은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신약시대에도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킬 때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대를 막론하고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첫째 계명은 유월절을 통해 완수된다.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리는 고통을 통해 구원의 길을 여신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을 깨닫는 진리가 바로 새 언약 유월절이다. 유월절을 통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은 사람은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신약시대에도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킬 때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대를 막론하고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첫째 계명은 유월절을 통해 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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