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 (이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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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머니 하나님=== | ===2. 어머니 하나님=== | ||
기독교인이나 성경에 관심 있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창세기의 하와가 성도를 표상한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무조건 성도만 표상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성경에서 비유적으로 쓰인 단어를 보면 한 단어가 하나의 의미로만 해석되지 않고 둘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요한복음]] 21장에서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돌봄을 부탁하신 '어린양'은 성도를 의미한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 | 기독교인이나 성경에 관심 있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창세기의 하와가 성도를 표상한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무조건 성도만 표상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성경에서 비유적으로 쓰인 단어를 보면 한 단어가 하나의 의미로만 해석되지 않고 둘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요한복음]] 21장에서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돌봄을 부탁하신 '어린양'은 성도를 의미한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21장 |제목=요한복음 21:15 |저널= |인용문=저희가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어린양을 먹이라 하시고 }}</ref> 그렇다고 다음의 구절에서도 '어린양'을 일반 성도라고 말할 수는 없다. | ||
{{인용문5 |내용=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출처= [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 | {{인용문5 |내용=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출처= [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1장 요한복음 1:29]}} | ||
위 구절에서 어린양은 예수님을 지칭한다. 동일한 요한복음 안에서 '어린양'이라는 단어가 한 번은 '성도'를, 한 번은 '예수님'을 가리키는 것처럼 '하와'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하와<ref name="창세기1"/>는 여성적 형상의 하나님 곧 '[[어머니 하나님]]'을 표상하기도 한다.<br> | 위 구절에서 어린양은 예수님을 지칭한다. 동일한 요한복음 안에서 '어린양'이라는 단어가 한 번은 '성도'를, 한 번은 '예수님'을 가리키는 것처럼 '하와'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하와<ref name="창세기1"/>는 여성적 형상의 하나님 곧 '[[어머니 하나님]]'을 표상하기도 한다.<br> | ||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담아 만물을 창조하셨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계시록#4장 |제목=요한계시록 4:11 |저널= |인용문=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ref>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최초의 인류인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실 때도 분명한 뜻을 가지고 만드셨다. 남성 형상의 하나님 모습대로 지은 아담은 오실 자, 즉 [[그리스도]]의 표상이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로마서#5장 |제목=로마서 5:14 |인용문=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ref> 아담이 [[아버지 하나님]]을 표상하는 인물이라면, 여성 형상의 하나님 모습대로 지어진 하와는 아담의 아내로서 어린양의 아내, 곧 [[성령과 신부|성령의 신부]]이신 어머니 하나님을 표상한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계시록#21장 |제목=요한계시록 21:9-10 |인용문=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갈라디아서#4장 |제목=갈라디아서 4:26 |저널= |인용문=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ref> '''하와'''가 그 이름의 뜻이 ''''생명''''이며 '''모든 산 자의 어머니'''라는 성경의 표현처럼,<ref name="창세기3"/> 하와가 표상하는 어머니 하나님은 모든 인류의 영의 어머니다. |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담아 만물을 창조하셨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계시록#4장 |제목=요한계시록 4:11 |저널= |인용문=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ref>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최초의 인류인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실 때도 분명한 뜻을 가지고 만드셨다. 남성 형상의 하나님 모습대로 지은 아담은 오실 자, 즉 [[그리스도]]의 표상이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로마서#5장 |제목=로마서 5:14 |인용문=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ref> 아담이 [[아버지 하나님]]을 표상하는 인물이라면, 여성 형상의 하나님 모습대로 지어진 하와는 아담의 아내로서 어린양의 아내, 곧 [[성령과 신부|성령의 신부]]이신 어머니 하나님을 표상한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계시록#21장 |제목=요한계시록 21:9-10 |인용문=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갈라디아서#4장 |제목=갈라디아서 4:26 |저널= |인용문=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ref> '''하와'''가 그 이름의 뜻이 ''''생명''''이며 '''모든 산 자의 어머니'''라는 성경의 표현처럼,<ref name="창세기3"/> 하와가 표상하는 어머니 하나님은 모든 인류의 영의 어머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