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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계명 | *첫째 계명 | ||
{{인용문5 |내용=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출처= [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출애굽기#20장 출애굽기 20:3]}} | {{인용문5 |내용=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출처= [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출애굽기#20장 출애굽기 20:3]}} | ||
첫째 계명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고 하신 동시에 하나님만 섬기라는 두 가지 명령이 포함되어 있다.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섬겨야 하는 이유는, 애굽에서 종노릇하다 죽을 수밖에 없는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이 구원해 내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유월절]] 권능으로 재앙을 면하고 [[출애굽 | 애굽에서 탈출]]하게 하셨다. 따라서 구속하신 날, 곧 유월절을 영원한 규례로 삼아 하나님께 [[구약의 제사 | 제사]]하는 것으로 첫째 계명을 지킬 수 있다. 첫째 계명을 말씀하실 때나 유월절을 말씀하실 때나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하나님'이라는 동일한 전제를 다신 것도 같은 이유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출애굽기#20장 |제목=출애굽기 20:2-3 |저널= |인용문=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출애굽기#13장 |제목=출애굽기 13:3 |저널= |인용문=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애굽에서 곧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온 그날[유월절]을 기념하여 유교병을 먹지 말라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너희를 그곳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니라 }}</ref> 또한, 유월절은 하나님이 다른 신을 심판하는 날이므로<ref name=" | 첫째 계명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고 하신 동시에 하나님만 섬기라는 두 가지 명령이 포함되어 있다.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섬겨야 하는 이유는, 애굽에서 종노릇하다 죽을 수밖에 없는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이 구원해 내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유월절]] 권능으로 재앙을 면하고 [[출애굽 | 애굽에서 탈출]]하게 하셨다. 따라서 구속하신 날, 곧 유월절을 영원한 규례로 삼아 하나님께 [[구약의 제사 | 제사]]하는 것으로 첫째 계명을 지킬 수 있다. 첫째 계명을 말씀하실 때나 유월절을 말씀하실 때나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하나님'이라는 동일한 전제를 다신 것도 같은 이유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출애굽기#20장 |제목=출애굽기 20:2-3 |저널= |인용문=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출애굽기#13장 |제목=출애굽기 13:3 |저널= |인용문=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애굽에서 곧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온 그날[유월절]을 기념하여 유교병을 먹지 말라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너희를 그곳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니라 }}</ref> 또한, 유월절은 하나님이 다른 신을 심판하는 날이므로<ref name="출애굽기12">{{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출애굽기#12장 |제목=출애굽기 12:12 |저널= |인용문=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과 짐승을 무론하고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에게 벌을 내리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민수기#33장 |제목=민수기 33:3-4 |저널= |인용문= 그들이 정월 십오일에 라암셋에서 발행하였으니 곧 유월절 다음 날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모든 사람의 목전에서 큰 권능으로 나왔으니 애굽인은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 치신 그 모든 장자를 장사하는 때라 여호와께서 그들의 신들에게도 벌을 주셨더라 }}</ref> 유월절을 지키면 다른 신은 심판을 받아 멸망하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게 된다. 이 사실은 히스기야와 요시야 시대의 역사에 분명하게 드러나 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역대하#30장 |제목=역대하 30:5 |저널= |인용문=드디어 명을 발하여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온 이스라엘에 반포하여 일제히 예루살렘으로 와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유월절을 지키라 하니 이는 기록한 규례대로 오랫동안 지키지 못하였음이더라 }}</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역대하#31장 |제목=역대하 31:1 |저널= |인용문=이 모든 일이 마치매 거기 있는 이스라엘 무리가 나가서 유다 여러 성읍에 이르러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과 므낫세 온 땅에서 산당과 단을 제하여 멸하고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 각각 그 본성 기업으로 돌아갔더라 }}</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열왕기하#23장 |제목=열왕기하 23:21-24 |저널= |인용문=왕이 뭇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이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사사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대부터 이스라엘 열왕의 시대에든지 유다 열왕의 시대에든지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 일이 없었더니 요시야왕 십팔 년에 예루살렘에서 여호와 앞에 이 유월절을 지켰더라 요시야가 또 유다 땅과 예루살렘에 보이는 신접한 자와 박수와 드라빔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다 제하였으니 이는 대제사장 힐기야가 여호와의 전에서 발견한 책에 기록된 율법 말씀을 이루려 함이라 }}</ref> | ||
