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고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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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수욕을 당하며 재판을 받는 동안 [[베드로]]는 바깥뜰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기만 할 뿐이었다. 그때 한 여종이 베드로에게 당신도 예수님과 함께 다니지 않았느냐 물으니 베드로가 부인하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주위 사람들까지 추궁하자 베드로는 저주와 맹세까지 하면서 예수님을 모른다고 잡아뗐다. 베드로가 세 번째 부인할 때 새벽닭이 울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6장 |제목=마태복음 26:69-74 |저널= |인용문=베드로가 바깥뜰에 앉았더니 한 비자가 나아와 가로되 너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베드로가 모든 사람 앞에서 부인하여 가로되 나는 네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겠노라 하며 앞문까지 나아가니 다른 비자가 저를 보고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되 이 사람은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매 베드로가 맹세하고 또 부인하여 가로되 내가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조금 후에 곁에 섰던 사람들이 나아와 베드로에게 이르되 너도 진실로 그 당이라 네 말소리가 너를 표명한다 하거늘 저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가로되 내가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닭이 곧 울더라 }}</ref> 예수님이 몸을 돌려 베드로를 바라보셨다. 베드로는 닭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 부인하리라 한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 밖에 나가 심히 통곡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2장 |제목=누가복음 22:61-62 |저널= |인용문=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ref> | 예수님이 수욕을 당하며 재판을 받는 동안 [[베드로]]는 바깥뜰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기만 할 뿐이었다. 그때 한 여종이 베드로에게 당신도 예수님과 함께 다니지 않았느냐 물으니 베드로가 부인하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주위 사람들까지 추궁하자 베드로는 저주와 맹세까지 하면서 예수님을 모른다고 잡아뗐다. 베드로가 세 번째 부인할 때 새벽닭이 울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6장 |제목=마태복음 26:69-74 |저널= |인용문=베드로가 바깥뜰에 앉았더니 한 비자가 나아와 가로되 너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베드로가 모든 사람 앞에서 부인하여 가로되 나는 네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겠노라 하며 앞문까지 나아가니 다른 비자가 저를 보고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되 이 사람은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매 베드로가 맹세하고 또 부인하여 가로되 내가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조금 후에 곁에 섰던 사람들이 나아와 베드로에게 이르되 너도 진실로 그 당이라 네 말소리가 너를 표명한다 하거늘 저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가로되 내가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닭이 곧 울더라 }}</ref> 예수님이 몸을 돌려 베드로를 바라보셨다. 베드로는 닭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 부인하리라 한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 밖에 나가 심히 통곡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2장 |제목=누가복음 22:61-62 |저널= |인용문=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ref> | ||
유월절 다음 날인 [[무교절]] 새벽, 제사장들과 온 공회는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의하고 예수님을 로마 총독인 | 유월절 다음 날인 [[무교절]] 새벽, 제사장들과 온 공회는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의하고 예수님을 로마 총독인 본디오 빌라도에게 끌고 갔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가복음#15장 |제목=마가복음 15:1 |저널= |인용문=새벽에 대제사장들이 즉시 장로들과 서기관들 곧 온 공회와 더불어 의논하고 예수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주니}}</ref> 죄목은 로마에 대한 반역이었다. 그들은 예수님이 [[가이사]](로마 황제)에게 세금 바치는 것을 금하고 자칭 왕이라 말하는 자라고 고발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3장 |제목=누가복음 23:2 |저널= |인용문=고소하여 가로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우리 백성을 미혹하고 가이사에게 세 바치는 것을 금하며 자칭 왕 그리스도라 하더이다 하니 }}</ref> 빌라도는 예수님에게 유대인의 왕이 맞는지 물었고 예수님은 그렇다 답하셨다. 하지만 당신의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으며 다만 진리를 증거하기 위해 왔음을 드러내셨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18장 |제목=요한복음 18:33-37 |저널= |인용문=이에 빌라도가 다시 관정에 들어가 예수를 불러 가로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거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소리를 듣느니라 }}</ref> | ||
