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고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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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문을 마친 빌라도는 예수님에게서 범죄 사실을 발견할 수 없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3장 |제목=누가복음 23:4 |저널= |인용문=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무리에게 이르되 내가 보니 이 사람에게 죄가 없도다 하니}}</ref> 예루살렘에 와 있던 갈릴리 지역의 분봉왕 헤롯 안티파스에게 예수님을 보내 심문을 받게 했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3장 |제목=누가복음 23:6-11 |저널= |인용문=빌라도가 듣고 묻되 저가 갈릴리 사람이냐 하여 헤롯의 관할에 속한 줄을 알고 헤롯에게 보내니 때에 헤롯이 예루살렘에 있더라 헤롯이 예수를 보고 심히 기뻐하니 ... 여러 말로 물으나 아무 말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서서 힘써 고소하더라 헤롯이 그 군병들과 함께 예수를 업신여기며 희롱하고 빛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도로 보내니 }}</ref> 사형을 선고할 만한 죄를 찾을 수 없었던 빌라도는 예수님을 석방해 주고자 했으나 끝내는 군중의 민란과 정치적 위험을 우려해 결정권을 유대인들에게 넘겼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3장 |제목=누가복음 23:13-16 |저널= |인용문=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관원들과 백성을 불러 모으고 이르되 ... 너희의 고소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 죄를 찾지 못하였고 헤롯이 또한 그렇게 하여 저를 우리에게 도로 보내었도다 보라 저의 행한 것은 죽일 일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때려서 놓겠노라 }}</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19장 |제목=요한복음 19:12-13 |저널= |인용문=빌라도가 예수를 놓으려고 힘썼으나 유대인들이 소리 질러 가로되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니이다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예수를 끌고 나와서 박석(히브리 말로 가바다)이란 곳에서 재판석에 앉았더라}}</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7장 |제목=마태복음 27:24-25 |저널= |인용문=빌라도가 아무 효험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가로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백성이 다 대답하여 가로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ref>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사형시키는, 십자가형을 요구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3장 |제목=누가복음 23:23 |저널= |인용문=저희가 큰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저희의 소리가 이긴지라 }}</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가복음#15장 |제목=마가복음 15:14-15 |저널= |인용문=더욱 소리지르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빌라도가 ...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주니라 }}</ref> 재판이 마치자마자 즉시 형이 집행되었다.  
심문을 마친 빌라도는 예수님에게서 범죄 사실을 발견할 수 없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3장 |제목=누가복음 23:4 |저널= |인용문=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무리에게 이르되 내가 보니 이 사람에게 죄가 없도다 하니}}</ref> 예루살렘에 와 있던 갈릴리 지역의 분봉왕 헤롯 안티파스에게 예수님을 보내 심문을 받게 했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3장 |제목=누가복음 23:6-11 |저널= |인용문=빌라도가 듣고 묻되 저가 갈릴리 사람이냐 하여 헤롯의 관할에 속한 줄을 알고 헤롯에게 보내니 때에 헤롯이 예루살렘에 있더라 헤롯이 예수를 보고 심히 기뻐하니 ... 여러 말로 물으나 아무 말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서서 힘써 고소하더라 헤롯이 그 군병들과 함께 예수를 업신여기며 희롱하고 빛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도로 보내니 }}</ref> 사형을 선고할 만한 죄를 찾을 수 없었던 빌라도는 예수님을 석방해 주고자 했으나 끝내는 군중의 민란과 정치적 위험을 우려해 결정권을 유대인들에게 넘겼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3장 |제목=누가복음 23:13-16 |저널= |인용문=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관원들과 백성을 불러 모으고 이르되 ... 너희의 고소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 죄를 찾지 못하였고 헤롯이 또한 그렇게 하여 저를 우리에게 도로 보내었도다 보라 저의 행한 것은 죽일 일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때려서 놓겠노라 }}</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19장 |제목=요한복음 19:12-13 |저널= |인용문=빌라도가 예수를 놓으려고 힘썼으나 유대인들이 소리 질러 가로되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니이다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예수를 끌고 나와서 박석(히브리 말로 가바다)이란 곳에서 재판석에 앉았더라}}</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7장 |제목=마태복음 27:24-25 |저널= |인용문=빌라도가 아무 효험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가로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백성이 다 대답하여 가로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ref>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사형시키는, 십자가형을 요구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3장 |제목=누가복음 23:23 |저널= |인용문=저희가 큰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저희의 소리가 이긴지라 }}</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가복음#15장 |제목=마가복음 15:14-15 |저널= |인용문=더욱 소리지르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빌라도가 ...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주니라 }}</ref> 재판이 마치자마자 즉시 형이 집행되었다.  