<small>{{참고|첫째 계명|l1=첫째 계명|설명=더 자세한 내용은}}</small> | <small>{{참고|첫째 계명|l1=첫째 계명|설명=더 자세한 내용은}}</smal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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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계명 | *셋째 계명 | ||
{{인용문5 |내용=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출처= [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신명기#5장 신명기 5:11]}} | {{인용문5 |내용=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출처= [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신명기#5장 신명기 5:11]}} | ||
셋째 계명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아야 함은 물론 거룩하게 불러야 한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두신 곳은 [[성전]]이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역대하#2장 |제목=역대하 2:4 |저널= |인용문= 이제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여 구별하여 드리고 }}</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열왕기상#9장 |제목=열왕기상 9:3 |저널= |인용문= 내가 너의 건축한 이 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나의 이름을 영영히 그곳에 두며 나의 눈과 나의 마음이 항상 거기 있으리니 }}</ref> 성전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되 정하신 규례를 따라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높일 수 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신명기#16장 |제목=신명기 16:5-6 |저널= |인용문= 유월절 제사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각 성에서 드리지 말고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가 애굽에서 나오던 시각 곧 초저녁 해 질 때에 드리고 }}</ref> 만일 [[하나님의 계명 | 하나님이 정하신 규례]]를 따라 지키지 않고 [[사람의 계명 | 사람이 정한 규례]]를 따라 지키며 "이 기도주간은 일 년 동안 지은 죄를 사함받는 기도 | 셋째 계명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아야 함은 물론 거룩하게 불러야 한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두신 곳은 [[성전]]이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역대하#2장 |제목=역대하 2:4 |저널= |인용문= 이제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여 구별하여 드리고 }}</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열왕기상#9장 |제목=열왕기상 9:3 |저널= |인용문= 내가 너의 건축한 이 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나의 이름을 영영히 그곳에 두며 나의 눈과 나의 마음이 항상 거기 있으리니 }}</ref> 성전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되 정하신 규례를 따라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높일 수 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신명기#16장 |제목=신명기 16:5-6 |저널= |인용문= 유월절 제사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각 성에서 드리지 말고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가 애굽에서 나오던 시각 곧 초저녁 해 질 때에 드리고 }}</ref> 만일 [[하나님의 계명 | 하나님이 정하신 규례]]를 따라 지키지 않고 [[사람의 계명 | 사람이 정한 규례]]를 따라 지키며 "이 기도주간은 일 년 동안 지은 죄를 사함받는 기도 주간이다" 하거나 혹은 하나님의 유월절을 버리고 성찬 예식을 자기 마음대로 정한 날에 행하며 "이 떡과 이 잔은 우리를 구속하신 예수님의 몸과 예수님의 보혈이다" 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동시에 하나님을 망령된 분으로 만드는 행위다. 그런고로 첫째 계명을 어기면 셋째 계명도 반드시 범하게 된다. | ||
*넷째 계명 | *넷째 계명 | ||
{{인용문5 |내용=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네게 명한 대로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 |출처= [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신명기#5장 신명기 5:12-15]}} | {{인용문5 |내용=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네게 명한 대로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 |출처= [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신명기#5장 신명기 5:12-15]}} | ||
하나님은 넷째 계명을 말씀하시면서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날을 거룩하게 | 하나님은 넷째 계명을 말씀하시면서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하셨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출애굽기#20장 |제목=출애굽기 20:11 |저널= |인용문=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ref> 안식일이 [[창조주]]의 기념일이라는 뜻이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2장 |제목=창세기 2:3 |저널= |인용문=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ref> [[6일 창조 | 천지창조]]와 더불어 시작된 안식일에는 구원받을 성도들로 하여금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담겨 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히브리서#4장 |제목=히브리서 4:4-6 |저널= |인용문= 제 칠일에 관하여는 어디 이렇게 일렀으되 하나님은 제 칠일에 그의 모든 일을 쉬셨다 하였으며 또 다시 거기 저희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그러면 거기 들어갈 자들이 남아 있거니와 }}</ref> <br> | ||
