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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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과 생활 환경==  
==모습과 생활 환경==  
[[파일:Matteo Pagano - Cristo na Marcenaria de São José.JPG|섬네일 |250x250px| 요셉의 작업장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 Matteo Pagano 作]]
[[파일:Matteo Pagano - Cristo na Marcenaria de São José.JPG|섬네일 |250x250px| 요셉의 작업장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 Matteo Pagano 作]]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외모는 예술 작품이나 매체를 통해 대개 수려하고, 신비한 모습으로 묘사된다.<ref>{{웹 인용 |url=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112614000000506?did=NA |제목=명화 속 예수의 진짜 얼굴은? |웹사이트=한국일보 |저널= |출판사= |날짜=2020. 11. 26. |연도= |저자= |쪽= |시리즈= |isbn= |인용문=인간적 가치를 중시한 르네상스 휴머니즘을 배경으로,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의 남성미가 넘치는 근육질 예수, 레오나르도의 '최후의 만찬'의 우아하고 이상적 아름다움을 지닌 예수가 등장한 것이다. 여전히 르네상스 미술가들의 예술적 영감의 근원도 고대 그리스 로마였다. 예외도 있었지만, 예수 역시 고대 신화 속 올림포스 신들의 조각상을 본뜬 수려한 남성의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여기에다 당대 유럽인 자신들의 외모가 일부 투영된 것은 물론이다. 서구에서 르네상스 문화예술은 막강한 영향력을 끼쳤기 때문에, 르네상스 미술작품 속 예수의 이미지 역시 이후 미술사에 면면히 이어졌다. }}</ref><ref>{{웹 인용 |url=https://www.history.com/news/what-did-jesus-look-like |제목=The Ongoing Mystery of Jesus's Face |웹사이트=HISTORY |저널= |출판사= |날짜=2021. 3. 22. |연도= |저자= |쪽= |시리즈= |isbn= |인용문=The long-haired, bearded image of Jesus that emerged beginning in the fourth century A.D. was influenced heavily by representations of Greek and Roman gods, particularly the all-powerful Greek god Zeus. At that point, Jesus started to appear in a long robe, seated on a throne (such as in the fifth-century mosaic on the altar of the Santa Pudenziana church in Rome), sometimes with a halo surrounding his head.}}</ref> 하지만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모습은 지극히 평범했다.<ref name="예수님 외모">{{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이사야#53장 |제목=이사야 53:1-2 |저널= |인용문=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ref><ref>{{인용 |url= |제목=하나님의 비밀과 생명수의 샘 |웹사이트= |저널= |출판사=멜기세덱출판사 |날짜=2016. 4. 25. |연도= |저자=안상홍 |쪽=81 |시리즈= |isbn=978896186061-1 |인용문=사 53장 1-2절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하였다. 위의 말씀은 예수님이 세상에 오시기 약 7백 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가 장차 7백 년 후에 오실 예수님의 모양을 보여주신 것이다. 과연 예수님의 생활과 환경이 그 시대 사람으로서는 좋게 볼 수 없으리만큼 되어 있었다는 것을 성경으로 볼 수 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로서는 예수님 생애의 모든 것이 흠으로 보였다.}}</ref> '예수'라는 이름은 당시 유대인 가운데서 비교적 흔한 이름이었으며<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골로새서#4장 |제목=골로새서 4:11 |저널= |인용문=유스도라 하는 예수도 너희에게 문안하니 저희는 할례당이라}}</ref> 예수님의 생활과 환경도 사람들이 경외할 만한 조건이 아니었다. 흠모할 것이 없는 외모의 예수님은 육적 가족과 목수라는 직업을 가졌고, 일상적인 의식주를 행하셨다. 때로는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드시거나 천대받는 부류와 함께하기도 하셨다.<ref name="목수 가족">{{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13장 |제목=마태복음 13:55-56 |저널= |인용문=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 모친은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 그 누이들은 다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냐 그런즉 이 사람의 이 모든 것이 어디서 났느뇨 하고}}</ref><ref name="손 씻지 않음">{{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11장 |제목=누가복음 11:37-38 |저널= |인용문=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한 바리새인이 자기와 함께 점심 잡수시기를 청하므로 들어가 앉으셨더니 잡수시기 전에 손 씻지 아니하심을 이 바리새인이 보고 이상히 여기는지라 }}</ref><ref name="세리와 죄인">{{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15장 |제목=누가복음 15:1-2 |저널= |인용문=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원망하여 가로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ref> 이러한 육신적 측면은 당대 종교 지도자들과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을 배척할 명분이 되었다.