심문을 마친 빌라도는 예수님에게서 범죄 사실을 발견할 수 없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3장 |제목=누가복음 23:4 |저널= |인용문=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무리에게 이르되 내가 보니 이 사람에게 죄가 없도다 하니}}</ref> 예루살렘에 와 있던 갈릴리 지역의 분봉왕 헤롯 안티파스에게 예수님을 보내 심문을 받게 했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3장 |제목=누가복음 23:6-11 |저널= |인용문=빌라도가 듣고 묻되 저가 갈릴리 사람이냐 하여 헤롯의 관할에 속한 줄을 알고 헤롯에게 보내니 때에 헤롯이 예루살렘에 있더라 헤롯이 예수를 보고 심히 기뻐하니 ... 여러 말로 물으나 아무 말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서서 힘써 고소하더라 헤롯이 그 군병들과 함께 예수를 업신여기며 희롱하고 빛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도로 보내니 }}</ref> 사형을 선고할 만한 죄를 찾을 수 없었던 빌라도는 예수님을 석방해 주고자 했으나 끝내는 군중의 민란과 정치적 위험을 우려해 결정권을 유대인들에게 넘겼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3장 |제목=누가복음 23:13-16 |저널= |인용문=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관원들과 백성을 불러 모으고 이르되 ... 너희의 고소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 죄를 찾지 못하였고 헤롯이 또한 그렇게 하여 저를 우리에게 도로 보내었도다 보라 저의 행한 것은 죽일 일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때려서 놓겠노라 }}</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19장 |제목=요한복음 19:12-13 |저널= |인용문=빌라도가 예수를 놓으려고 힘썼으나 유대인들이 소리 질러 가로되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니이다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예수를 끌고 나와서 박석(히브리 말로 가바다)이란 곳에서 재판석에 앉았더라}}</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7장 |제목=마태복음 27:24-25 |저널= |인용문=빌라도가 아무 효험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가로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백성이 다 대답하여 가로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ref>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사형시키는, 십자가형을 요구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3장 |제목=누가복음 23:23 |저널= |인용문=저희가 큰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저희의 소리가 이긴지라 }}</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가복음#15장 |제목=마가복음 15:14-15 |저널= |인용문=더욱 소리지르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빌라도가 ...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주니라 }}</ref> 재판이 마치자마자 즉시 형이 집행되었다. | 심문을 마친 빌라도는 예수님에게서 범죄 사실을 발견할 수 없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3장 |제목=누가복음 23:4 |저널= |인용문=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무리에게 이르되 내가 보니 이 사람에게 죄가 없도다 하니}}</ref> 예루살렘에 와 있던 갈릴리 지역의 분봉왕 헤롯 안티파스에게 예수님을 보내 심문을 받게 했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3장 |제목=누가복음 23:6-11 |저널= |인용문=빌라도가 듣고 묻되 저가 갈릴리 사람이냐 하여 헤롯의 관할에 속한 줄을 알고 헤롯에게 보내니 때에 헤롯이 예루살렘에 있더라 헤롯이 예수를 보고 심히 기뻐하니 ... 여러 말로 물으나 아무 말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서서 힘써 고소하더라 헤롯이 그 군병들과 함께 예수를 업신여기며 희롱하고 빛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도로 보내니 }}</ref> 사형을 선고할 만한 죄를 찾을 수 없었던 빌라도는 예수님을 석방해 주고자 했으나 끝내는 군중의 민란과 정치적 위험을 우려해 결정권을 유대인들에게 넘겼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3장 |제목=누가복음 23:13-16 |저널= |인용문=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관원들과 백성을 불러 모으고 이르되 ... 너희의 고소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 죄를 찾지 못하였고 헤롯이 또한 그렇게 하여 저를 우리에게 도로 보내었도다 보라 저의 행한 것은 죽일 일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때려서 놓겠노라 }}</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19장 |제목=요한복음 19:12-13 |저널= |인용문=빌라도가 예수를 놓으려고 힘썼으나 유대인들이 소리 질러 가로되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니이다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예수를 끌고 나와서 박석(히브리 말로 가바다)이란 곳에서 재판석에 앉았더라}}</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7장 |제목=마태복음 27:24-25 |저널= |인용문=빌라도가 아무 효험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가로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백성이 다 대답하여 가로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ref>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사형시키는, 십자가형을 요구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3장 |제목=누가복음 23:23 |저널= |인용문=저희가 큰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저희의 소리가 이긴지라 }}</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가복음#15장 |제목=마가복음 15:14-15 |저널= |인용문=더욱 소리지르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빌라도가 ...