혹자는 안식일이 구약 율법으로 폐지되었기에 더 이상 지킬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십계명 중 넷째 계명인 안식일이 폐지된 율법이라면 다른 아홉 계명 역시 지킬 필요가 없게 된다. 그러나 첫째 계명부터 열째 계명에 이르기까지 소홀히 해도 되는 계명은 하나도 없다. 안식일은 예수님도 지키시고,<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4장 |제목=누가복음 4:16 |저널= |인용문=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ref> 예수님 [[십자가 고난|십자가 사건]] 이후 사도들도 지켰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도행전#17장 |제목=사도행전 17:2 |저널= |인용문= 바울이 자기의 규례대로 저희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ref> 구약시대에 짐승의 피로 드리던 제사가<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민수기#28장 |제목=민수기 28:9 |저널= |인용문= 안식일에는 일년 되고 흠 없는 수양 둘과 고운 가루 에바 십분지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그 전제를 드릴 것이니 }}</ref> 신약시대에는 신령과 진정의 [[예배]]로<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4장 |제목=요한복음 4:24 |저널= |인용문=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ref> 그 방법만 바뀌었을 뿐,<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히브리서#7장 |제목=히브리서 7:12 |저널= |인용문= 제사 직분이 변역한즉 율법도 반드시 변역하리니 }}</ref> 안식일은 세상 끝 날까지 거룩히 지켜져야 할 계명이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4장 |제목=마태복음 24:20 |저널= |인용문= 너희의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ref> | 혹자는 안식일이 구약 율법으로 폐지되었기에 더 이상 지킬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십계명 중 넷째 계명인 안식일이 폐지된 율법이라면 다른 아홉 계명 역시 지킬 필요가 없게 된다. 그러나 첫째 계명부터 열째 계명에 이르기까지 소홀히 해도 되는 계명은 하나도 없다. 안식일은 예수님도 지키시고,<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4장 |제목=누가복음 4:16 |저널= |인용문=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ref> 예수님 [[십자가 고난|십자가 사건]] 이후 사도들도 지켰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도행전#17장 |제목=사도행전 17:2 |저널= |인용문= 바울이 자기의 규례대로 저희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ref> 구약시대에 짐승의 피로 드리던 제사가<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민수기#28장 |제목=민수기 28:9 |저널= |인용문= 안식일에는 일년 되고 흠 없는 수양 둘과 고운 가루 에바 십분지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그 전제를 드릴 것이니 }}</ref> 신약시대에는 신령과 진정의 [[예배]]로<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4장 |제목=요한복음 4:24 |저널= |인용문=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ref> 그 방법만 바뀌었을 뿐,<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히브리서#7장 |제목=히브리서 7:12 |저널= |인용문= 제사 직분이 변역한즉 율법도 반드시 변역하리니 }}</ref> 안식일은 세상 끝 날까지 거룩히 지켜져야 할 계명이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4장 |제목=마태복음 24:20 |저널= |인용문= 너희의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ref> | ||
<small>{{참고|안식일|l1=안식일|설명=더 자세한 내용은}}</small> | <small>{{참고|안식일|l1=안식일|설명=더 자세한 내용은}}</smal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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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속한 계명(제5-10계명)=== | ===인간에게 속한 계명(제5-10계명)=== | ||
십계명의 첫째 계명부터 넷째 계명까지는 하나님께 속한 계명이고, 다섯째부터 열째 계명까지는 인간에게 속한 계명이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이나 살인, 간음, 도적절, 거짓말, 탐욕을 금하는 계명은 인간끼리 선을 행하게 할 뿐, 하나님께 유익을 주는 것은 아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욥기#35장 |제목=욥기 35:6-8 |저널= |인용문= 네가 범죄한들 하나님께 무슨 영향이 있겠으며 네 죄악이 관영한들 하나님께 무슨 관계가 있겠으며 네가 의로운들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겠으며 그가 네 손에서 무엇을 받으시겠느냐 네 악은 너와 같은 사람이나 해할 따름이요 네 의는 인생이나 유익하게 할 뿐이니라 }}</ref> <br> | 십계명의 첫째 계명부터 넷째 계명까지는 하나님께 속한 계명이고, 다섯째부터 열째 계명까지는 인간에게 속한 계명이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이나 살인, 간음, 도적절, 거짓말, 탐욕을 금하는 계명은 인간끼리 선을 행하게 할 뿐, 하나님께 유익을 주는 것은 아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욥기#35장 |제목=욥기 35:6-8 |저널= |인용문= 네가 범죄한들 하나님께 무슨 영향이 있겠으며 네 죄악이 관영한들 하나님께 무슨 관계가 있겠으며 네가 의로운들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겠으며 그가 네 손에서 무엇을 받으시겠느냐 네 악은 너와 같은 사람이나 해할 따름이요 네 의는 인생이나 유익하게 할 뿐이니라 }}</ref> <br> | ||