;*십자가형(十字架刑, Crucifixion)
;*십자가형(十字架刑, Crucifixion)
:십자가형은 로마제국의 가혹하고 잔인한 형벌 중 하나다.<ref>{{웹 인용 |url=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023549&cid=50762&categoryId=50770 |제목=십자가와 예수의 처형 |웹사이트= |저널=바이블 키워드 |출판사=도서출판 들녘 |날짜= |연도= |저자=J. 스티븐 랭 저, 남경태 역 |쪽= |시리즈= |isbn= |인용문=로마의 정치가이자 작가인 키케로는 십자가 처형이 '가장 잔인하고 불쾌한' 처형 방식이라고 말했는데, 많은 사람이 그 의견에 동의했다.}}</ref> 심하게 채찍질을 당한 사람을 말뚝 위에 묶거나 못 박아 두는 방식으로, 사형수들은 십자가에 달린 채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의 고통을 당해야 한다.<ref>{{인용 |url= |제목= 십자가형|웹사이트= |저널=CLP 성경사전 |출판사=기독교문사 |날짜= |연도= |저자= |쪽=800 |시리즈= |isbn= |인용문=십자가형(十字架刑, crucifixion) 사형수를 십자가 혹은 나무에 못 박거나 결박함으로써 처형하던 형벌. 이 처형 방식은 대중들로부터 모욕을 주고 서서히 육체적인 고통을 가하는 잔인한 방식이다.}}</ref> 못이 관통한 손과 발에서는 자연히 심한 출혈이 뒤따른다. 출혈은 머리가 깨질 것 같은 극심한 두통과 고열을 동반한다. 사형수들은 창상, 출혈, 두통, 고열, 탈진, 배고픔, 갈증, 한기 등 극한의 고통을 겪으면서 죽게 된다.
:십자가형은 로마제국의 가혹하고 잔인한 형벌 중 하나다.<ref>J. 스티븐 랭, "십자가와 예수의 처형", 《바이블 키워드》, 남경태 역, 들녘, 2007, "로마의 정치가이자 작가인 키케로는 십자가 처형이 '가장 잔인하고 불쾌한' 처형 방식이라고 말했는데, 많은 사람이 그 의견에 동의했다."</ref> 심하게 채찍질을 당한 사람을 말뚝 위에 묶거나 못 박아 두는 방식으로, 사형수들은 십자가에 달린 채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의 고통을 당해야 한다.<ref>{{인용 |url= |제목= 십자가형|웹사이트= |저널=CLP 성경사전 |출판사=기독교문사 |날짜= |연도= |저자= |쪽=800 |시리즈= |isbn= |인용문=십자가형(十字架刑, crucifixion) 사형수를 십자가 혹은 나무에 못 박거나 결박함으로써 처형하던 형벌. 이 처형 방식은 대중들로부터 모욕을 주고 서서히 육체적인 고통을 가하는 잔인한 방식이다.}}</ref> 못이 관통한 손과 발에서는 자연히 심한 출혈이 뒤따른다. 출혈은 머리가 깨질 것 같은 극심한 두통과 고열을 동반한다. 사형수들은 창상, 출혈, 두통, 고열, 탈진, 배고픔, 갈증, 한기 등 극한의 고통을 겪으면서 죽게 된다.
