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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는 고대 바벨론에서 유래한 우상이자<ref>William Edwy Vine, 《Vine's 신구약 성경용어 주석사전》, Thomas Nelson Incorporated, 138쪽, "교회가 사용한 두 개의 나무로 된 십자가의 형태는 고대 갈대아(Chaldea)에서 기원되었고 그 나라와 이집트를 포함한 인접 국가에서 담무스(Tammuz) 신의 상징으로 사용되었다.(그 이름의 머리 글자인 신비적인 타우(Tau) 모양임)"</ref> 처형 도구였다.<ref>"십자가형", 《CLP 성경사전》, 기독교문사, 800쪽, "십자가형(十字架刑, crucifixion) 사형수를 십자가 혹은 나무에 못 박거나 결박함으로써 처형하던 형벌. 이 처형 방식은 대중들로부터 모욕을 주고 서서히 육체적인 고통을 가하는 잔인한 방식이다. 십자가형은 본래 페니키아와 페르시아에서 시행하던 것으로, 로마에 유입되면서 노예들과 외국인들에게만 사용되었다."</ref><ref>{{웹 인용 |url=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394472&cid=50762&categoryId=51387 |제목=십자가 |웹사이트=라이프 성경사전 |저널= |출판사= |날짜= |연도= |저자= |쪽= |시리즈= |isbn= |인용문=십자가형은 로마에 도입되어 극악한 범죄자나 로마 황제의 권위에 도전한 반역자에게만 가해졌다. }}</ref> 사도 시대에 기록된 [[신약성경]]에는 십자가를 교회의 상징으로 삼거나 세운 기록을 찾아볼 수 없다. 사도들은 우상 숭배를 배격했고, 우상을 숭배하는 자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가르쳤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고린도전서#6장 |제목=고린도전서 6:9-10 |저널= |인용문=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란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ref><br> | 십자가는 고대 바벨론에서 유래한 우상이자<ref>William Edwy Vine, 《Vine's 신구약 성경용어 주석사전》, Thomas Nelson Incorporated, 138쪽, "교회가 사용한 두 개의 나무로 된 십자가의 형태는 고대 갈대아(Chaldea)에서 기원되었고 그 나라와 이집트를 포함한 인접 국가에서 담무스(Tammuz) 신의 상징으로 사용되었다.(그 이름의 머리 글자인 신비적인 타우(Tau) 모양임)"</ref> 처형 도구였다.<ref>"십자가형", 《CLP 성경사전》, 기독교문사, 800쪽, "십자가형(十字架刑, crucifixion) 사형수를 십자가 혹은 나무에 못 박거나 결박함으로써 처형하던 형벌. 이 처형 방식은 대중들로부터 모욕을 주고 서서히 육체적인 고통을 가하는 잔인한 방식이다. 십자가형은 본래 페니키아와 페르시아에서 시행하던 것으로, 로마에 유입되면서 노예들과 외국인들에게만 사용되었다."</ref><ref>{{웹 인용 |url=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394472&cid=50762&categoryId=51387 |제목=십자가 |웹사이트=라이프 성경사전 |저널= |출판사= |날짜= |연도= |저자= |쪽= |시리즈= |isbn= |인용문=십자가형은 로마에 도입되어 극악한 범죄자나 로마 황제의 권위에 도전한 반역자에게만 가해졌다. }}</ref> 사도 시대에 기록된 [[신약성경]]에는 십자가를 교회의 상징으로 삼거나 세운 기록을 찾아볼 수 없다. 사도들은 우상 숭배를 배격했고, 우상을 숭배하는 자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가르쳤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고린도전서#6장 |제목=고린도전서 6:9-10 |저널= |인용문=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란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ref><br> | ||
예수님 이후 약 300년간 교회에는 십자가가 없었으나 콘스탄티누스 시대에 변화가 생겼다.<ref>《Baker’s 신학사전》, 도서출판 엠마오, 1996, 491쪽, "그리스도인들이 십자가를 기독교에 대한 상징으로서 공식적으로 사용하게 된 것은 콘스탄틴 시대부터였다."</ref> 황제의 기독교 우대 정책으로 교회의 위상이 높아지자, 교회 지도자들이 더 많은 이교도를 전도한다는 명분 하에 이교의 사상과 상징물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이다.<ref>《교회사 핸드북》, 생명의말씀사, 131쪽 </ref> 십자가도 그중 하나였다. 십자가는 431년경 교회 내부에 도입되었고, 이후 교회 건물의 탑 꼭대기에 세워졌다.<ref>"십자가", 조셉 H. 윌시, 《Harper’s Book of Facts》, 하퍼&브라더스, 1895, "교회와 사무실 속에 십자가가 도입된 것은 431년경이었고, 뾰족탑 위에 세워진 것은 568년경이었다."</ref> 이렇듯 십자가는 교회가 세속화되고 이교화하는 과정에 들어온 우상이며 그리스도의 복음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다른 복음이다. | 예수님 이후 약 300년간 교회에는 십자가가 없었으나 콘스탄티누스 시대에 변화가 생겼다.<ref>《Baker’s 신학사전》, 도서출판 엠마오, 1996, 491쪽, "그리스도인들이 십자가를 기독교에 대한 상징으로서 공식적으로 사용하게 된 것은 콘스탄틴 시대부터였다."</ref> 황제의 기독교 우대 정책으로 교회의 위상이 높아지자, 교회 지도자들이 더 많은 이교도를 전도한다는 명분 하에 이교의 사상과 상징물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이다.<ref>《교회사 핸드북》, 생명의말씀사, 131쪽 </ref> 십자가도 그중 하나였다. 십자가는 431년경 교회 내부에 도입되었고, 이후 교회 건물의 탑 꼭대기에 세워졌다.<ref>"십자가", 조셉 H. 윌시, 《Harper’s Book of Facts》, 하퍼&브라더스, 1895, "교회와 사무실 속에 십자가가 도입된 것은 431년경이었고, 뾰족탑 위에 세워진 것은 568년경이었다."</ref> 이렇듯 십자가는 교회가 세속화되고 이교화하는 과정에 들어온 우상이며 그리스도의 복음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다른 복음이다. | ||