예수님 역시 계명을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 예수님 역시 계명을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라 하시고,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2장 |제목=마태복음 22:37-39 |저널= |인용문=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ref> 그리고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하셨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2장 |제목=마태복음 22:40 |저널= |인용문=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ref> [[구약성경]]의 기록을 인용하여 하나님께 속한 계명과 인간에게 속한 계명을 나누어 말씀하심으로,<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신명기#6장 |제목=신명기 6:4-5 |저널= |인용문=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레위기#19장 |제목=레위기 19:18 |저널= |인용문=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ref> 하나님의 모든 율법이 궁극적으로 이 두 가지 사랑을 이루기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류에게 깨우쳐 주신 것이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로마서#13장 |제목=로마서 13:10 |저널= |인용문=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ref> | ||
==십계명의 의의== | ==십계명의 의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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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5 |내용=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말들을 기록하라 내가 '''이 말들'''의 뜻대로 너와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웠음이니라 하시니라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 일 사십 야를 거기 있으면서 떡도 먹지 아니하였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곧 십계'''를 그 판들에 기록하셨더라 |출처= [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출애굽기#34장 출애굽기 34:27-28]}} | {{인용문5 |내용=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말들을 기록하라 내가 '''이 말들'''의 뜻대로 너와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웠음이니라 하시니라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 일 사십 야를 거기 있으면서 떡도 먹지 아니하였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곧 십계'''를 그 판들에 기록하셨더라 |출처= [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출애굽기#34장 출애굽기 34:27-28]}} | ||
'이 말들'의 뜻대로 '언약'을 세웠다고 했는데, 이어지는 다음 절을 보면 언약은 십계명을 의미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말들'은 절기를 지키라는 말씀이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출애굽기#34장 |제목=출애굽기 34:18 |저널= |인용문= 너는 무교절을 지키되 내가 네게 명한대로 아빕월 그 기한에 칠일 동안 무교병을 먹으라 }}</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출애굽기#34장 |제목=출애굽기 34:22 |저널= |인용문=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가을에는 수장절을 지키라 }}</ref> 하나님은 절기를 지키라 명하시고 그 뜻대로 십계명이라는 언약을 세우신 것이다. 따라서 십계명과 절기는 근본적으로 동일하다. 절기를 지킴으로써 십계명을 지킬 수 있고, 절기를 지키지 않으면 십계명을 지키지 못하게 된다. <br> | '이 말들'의 뜻대로 '언약'을 세웠다고 했는데, 이어지는 다음 절을 보면 언약은 십계명을 의미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말들'은 절기를 지키라는 말씀이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출애굽기#34장 |제목=출애굽기 34:18 |저널= |인용문= 너는 무교절을 지키되 내가 네게 명한대로 아빕월 그 기한에 칠일 동안 무교병을 먹으라 }}</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출애굽기#34장 |제목=출애굽기 34:22 |저널= |인용문=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가을에는 수장절을 지키라 }}</ref> 하나님은 절기를 지키라 명하시고 그 뜻대로 십계명이라는 언약을 세우신 것이다. 따라서 십계명과 절기는 근본적으로 동일하다. 절기를 지킴으로써 십계명을 지킬 수 있고, 절기를 지키지 않으면 십계명을 지키지 못하게 된다. <br> | ||
예를 들어, 유월절을 지키면 다른 신들이 벌을 받으므로 오직 하나님만 섬길 수 있고,<ref name=" | 예를 들어, 유월절을 지키면 다른 신들이 벌을 받으므로 오직 하나님만 섬길 수 있고,<ref name="출애굽기12" /> 전에는 인지하지 못했던 우상들을 깨달아 멸하게 된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역대하#31장 |제목=역대하 31:1 |저널= |인용문= 이 모든 일[유월절]이 마치매 거기 있는 이스라엘 무리가 나가서 유다 여러 성읍에 이르러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과 므낫세 온 땅에서 산당과 단을 제하여 멸하고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 각각 그 본성 기업으로 돌아갔더라 }}</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열왕기하#23장 |제목=열왕기하 23:23-24 |저널= |인용문= 요시야왕 십 팔년에 예루살렘에서 여호와 앞에 이 유월절을 지켰더라 요시야가 또 유다 땅과 예루살렘에 보이는 신접한 자와 박수와 드라빔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다 제하였으니 }}</ref> 즉, 유월절을 지켜야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첫째 계명과 '우상을 만들어 섬기지 말라'는 둘째 계명을 온전히 지킬 수 있다. 이렇듯 십계명과 절기는 분리할 수 없다. 십계명이 있으므로 그것을 보관할 성소를 지었고, 성소가 있으므로 그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예법인 절기가 있게 된 것이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히브리서#9장 |제목=히브리서 9:1 |저널= |인용문=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ref> | ||
<small>{{참고|하나님의 절기|l1=하나님의 절기|설명=더 자세한 내용은}}</small> | <small>{{참고|하나님의 절기|l1=하나님의 절기|설명=더 자세한 내용은}}</smal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