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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Albrecht Altdorfer 036.jpg|섬네일|인류의 죄를 대신해 희생하신 구속주 그리스도.<br>알브레히트 알트도르퍼(Albrecht Altdorfer), 〈예수님의 수난〉, 1509-1516]] | [[File:Albrecht Altdorfer 036.jpg|섬네일|인류의 죄를 대신해 희생하신 구속주 그리스도.<br>알브레히트 알트도르퍼(Albrecht Altdorfer), 〈예수님의 수난〉, 1509-1516]] | ||
구속주로서 이 세상에 [[육체로 오신 하나님 (성육신)|육체로 오신 하나님]]이 그리스도다. 신약시대의 ‘구속’은 사람의 영혼이 하늘에서 지은 죄가 그리스도를 통해 사해졌다는 의미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5장|제목=누가복음 5:32|인용문=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ref> 영혼이 지은 죄의 대가는 사망이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로마서#6장|제목=로마서 6:23|인용문=죄의 삯은 사망이요}}</ref> 다시 말해 인류는 사형에 해당하는 중죄를 지은 죄인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큰 죄는 대가 없이 사면되지 않는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그 죗값을 대신하는 대속물이 되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림으로 인류를 죽음의 죄에서 구속하셨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0장|제목=마태복음 20:28|인용문=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ref> <br> | 구속주로서 이 세상에 [[육체로 오신 하나님 (성육신)|육체로 오신 하나님]]이 그리스도다. 신약시대의 ‘구속’은 사람의 영혼이 하늘에서 지은 죄가 그리스도를 통해 사해졌다는 의미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5장|제목=누가복음 5:32|인용문=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ref> 영혼이 지은 죄의 대가는 사망이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로마서#6장|제목=로마서 6:23|인용문=죄의 삯은 사망이요}}</ref> 다시 말해 인류는 사형에 해당하는 중죄를 지은 죄인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큰 죄는 대가 없이 사면되지 않는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그 죗값을 대신하는 대속물이 되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림으로 인류를 죽음의 죄에서 구속하셨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0장|제목=마태복음 20:28|인용문=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ref> <br> | ||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이 유월절 양의 피로 구속된 역사는, 죄악 세상에서 종살이하는 인생이 장차 유월절 양의 실체로 나타날 그리스도, 즉 구속주의 피로 구속될 것을 예표하는 역사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고린도전서#5장|제목=고린도전서 5:7|인용문=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ref>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의 속죄를 위해 희생된 양, 소 등의 제물 또한 신약시대 인류의 형벌을 대신 받으실 그리스도의 희생을 미리 보여주는 모형이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레위기#4장|제목=레위기 4:1–35|인용문=만일 이스라엘 온 회중이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여 허물이 있으나 스스로 깨닫지 못하다가 그 범한 죄를 깨달으면 회중은 수송아지를 속죄제로 드릴지니 그것을 회막 앞으로 끌어다가 회중의 장로들이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 그 송아지를 속제죄의 수송아지에게 한 것같이 할지며 제사장이 그것으로 회중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들이 사함을 얻으리라 ... 만일 평민의 하나가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다가 그 범한 죄에 깨우침을 받거든 그는 흠 없는 암염소를 끌고 와서 그 범한 죄를 인하여 그것을 예물로 삼아 그 속죄제 희생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 희생을 번제소에서 잡을 것이요 ... 그 모든 기름을 화목제 어린양의 기름을 취한 것같이 취하여 단 위 여호와의 화제물 위에 불사를지니 이같이 제사장이 그의 범한 죄에 대하여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ref><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7장|제목=마태복음 27:27–31|인용문=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가시 면류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가로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희롱을 다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ref> 그래서 사도들은 그리스도의 피 곧 희생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구속 곧 |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이 유월절 양의 피로 구속된 역사는, 죄악 세상에서 종살이하는 인생이 장차 유월절 양의 실체로 나타날 그리스도, 즉 구속주의 피로 구속될 것을 예표하는 역사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고린도전서#5장|제목=고린도전서 5:7|인용문=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ref>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의 속죄를 위해 희생된 양, 소 등의 제물 또한 신약시대 인류의 형벌을 대신 받으실 그리스도의 희생을 미리 보여주는 모형이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레위기#4장|제목=레위기 4:1–35|인용문=만일 이스라엘 온 회중이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여 허물이 있으나 스스로 깨닫지 못하다가 그 범한 죄를 깨달으면 회중은 수송아지를 속죄제로 드릴지니 그것을 회막 앞으로 끌어다가 회중의 장로들이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 그 송아지를 속제죄의 수송아지에게 한 것같이 할지며 제사장이 그것으로 회중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들이 사함을 얻으리라 ... 만일 평민의 하나가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다가 그 범한 죄에 깨우침을 받거든 그는 흠 없는 암염소를 끌고 와서 그 범한 죄를 인하여 그것을 예물로 삼아 그 속죄제 희생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 희생을 번제소에서 잡을 것이요 ... 그 모든 기름을 화목제 어린양의 기름을 취한 것같이 취하여 단 위 여호와의 화제물 위에 불사를지니 이같이 제사장이 그의 범한 죄에 대하여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ref><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7장|제목=마태복음 27:27–31|인용문=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가시 면류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가로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희롱을 다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ref> 그래서 사도들은 그리스도의 피 곧 희생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고 말했다. | ||
{{인용문5 |내용=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베소서#1장 에베소서 1:7]}}{{인용문5 |내용=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베드로전서#1장 베드로전서 1:18–19]}} | {{인용문5 |내용=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베소서#1장 에베소서 1:7]}}{{인용문5 |내용=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베드로전서#1장 베드로전서 1:18–19]}} | ||
‘구속받았다’는 말에는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죽기까지 희생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다. 인류는 구속주의 희생으로 구속된 것이다. | ‘구속받았다’는 말에는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죽기까지 희생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다. 인류는 구속주의 희생으로 구속된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