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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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수감사절의 유래 == | == 추수감사절의 유래 == | ||
1620년 영국 국교회(성공회)의 박해를 피해 네덜란드로 떠난 영국인 청교도들은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092728&cid=40942&categoryId=33449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는 험난한 항해를 시작했다. 그들의 도착지는 오늘날 미국의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인근에 위치한 항구도시 | 1620년 영국 국교회(성공회)의 박해를 피해 네덜란드로 떠난 영국인 청교도들은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092728&cid=40942&categoryId=33449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는 험난한 항해를 시작했다. 그들의 도착지는 오늘날 미국의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인근에 위치한 항구도시 플리머스<ref>{{웹 인용 |url=https://www.doopedia.co.kr/doopedia/master/master.do?_method=view&MAS_IDX=101013000866817 |제목=플리머스(Plymouth) |웹사이트= |저널=두피디아 |출판사= |날짜= |연도= |저자= |쪽= |시리즈= |isbn= |인용문=매사추세츠주 남동부 플리머스군(郡)의 군청소재지이며, 플리머스만(灣) 연안에 있다. }}</ref>였다. <br> | ||
65일간의 항해를 마치고 신대륙에 도착한 그들을 기다린 것은 혹한과 식량난이었다. 메이플라워호를 탔던 102명 중 44명이 사망했다.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이들은 아메리카 원주민들이었다. 왐파노아그(Wampanoag) 부족은 청교도 이민자들에게 식량을 나눠주고 경작법을 가르쳐주었다. 이듬해인 1621년 가을, 청교도들은 원주민들을 초대해 처음으로 수확한 농산물과 칠면조를 잡아 축제를 벌여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이날이 미국 최초의 추수감사절로 전해진다. 이후 미국에서 공식 제정된 추수감사절의 영향으로 각국에서 민속적인 풍습으로 지켜오던 추수감사제가 교회의 절기로 자리잡았다.<ref name="파이낸스">{{인용 |url=http://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0257 |제목=추수감사절과 칠면조 요리 |저널=파이낸스투데이 |날짜=2020년 11월 17일}}</ref><ref>{{인용 |url=https://www.chosun.com/culture-life/food-taste/2020/11/27/OVPB3YS45NCR5OVETIMW67H2CA/?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제목=美추수감사절 상징 '칠면조 통구이' 사라지려나 |저널=조선일보 |날짜=2020년 11월 27일}}</ref> | 65일간의 항해를 마치고 신대륙에 도착한 그들을 기다린 것은 혹한과 식량난이었다. 메이플라워호를 탔던 102명 중 44명이 사망했다.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이들은 아메리카 원주민들이었다. 왐파노아그(Wampanoag) 부족은 청교도 이민자들에게 식량을 나눠주고 경작법을 가르쳐주었다. 이듬해인 1621년 가을, 청교도들은 원주민들을 초대해 처음으로 수확한 농산물과 칠면조를 잡아 축제를 벌여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이날이 미국 최초의 추수감사절로 전해진다. 이후 미국에서 공식 제정된 추수감사절의 영향으로 각국에서 민속적인 풍습으로 지켜오던 추수감사제가 교회의 절기로 자리잡았다.<ref name="파이낸스">{{인용 |url=http://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0257 |제목=추수감사절과 칠면조 요리 |저널=파이낸스투데이 |날짜=2020년 11월 17일}}</ref><ref>{{인용 |url=https://www.chosun.com/culture-life/food-taste/2020/11/27/OVPB3YS45NCR5OVETIMW67H2CA/?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제목=美추수감사절 상징 '칠면조 통구이' 사라지려나 |저널=조선일보 |날짜=2020년 11월 27일}}</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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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 * 미국 | ||
: 1621년 영국의 식민지 개척자들과 원주민 왐파노아그 부족이 지켰던 추수 축제를 추수감사절의 유래로 삼는다.<ref name="Thanksgivingday">[https://www.britannica.com/topic/Thanksgiving-Day Thanksgiving Day] 《브리태니커백과사전》</ref> 1623년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는 추수감사절을 공식 명절로 선언했고,<ref name="파이낸스" /> 이후 1789년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11월 26일을 추수감사절 국경일로 제정했다.<ref>추수감사절 《세계백과대사전》 서문당, 254쪽</ref><ref>추수감사절 《국어대사전》 삼성문화사, 1616쪽</ref> 그러나 제3대 대통령인 토머스 제퍼슨이 추수감사절을 영국의 관습이라며 국경일에서 제외시켜 일부 주에서만 지켰다.<ref>{{웹 인용 |url=http://chicagokoreatimes.com/11%EC%9B%94-%EB%84%A4%EB%B2%88%EC%A7%B8-%EB%AA%A9%EC%9A%94%EC%9D%BC-%EC%B6%94%EC%88%98%EA%B0%90%EC%82%AC%EC%A0%88-%EC%9C%A0%EB%9E%98%EC%99%80-%EC%97%AD%EC%82%AC/ |제목=11월 네 번째 목요일 '추수감사절' 유래와 역사 |웹사이트= |저널=한국일보 |출판사= |날짜=2018년 11월 20일 |연도= |저자= |쪽= |시리즈= |isbn= |인용문= }}</ref> 1840년대에 미국의 작가 사라 요세파 헤일(Sarah Josepha Hale)은 전국적인 추수감사절 캠페인을 벌여 추수감사절을 연례적인 절기로 지키자고 주장했다.