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외모는 예술 작품이나 매체를 통해 대개 수려하고, 신비한 모습으로 묘사된다.<ref>{{웹 인용 |url=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112614000000506?did=NA |제목=명화 속 예수의 진짜 얼굴은? |웹사이트=한국일보 |저널= |출판사= |날짜=2020. 11. 26. |연도= |저자= |쪽= |시리즈= |isbn= |인용문=인간적 가치를 중시한 르네상스 휴머니즘을 배경으로,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의 남성미가 넘치는 근육질 예수, 레오나르도의 '최후의 만찬'의 우아하고 이상적 아름다움을 지닌 예수가 등장한 것이다. 여전히 르네상스 미술가들의 예술적 영감의 근원도 고대 그리스 로마였다. 예외도 있었지만, 예수 역시 고대 신화 속 올림포스 신들의 조각상을 본뜬 수려한 남성의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여기에다 당대 유럽인 자신들의 외모가 일부 투영된 것은 물론이다. 서구에서 르네상스 문화예술은 막강한 영향력을 끼쳤기 때문에, 르네상스 미술작품 속 예수의 이미지 역시 이후 미술사에 면면히 이어졌다. }}</ref><ref>{{웹 인용 |url=https://www.history.com/news/what-did-jesus-look-like |제목=The Ongoing Mystery of Jesus's Face |웹사이트=HISTORY |저널= |출판사= |날짜=2021. 3. 22. |연도= |저자= |쪽= |시리즈= |isbn= |인용문=The long-haired, bearded image of Jesus that emerged beginning in the fourth century A.D. was influenced heavily by representations of Greek and Roman gods, particularly the all-powerful Greek god Zeus. At that point, Jesus started to appear in a long robe, seated on a throne (such as in the fifth-century mosaic on the altar of the Santa Pudenziana church in Rome), sometimes with a halo surrounding his head.}}</ref> 하지만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모습은 지극히 평범했다.<ref name="예수님 외모">{{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이사야#53장 |제목=이사야 53:1-2 |저널= |인용문=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ref><ref>{{인용 |url= |제목=하나님의 비밀과 생명수의 샘 |웹사이트= |저널= |출판사=멜기세덱출판사 |날짜=2016. 4. 25. |연도= |저자=안상홍 |쪽=81 |시리즈= |isbn=9788961860611 |인용문=사 53장 1-2절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하였다. 위의 말씀은 예수님이 세상에 오시기 약 7백 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가 장차 7백 년 후에 오실 예수님의 모양을 보여주신 것이다. 과연 예수님의 생활과 환경이 그 시대 사람으로서는 좋게 볼 수 없으리만큼 되어 있었다는 것을 성경으로 볼 수 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로서는 예수님 생애의 모든 것이 흠으로 보였다.}}</ref> '예수'라는 이름은 당시 유대인 가운데서 비교적 흔한 이름이었으며<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골로새서#4장 |제목=골로새서 4:11 |저널= |인용문=유스도라 하는 예수도 너희에게 문안하니 저희는 할례당이라}}</ref> 예수님의 생활과 환경도 사람들이 경외할 만한 조건이 아니었다. 흠모할 것이 없는 외모의 예수님은 육적 가족과 목수라는 직업을 가졌고, 일상적인 의식주를 행하셨다. 때로는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드시거나 천대받는 부류와 함께하기도 하셨다.<ref name="목수 가족">{{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13장 |제목=마태복음 13:55-56 |저널= |인용문=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 모친은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 그 누이들은 다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냐 그런즉 이 사람의 이 모든 것이 어디서 났느뇨 하고}}</ref><ref name="손 씻지 않음">{{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11장 |제목=누가복음 11:37-38 |저널= |인용문=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한 바리새인이 자기와 함께 점심 잡수시기를 청하므로 들어가 앉으셨더니 잡수시기 전에 손 씻지 아니하심을 이 바리새인이 보고 이상히 여기는지라 }}</ref><ref name="세리와 죄인">{{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15장 |제목=누가복음 15:1-2 |저널= |인용문=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원망하여 가로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ref> 이러한 육신적 측면은 당대 종교 지도자들과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을 배척할 명분이 되었다.
<small>{{참고|예수님의 모습과 생활 환경|설명=더 자세한 내용은}}</small>
<small>{{참고|예수님의 모습과 생활 환경|설명=더 자세한 내용은}}</sm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