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More GPGP (플라스틱 줄이기) 프로젝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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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unep.org/ 유엔환경계획(UNEP)]이 발표한 2018년 환경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육상에서 3억 3천만t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하는데, 이는 지구촌 전체 인구의 무게와 비슷한 양이다. 상당수는 바다로 흘러 들어가 해양 생명체의 생존을 위협한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는 매년 115만에서 241만t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강에서 바다로 유입된다고 추정했다.<ref>{{웹 인용 |url=https://www.nature.com/articles/ncomms15611 |제목=River plastic emissions to the world's oceans |웹사이트=Nature Communications |저널= |날짜=2017. 6. 7. |인용문= }}</ref> 플라스틱의 절반 이상이 물보다 밀도가 낮아 가라앉지 않고, 바다로 유입된 쓰레기는 해류를 따라 떠다니다 환류 지역에 축적되어 '''플라스틱 쓰레기 섬'''이 된다. 그중 가장 큰 규모로 태평양 지역에 형성된 플라스틱 쓰레기 섬을 '''GPGP'''(Great Pacific Garbage Patch)라 한다. GPGP의 면적은 약 160만㎢로, 미국 텍사스주의 두 배, 프랑스 국토의 3배에 달한다. | [https://www.unep.org/ 유엔환경계획(UNEP)]이 발표한 2018년 환경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육상에서 3억 3천만t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하는데, 이는 지구촌 전체 인구의 무게와 비슷한 양이다. 상당수는 바다로 흘러 들어가 해양 생명체의 생존을 위협한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는 매년 115만에서 241만t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강에서 바다로 유입된다고 추정했다.<ref>{{웹 인용 |url=https://www.nature.com/articles/ncomms15611 |제목=River plastic emissions to the world's oceans |웹사이트=Nature Communications |저널= |날짜=2017. 6. 7. |인용문= }}</ref> 플라스틱의 절반 이상이 물보다 밀도가 낮아 가라앉지 않고, 바다로 유입된 쓰레기는 해류를 따라 떠다니다 환류 지역에 축적되어 '''플라스틱 쓰레기 섬'''이 된다. 그중 가장 큰 규모로 태평양 지역에 형성된 플라스틱 쓰레기 섬을 '''GPGP'''(Great Pacific Garbage Patch)라 한다. GPGP의 면적은 약 160만㎢로, 미국 텍사스주의 두 배, 프랑스 국토의 3배에 달한다. | ||
플라스틱 쓰레기는 단순히 바다 위를 부유하는 것만이 아니다. 플라스틱을 먹고 멸종 위기에 처한 해양 생물은 전체의 15%에 이른다. 바닷새 90%의 내장 소화기관에 플라스틱이 존재한다. 플라스틱의 위험에 노출된 해양 생물은 600종에 달한다.<ref>{{웹 인용 |url=https://www.unep.org/resources/report/single-use-plastics-roadmap-sustainability |제목=Single-use plastics: A roadmap for sustainability |웹사이트=UNEP |저널= |날짜= |인용문= }}</ref> 그 피해는 결국 인류에게 되돌아온다. 5㎜ 이하로 잘게 쪼개진 '미세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하고 해양 생물이 섭취할 경우 해당 생물에게 악영향을 줄 뿐 아니라 먹이사슬을 타고 인간에게까지 이르기 때문이다. [https://wwf.panda.org/ 세계자연기금(WWF)]은 한 사람이 일주일간 섭취하는 미세플라스틱이 신용카드 1장 분량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ref>{{웹 인용 |url=https://www.yna.co.kr/view/AKR20190611167400009 |제목="1인당 섭취 미세플라스틱, 매주 신용카드 1장 분량" |웹사이트= |저널=연합뉴스 |날짜=2019. 6. 12. |인용문= }}</ref><br>'''ASEZ WAO는 전 세계 플라스틱 줄이기를 목표로 No More GPGP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175개국 회원들로 구성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플라스틱 쓰레기 8만t을 수거해 더 이상 GPGP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No More GPGP) | 플라스틱 쓰레기는 단순히 바다 위를 부유하는 것만이 아니다. 플라스틱을 먹고 멸종 위기에 처한 해양 생물은 전체의 15%에 이른다. 바닷새 90%의 내장 소화기관에 플라스틱이 존재한다. 플라스틱의 위험에 노출된 해양 생물은 600종에 달한다.<ref>{{웹 인용 |url=https://www.unep.org/resources/report/single-use-plastics-roadmap-sustainability |제목=Single-use plastics: A roadmap for sustainability |웹사이트=UNEP |저널= |날짜= |인용문= }}</ref> 그 피해는 결국 인류에게 되돌아온다. 5㎜ 이하로 잘게 쪼개진 '미세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하고 해양 생물이 섭취할 경우 해당 생물에게 악영향을 줄 뿐 아니라 먹이사슬을 타고 인간에게까지 이르기 때문이다. [https://wwf.panda.org/ 세계자연기금(WWF)]은 한 사람이 일주일간 섭취하는 미세플라스틱이 신용카드 1장 분량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ref>{{웹 인용 |url=https://www.yna.co.kr/view/AKR20190611167400009 |제목="1인당 섭취 미세플라스틱, 매주 신용카드 1장 분량" |웹사이트= |저널=연합뉴스 |날짜=2019. 6. 12. |인용문= }}</ref><br>'''ASEZ WAO는 전 세계 플라스틱 줄이기를 목표로 No More GPGP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175개국 회원들로 구성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플라스틱 쓰레기 8만t을 수거해 더 이상 GPGP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No More GPGP)하고, 국제사회에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 ||
==프로젝트 소개== | ==프로젝트 소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