:로마에서 십자가 형벌은 노예들과 식민지인들 중 흉악범이나 반란을 일으킨 반역자들을 처형할 때 사용되었다.<ref>{{인용 |url= |제목= 십자가형|웹사이트= |저널=CLP 성경사전 |출판사=기독교문사 |날짜= |연도= |저자= |쪽=800 |시리즈= |isbn= |인용문=십자가형은 본래 페니키아와 페르시아에서 시행하던 것으로, 로마에 유입되면서 노예들과 외국인들에게만 사용되었다.}}</ref><ref>{{웹 인용 |url=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394472&cid=50762&categoryId=51387 |제목=십자가 |웹사이트=라이프 성경사전 |저널= |출판사=생명의말씀사 |날짜= |연도= |저자= |쪽= |시리즈= |isbn= |인용문=십자가형은 로마에 도입되어 극악한 범죄자나 로마 황제의 권위에 도전한 반역자에게만 가해졌다.}}</ref> 당시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종교적인 이유로는 처형할 수 없다는 걸 알고 반역죄로 고소했고, 결국 그들의 참소대로 예수님은 로마의 반역자로 십자가형을 받았다. 그래서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 머리 위에 '유대인의 왕'이라는 죄패가 붙어 있었다.<ref name="유대인의왕">{{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7장 |제목=마태복음 27:37 |저널= |인용문=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ref> 유대인들에게 나무 위에 달려 죽은 자는 '하나님께 저주받은 자'로 통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신명기#21장 |제목=신명기 21:22-23 |저널= |인용문=사람이 만일 죽을죄를 범하므로 네가 그를 죽여 나무 위에 달거든 ...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ref> 유대인에게 십자가형은 저주의 상징이었던 것이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갈라디아서#3장 |제목=갈라디아서 3:13 |저널= |인용문=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ref>
:로마에서 십자가 형벌은 노예들과 식민지인들 중 흉악범이나 반란을 일으킨 반역자들을 처형할 때 사용되었다.<ref>{{인용 |url= |제목= 십자가형|웹사이트= |저널=CLP 성경사전 |출판사=기독교문사 |날짜= |연도= |저자= |쪽=800 |시리즈= |isbn= |인용문=십자가형은 본래 페니키아와 페르시아에서 시행하던 것으로, 로마에 유입되면서 노예들과 외국인들에게만 사용되었다.}}</ref><ref>{{웹 인용 |url=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394472&cid=50762&categoryId=51387 |제목=십자가 |웹사이트=라이프 성경사전 |저널= |출판사=생명의말씀사 |날짜= |연도= |저자= |쪽= |시리즈= |isbn= |인용문=십자가형은 로마에 도입되어 극악한 범죄자나 로마 황제의 권위에 도전한 반역자에게만 가해졌다.}}</ref> 당시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종교적인 이유로는 처형할 수 없다는 걸 알고 반역죄로 고소했고, 결국 그들의 참소대로 예수님은 로마의 반역자로 십자가형을 받았다. 그래서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 머리 위에 '유대인의 왕'이라는 죄패가 붙어 있었다.<ref name="유대인의왕">{{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7장 |제목=마태복음 27:37 |저널= |인용문=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ref> 유대인들에게 나무 위에 달려 죽은 자는 '하나님께 저주받은 자'로 통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신명기#21장 |제목=신명기 21:22-23 |저널= |인용문=사람이 만일 죽을죄를 범하므로 네가 그를 죽여 나무 위에 달거든 ...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ref> 유대인에게 십자가형은 저주의 상징이었던 것이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갈라디아서#3장 |제목=갈라디아서 3:13 |저널= |인용문=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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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찍질을 당하다 ===  
=== 채찍질을 당하다 ===  
[[파일:Peter Paul Rubens - The Flagellation of Christ - WGA20432.jpg |섬네일 | 200px |<The Flagellation of Christ>, 페테르 파울 루벤스(Peter Paul Rubens, 1577–1640) 作. 예수님이 채찍질을 당하는 장면을 묘사했다.]]
[[파일:Peter Paul Rubens - The Flagellation of Christ - WGA20432.jpg |섬네일 | 200px |<The Flagellation of Christ>, 페테르 파울 루벤스(Peter Paul Rubens, 1577–1640) 作. 예수님이 채찍질을 당하는 장면을 묘사했다.]]
