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회 (산헤드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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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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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anhedrin1.jpg |섬네일 | px |산헤드린의 좌석은 대제사장을 중심으로 반원으로 배치되어 있었다.]]
[[파일:Sanhedrin1.jpg |섬네일 | px |산헤드린의 좌석은 대제사장을 중심으로 반원으로 배치되어 있었다.]]
예루살렘 성전의 공회(대산헤드린)는 대제사장이 그 의장을 맡고 공회원의 수가 가장 많은, 최고 권위의 공회였다. 유대 지역의 주요 도시에도 23인의 공회원으로 이루어진 공회가 존재했다. 공회원은 귀족, [[제사장]], 율법학자가 중심을 이루었다.  
예루살렘 성전의 공회(대산헤드린)는 대제사장이 그 의장을 맡고 공회원의 수가 가장 많은, 최고 권위의 공회였다. 유대 지역의 주요 도시에도 23인의 공회원으로 이루어진 공회가 존재했다. 공회원은 귀족, 제사장, 율법학자가 중심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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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성 || 71인(공회원 70명+의장 1명) || 23인(공회원)
| 구성 || 71인(공회원 70명+의장 1명) || 23인(공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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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장''': [[대제사장]]
* '''의장''': 대제사장
:대제사장은 원래 종신직이고,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word_no=486444&searchKeywordTo=3 직계](直系)가 그 직무를 계승했다. 유대 지역을 통치하던 로마제국은 대제사장의 세력이 커지는 것을 견제하기 위해 직분 승계를 금지하고 대제사장의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word_no=272263&searchKeywordTo=3 임면](任免)에 직접 관여했다. 이 같은 조치로, 활동 중인 대제사장과 생존해 있는 전임 대제사장 등 대제사장이 여럿 있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3장 |제목=누가복음 3:2 |저널= |인용문=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ref>  
:대제사장은 원래 종신직이고,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word_no=486444&searchKeywordTo=3 직계](直系)가 그 직무를 계승했다. 유대 지역을 통치하던 로마제국은 대제사장의 세력이 커지는 것을 견제하기 위해 직분 승계를 금지하고 대제사장의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word_no=272263&searchKeywordTo=3 임면](任免)에 직접 관여했다. 이 같은 조치로, 활동 중인 대제사장과 생존해 있는 전임 대제사장 등 대제사장이 여럿 있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3장 |제목=누가복음 3:2 |저널= |인용문=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ref>  
:예수님이 공회의 판결을 받을 당시 의장은 대제사장 가야바였으나, 로마 군병들과 유대인의 하속들이 예수님을 붙잡아 전임 대제사장이었던 안나스에게 데려갔다. 안나스는 기원후 6년부터 15년경까지 대제사장직을 수행한 인물이다. 그는 퇴임 후에 사위인 가야바를 대제사장직에 앉혀 그 배후에서 예루살렘 공회를 조종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18장 |제목=요한복음 18:12–14 |저널= |인용문=이에 군대와 천부장과 유대인의 하속들이 예수를 잡아 결박하여 먼저 안나스에게로 끌고 가니 안나스는 그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의 장인이라 가야바는 유대인들에게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유익하다 권고하던 자러라 }}</ref><br>
:예수님이 공회의 판결을 받을 당시 의장은 대제사장 가야바였으나, 로마 군병들과 유대인의 하속들이 예수님을 붙잡아 전임 대제사장이었던 안나스에게 데려갔다. 안나스는 기원후 6년부터 15년경까지 대제사장직을 수행한 인물이다. 그는 퇴임 후에 사위인 가야바를 대제사장직에 앉혀 그 배후에서 예루살렘 공회를 조종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18장 |제목=요한복음 18:12–14 |저널= |인용문=이에 군대와 천부장과 유대인의 하속들이 예수를 잡아 결박하여 먼저 안나스에게로 끌고 가니 안나스는 그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의 장인이라 가야바는 유대인들에게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유익하다 권고하던 자러라 }}</ref><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