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향유를 부은 여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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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드 향유의 가치==
==나드 향유의 가치==
[[File:Nardostachys grandiflora.jpg|섬네일|200px|오른쪽|Joseph Dalton Hooker, <i>Curtis's botanical magazine</i>, vol. 107, 1881. 고산지대에서만 자라는 나도초]]
[[File:Nardostachys grandiflora.jpg|섬네일|200px|오른쪽|Joseph Dalton Hooker, <i>Curtis's botanical magazine</i>, Vol. 107, 1881. 고산지대에서만 자라는 나도초]]
나드는 해발 3000-4000m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식물(나도초)의 야생 줄기와 뿌리를 말려서 추출한 향유(香油, 향기로운 냄새가 나는 기름)다. 고산지대에서만 자라는 식물이라  매우 희귀하고, 딱딱한 줄기와 뿌리를 한 아름 말리고 쪄서 기름을 짜도 겨우 한두 방울만 얻을 수 있어서 값이 비싸다. 당시 노동자의 하루치 품삯은 1데나리온이었다. 작은 옥합에 담긴 순전한 나드의 가격은 300데나리온으로, 이는 노동자의 일 년치 품삯에 해당된다.<ref>"나드",《아가페 성경사전》, 아가페서원, 1996, 228쪽, "작은 옥합에 담긴 '순전한 나드' ... 의 값은 무려 300데나리온이나 되었다(300데나리온은 보통 사람의 일년 품삯쯤 된다)."</ref><br>  
나드는 해발 3000-4000m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식물(나도초)의 야생 줄기와 뿌리를 말려서 추출한 향유(香油, 향기로운 냄새가 나는 기름)다. 고산지대에서만 자라는 식물이라  매우 희귀하고, 딱딱한 줄기와 뿌리를 한 아름 말리고 쪄서 기름을 짜도 겨우 한두 방울만 얻을 수 있어서 값이 비싸다. 당시 노동자의 하루치 품삯은 1데나리온이었다. 작은 옥합에 담긴 순전한 나드의 가격은 300데나리온으로, 이는 노동자의 일 년치 품삯에 해당된다.<ref>"나드",《아가페 성경사전》, 아가페서원, 1996, 228쪽, "작은 옥합에 담긴 '순전한 나드' ... 의 값은 무려 300데나리온이나 되었다(300데나리온은 보통 사람의 일년 품삯쯤 된다)."</ref><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