십자가형의 첫 번째 순서는 채찍질이었다. 로마 군병들은 예수님을 사정없이 채찍질했다. 로마의 채찍에는 끝에 동물의 뼛조각이나 납 같은 금속이 달려 있었다.<ref>{{웹 인용 |url=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396488&cid=50762&categoryId=51387 |제목=채찍 |웹사이트= |저널=라이프 성경사전 |출판사= |날짜= |연도= |저자= |쪽= |시리즈= |isbn= |인용문=채찍은 손잡이에 세 가닥의 가죽끈으로 묶여 있었고 줄마다 끝에 동물의 뼈조각이나 납과 같은 쇠붙이가 달려 있었다.}}</ref> 이로 인해 채찍질은 살점이 떨어져 나오고 뼈가 드러날 정도로 깊은 상처를 입혔고,<ref>{{웹 인용 |url=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396488&cid=50762&categoryId=51387 |제목=채찍 |웹사이트= |저널=라이프 성경사전 |출판사= |날짜= |연도= |저자= |쪽= |시리즈= |isbn= |인용문=채찍질당하는 자는 살점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고통을 받게 되며, 심하면 충격과 출혈로 인해 그 자리에서 죽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ref> 심한 경우 사람이 죽는 일도 부지기수였다.<ref>{{웹 인용 |url=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023675&cid=50762&categoryId=50770|제목=채찍질 |웹사이트= |저널=바이블 키워드 |출판사= |날짜= |연도= |저자= |쪽= |시리즈= |isbn= |인용문=로마의 채찍은 금속이나 짐승의 뼈대에 채를 붙여 만들었다. 심한 채찍질에 목숨을 잃은 사람도 부지기수였다.}}</ref> 피가 사방으로 튀는 혹독한 채찍질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십자가형의 첫 번째 순서는 채찍질이었다. 로마 군병들은 예수님을 사정없이 채찍질했다. 로마의 채찍에는 끝에 동물의 뼛조각이나 납 같은 금속이 달려 있었다.<ref>{{웹 인용 |url=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396488&cid=50762&categoryId=51387 |제목=채찍 |웹사이트= |저널=라이프 성경사전 |출판사= |날짜= |연도= |저자= |쪽= |시리즈= |isbn= |인용문=채찍은 손잡이에 세 가닥의 가죽끈으로 묶여 있었고 줄마다 끝에 동물의 뼈조각이나 납과 같은 쇠붙이가 달려 있었다.}}</ref> 이로 인해 채찍질은 살점이 떨어져 나오고 뼈가 드러날 정도로 깊은 상처를 입혔고,<ref>{{웹 인용 |url=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396488&cid=50762&categoryId=51387 |제목=채찍 |웹사이트= |저널=라이프 성경사전 |출판사= |날짜= |연도= |저자= |쪽= |시리즈= |isbn= |인용문=채찍질당하는 자는 살점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고통을 받게 되며, 심하면 충격과 출혈로 인해 그 자리에서 죽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ref> 심한 경우 사람이 죽는 일도 부지기수였다.<ref>J. 스티븐 랭, "채찍질", 《바이블 키워드》, 남경태 역, 들녘, 2007, "로마의 채찍은 금속이나 짐승의 뼈대에 채를 붙여 만들었다. 심한 채찍질에 목숨을 잃은 사람도 부지기수였다."</ref> 피가 사방으로 튀는 혹독한 채찍질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이후 군병들은 관정으로 들어가 예수님의 옷을 벗기고 왕들이 입는 홍포를 입혔다. 가시 면류관을 엮어 머리에 씌우고 오른손에 갈대를 들게 했다. 그들은 예수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유대인의 왕이라 칭하며 희롱했다. 그러고는 침을 뱉고 갈대를 빼앗아 머리를 치며 얼굴을 때렸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7장 |제목=마태복음 27:27-30 |저널= |인용문=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가시 면류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가로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ref>
이후 군병들은 관정으로 들어가 예수님의 옷을 벗기고 왕들이 입는 홍포를 입혔다. 가시 면류관을 엮어 머리에 씌우고 오른손에 갈대를 들게 했다. 그들은 예수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유대인의 왕이라 칭하며 희롱했다. 그러고는 침을 뱉고 갈대를 빼앗아 머리를 치며 얼굴을 때렸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7장 |제목=마태복음 27:27-30 |저널= |인용문=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가시 면류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가로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ref>
===십자가를 지다===  
===십자가를 지다===  
예수님은 군병들과 유대인들의 조롱과 멸시 속에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해골)라 불리는 언덕으로 끌려가셨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7장 |제목=마태복음 27:31-33 |저널= |인용문=희롱을 다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웠더라 골고다 즉 해골의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19장 |제목=요한복음 19:17 |저널= |인용문=저희가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오시니 }}</ref>
예수님은 군병들과 유대인들의 조롱과 멸시 속에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해골)라 불리는 언덕으로 끌려가셨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7장 |제목=마태복음 27:31-33 |저널= |인용문=희롱을 다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웠더라 골고다 즉 해골의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19장 |제목=요한복음 19:17 |저널= |인용문=저희가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오시니 }}</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