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주니라 }}</ref> 재판이 마치자마자 즉시 형이 집행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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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를 지다=== | ===십자가를 지다=== | ||
예수님은 군병들과 유대인들의 조롱과 멸시 속에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해골)라 불리는 언덕으로 끌려가셨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7장 |제목=마태복음 27:31-33 |저널= |인용문=희롱을 다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웠더라 골고다 즉 해골의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19장 |제목=요한복음 19:17 |저널= |인용문=저희가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오시니 }}</ref> | 예수님은 군병들과 유대인들의 조롱과 멸시 속에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해골)라 불리는 언덕으로 끌려가셨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7장 |제목=마태복음 27:31-33 |저널= |인용문=희롱을 다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웠더라 골고다 즉 해골의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19장 |제목=요한복음 19:17 |저널= |인용문=저희가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오시니 }}</ref> | ||
당시 십자가의 무게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학자들은 약 50~70kg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ref>{{웹 인용 |url=https://pubmed.ncbi.nlm.nih.gov/2651675/ |제목=The crucifixion and death of a man called Jesus |웹사이트= |저널=Journal of Mississippi State Medical Association |출판사= |날짜= |연도= |저자=DA Ball |쪽= |시리즈= |isbn= |인용문=He then fell with the 100 pound crosspiece on his back and was unable to break the fall because his outstretched hands were tied to the crosspiece.}}</ref><ref>{{웹 인용 |url=https://www.joongang.co.kr/article/3319995#home |제목='예수의 숨결'을 찾아서 <中> 십자가의 길 |웹사이트= |저널=중앙일보 |출판사= |날짜= |연도=2008.10.2. |저자= |쪽= |시리즈= |isbn= |인용문=역사학자들은 당시 십자가의 무게가 70㎏ 정도였다고 한다. 성인 남자의 몸무게와 맞먹는다.}}</ref> | 당시 십자가의 무게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학자들은 약 50~70kg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ref>{{웹 인용 |url=https://pubmed.ncbi.nlm.nih.gov/2651675/ |제목=The crucifixion and death of a man called Jesus |웹사이트= |저널=Journal of Mississippi State Medical Association |출판사= |날짜= |연도= |저자=DA Ball |쪽= |시리즈= |isbn= |인용문=He then fell with the 100 pound crosspiece on his back and was unable to break the fall because his outstretched hands were tied to the crosspiece.}}</ref><ref>{{웹 인용 |url=https://www.joongang.co.kr/article/3319995#home |제목='예수의 숨결'을 찾아서 <中> 십자가의 길 |웹사이트= |저널=중앙일보 |출판사= |날짜= |연도=2008. 10. 2. |저자= |쪽= |시리즈= |isbn= |인용문=역사학자들은 당시 십자가의 무게가 70㎏ 정도였다고 한다. 성인 남자의 몸무게와 맞먹는다.}}</ref> | ||
상한 몸으로 십자가를 짊어진 채 언덕을 오르는 것은 참으로 힘겨운 일이었다. 군병들은 구레네 사람 시몬을 붙잡아 예수님을 대신해 십자가를 지게 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가복음#15장 |제목=마가복음 15:21 |저널= |인용문=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비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서 와서 지나가는데 저희가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ref> | 상한 몸으로 십자가를 짊어진 채 언덕을 오르는 것은 참으로 힘겨운 일이었다. 군병들은 구레네 사람 시몬을 붙잡아 예수님을 대신해 십자가를 지게 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가복음#15장 |제목=마가복음 15:21 |저널= |인용문=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비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서 와서 지나가는데 저희가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ref>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