{{참고|십자가|l1=십자가|설명=더 자세한 내용은}} | <small>{{참고|십자가|l1=십자가|설명=더 자세한 내용은}}</small> | ||
===기타 다른 복음=== | ===기타 다른 복음=== | ||
성경에 근거하지 않은 [[추수감사절]]이나, [[부활절]]에 달걀을 나누어 먹는 풍습도 다른 복음이다. 성경 어디에도 부활절에 달걀을 먹는 내용은 없다. 신약성경에는 부활절에 떡을 떼었다는 언급만 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4장 |제목=누가복음 24:1-31 |저널= |인용문=그 날에 저희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촌으로 가면서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저희가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저희와 동행하시나 저희의 눈이 가리워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 저희와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매 저희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보더니 }}</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도행전#20장 |제목=사도행전 20:6-7 |저널= |인용문=우리는 무교절 후에 빌립보에서 배로 떠나 닷새 만에 드로아에 있는 그들에게 가서 이레를 머무니라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ref> 부활절에 달걀을 먹는 풍습은 이교도의 고대 예식과 상징적 표현에서 비롯됐다.<ref>{{웹 인용 |url=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5178446 |제목=요즘 부활절엔 '계란 없다'…이교도 습관 섞어 놓은 것 |웹사이트= |저널=중앙일보 |출판사= |날짜=2017. 4. 15. |연도= |저자= |쪽= |시리즈= |isbn= |인용문= }}</ref><ref>{{웹 인용 |url=http://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412406 |제목=잘못된 부활절 토끼와 계란 풍습 |웹사이트= |저널=경북매일 |출판사= |날짜=2017. 4. 17. |연도= |저자= |쪽= |시리즈= |isbn= |인용문= }}</ref> 이밖에도 [[영혼]]이 육체라는 주장, 다가올 내세가 지상에 건설된다는 주장, [[성삼위일체]]를 부인하는 주장 등 성경의 교훈에 어긋난 가르침은 모두 다른 복음이다. | 성경에 근거하지 않은 [[추수감사절]]이나, [[부활절]]에 달걀을 나누어 먹는 풍습도 다른 복음이다. 성경 어디에도 부활절에 달걀을 먹는 내용은 없다. 신약성경에는 부활절에 떡을 떼었다는 언급만 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4장 |제목=누가복음 24:1-31 |저널= |인용문=그 날에 저희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촌으로 가면서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저희가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저희와 동행하시나 저희의 눈이 가리워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 저희와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매 저희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보더니 }}</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도행전#20장 |제목=사도행전 20:6-7 |저널= |인용문=우리는 무교절 후에 빌립보에서 배로 떠나 닷새 만에 드로아에 있는 그들에게 가서 이레를 머무니라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ref> 부활절에 달걀을 먹는 풍습은 이교도의 고대 예식과 상징적 표현에서 비롯됐다.<ref>{{웹 인용 |url=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5178446 |제목=요즘 부활절엔 '계란 없다'…이교도 습관 섞어 놓은 것 |웹사이트= |저널=중앙일보 |출판사= |날짜=2017. 4. 15. |연도= |저자= |쪽= |시리즈= |isbn= |인용문= }}</ref><ref>{{웹 인용 |url=http://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412406 |제목=잘못된 부활절 토끼와 계란 풍습 |웹사이트= |저널=경북매일 |출판사= |날짜=2017. 4. 17. |연도= |저자= |쪽= |시리즈= |isbn= |인용문= }}</ref> 이밖에도 [[영혼]]이 육체라는 주장, 다가올 내세가 지상에 건설된다는 주장, [[성삼위일체]]를 부인하는 주장 등 성경의 교훈에 어긋난 가르침은 모두 다른 복음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