<ref>[http://www.koreatimes.com/article/20081202/489914 추수감사절 ]《한국일보》 2008년 12월 2일</ref><ref>{{웹 인용 |url=http://chicagokoreatimes.com/%EC%B6%94%EC%88%98%EA%B0%90%EC%82%AC%EC%A0%88%EC%9D%98-%EC%9C%A0%EB%9E%98/ |제목=추수감사절의 유래 |웹사이트= |저널=한국일보 |출판사= |날짜=2020년 11월 6일 |연도= |저자= |쪽= |시리즈= |isbn= |인용문= }}</ref> 1863년,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 대통령은 남북전쟁 중 애국주의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11월 26일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정하고 국경일로 공식 선포했다.<ref> | : 1621년 영국의 식민지 개척자들과 원주민 왐파노아그 부족이 지켰던 추수 축제를 추수감사절의 유래로 삼는다.<ref name="Thanksgivingday">[https://www.britannica.com/topic/Thanksgiving-Day Thanksgiving Day] 《브리태니커백과사전》</ref> 1623년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는 추수감사절을 공식 명절로 선언했고,<ref name="파이낸스" /> 이후 1789년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11월 26일을 추수감사절 국경일로 제정했다.<ref>추수감사절 《세계백과대사전》 서문당, 254쪽</ref><ref>추수감사절 《국어대사전》 삼성문화사, 1616쪽</ref> 그러나 제3대 대통령인 토머스 제퍼슨이 추수감사절을 영국의 관습이라며 국경일에서 제외시켜 일부 주에서만 지켰다.<ref>{{웹 인용 |url=http://chicagokoreatimes.com/11%EC%9B%94-%EB%84%A4%EB%B2%88%EC%A7%B8-%EB%AA%A9%EC%9A%94%EC%9D%BC-%EC%B6%94%EC%88%98%EA%B0%90%EC%82%AC%EC%A0%88-%EC%9C%A0%EB%9E%98%EC%99%80-%EC%97%AD%EC%82%AC/ |제목=11월 네 번째 목요일 '추수감사절' 유래와 역사 |웹사이트= |저널=한국일보 |출판사= |날짜=2018년 11월 20일 |연도= |저자= |쪽= |시리즈= |isbn= |인용문= }}</ref> 1840년대에 미국의 작가 사라 요세파 헤일(Sarah Josepha Hale)은 전국적인 추수감사절 캠페인을 벌여 추수감사절을 연례적인 절기로 지키자고 주장했다.<ref>[http://www.koreatimes.com/article/20081202/489914 추수감사절 ]《한국일보》 2008년 12월 2일</ref><ref>{{웹 인용 |url=http://chicagokoreatimes.com/%EC%B6%94%EC%88%98%EA%B0%90%EC%82%AC%EC%A0%88%EC%9D%98-%EC%9C%A0%EB%9E%98/ |제목=추수감사절의 유래 |웹사이트= |저널=한국일보 |출판사= |날짜=2020년 11월 6일 |연도= |저자= |쪽= |시리즈= |isbn= |인용문= }}</ref> 1863년,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 대통령은 남북전쟁 중 애국주의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11월 26일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정하고 국경일로 공식 선포했다.<ref>{{웹 인용 |url=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577206&cid=59017&categoryId=59017 |제목=‘추수감사절’인가, ‘추수강탈절’인가? |웹사이트=네이버 지식백과 |저널=주제가 있는 미국사 |출판사= |날짜= |연도= |저자=강준만 |쪽= |시리즈= |isbn= |인용문=조지 워싱턴이 추수감사절을 국가적 날로 챙겼다고는 하지만 지금과 같은 축하의 날로 된 것은 사실 1863년이 되어서였다. 남북전쟁 동안 북군은 이런 의식이 불러일으킬 수 있는 애국주의를 필요로 하였기 때문에, 에이브러햄 링컨이 추수감사절을 국경일로 선포한 것이었다. }}</ref> 현재는 1941년 의회 공동결의안과 프랭클린 루즈벨트(Franklin D. Roosevelt) 대통령이 발표한 선언문에 따라 11월 넷째 목요일에 추수감사절을 기념한다.<ref name="Thanksgivingday" /><br> | ||
* 캐나다 | * 캐나다 | ||
: 1578년 마틴 프로비셔(Martin Frobisher)가 이끄는 원정대가 안전한 항해를 축하했던 일을 추수감사절의 기원으로 삼고 있다. 1879년 의회를 통해 추수감사절을 제정했고, 1957년부터는 미국보다 한 달 정도 빠른 10월 두 번째 월요일에 기념한다.<ref name="Thanksgivingday" /><br> | : 1578년 마틴 프로비셔(Martin Frobisher)가 이끄는 원정대가 안전한 항해를 축하했던 일을 추수감사절의 기원으로 삼고 있다. 1879년 의회를 통해 추수감사절을 제정했고, 1957년부터는 미국보다 한 달 정도 빠른 10월 두 번째 월요일에 기념한다.<ref name="Thanksgivingday" /><br> | ||
: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잔치를 열고 칠면조 요리, 크랜베리, 호박파이 등을 먹는 것이 추수감사절 풍습이다. 각 도시마다 화려한 퍼레이드를 진행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ref> | :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잔치를 열고 칠면조 요리, 크랜베리, 호박파이 등을 먹는 것이 추수감사절 풍습이다. 각 도시마다 화려한 퍼레이드를 진행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ref>{{웹 인용 |url=https://www.gousa.or.kr/experience/7-great-thanksgiving-parades-usa |제목= |웹사이트=미국 공식 여행 웹사이트 |저널= |출판사= |날짜= |연도= |저자= |쪽= |시리즈= |isbn= |인용문=미국의 많은 도시에서 화려한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로 연휴 시즌 시작을 기념합니다. 밴드, 가수, 장식 차량, 거대한 풍선과 함께 엔터테이너들이 행진하고 걸으며 때로는 넓은 거리와 도로 위로 날아오르기도 합니다. }}</ref> | ||
* 스위스 | * 스위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