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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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천국 가족과 지상 가족.jpg | 섬네일 | 280px | 천국 가족에도 자녀(성도)에게 영생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이 존재한다.]] | [[파일:천국 가족과 지상 가족.jpg | 섬네일 | 280px | 천국 가족에도 자녀(성도)에게 영생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이 존재한다.]] | ||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은 남자 형상의 하나님과 여자 형상의 하나님을 이르는 호칭이다. [[아버지 하나님]]은 익숙하지만 [[어머니 하나님]]은 생소하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성경]]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을 '하늘에 계신 우리 |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은 남자 형상의 하나님과 여자 형상의 하나님을 이르는 호칭이다. [[아버지 하나님]]은 익숙하지만 [[어머니 하나님]]은 생소하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성경]]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알려주셨고, 사도 [[바울]]은 '위(하늘)에 있는 우리 어머니'에 대해 [[갈라디아서]]에 기록했다. | ||
==하나님의 형상, 남자와 여자== | ==하나님의 형상, 남자와 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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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증거는 성경 첫 장, 창세기에서부터 나온다. 하나님은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셨다. 천지 창조 마지막 날인 여섯째 날, 마지막 창조물은 사람이었다. |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증거는 성경 첫 장, 창세기에서부터 나온다. 하나님은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셨다. 천지 창조 마지막 날인 여섯째 날, 마지막 창조물은 사람이었다. | ||
{{인용문5 |내용=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1장 창세기 1:26–27] }} | {{인용문5 |내용=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1장 창세기 1:26–27] }} | ||
하나님은 스스로를 가리켜 ' | 하나님은 스스로를 가리켜 '우리'라고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사람을 만드신 결과 '남자'와 '여자'가 창조되었다. 이는 하나님이 남성 형상의 하나님과 여성 형상의 하나님으로 존재한다는 뜻이다.<br> | ||
' | '우리'는 [[성부 (여호와)|성부]], [[성자 (예수)|성자]], [[성령]] 즉 성삼위 하나님이라는 주장도 있다. 그 주장대로라면 성삼위 중 한 분은 여성 형상을 지녀야 한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이 남자와 여자이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가 서로 다른 개체(또는 위격)로 존재하시는 성삼위 하나님이라고 본다면 세 종류의 사람이 창조되어야 한다. 그러나 성부, 성자, 성령은 [[성삼위일체]]에 대한 성경의 증거대로 남성 형상을 가진, 한 분 아버지 하나님이다. 그러므로 천지를 창조하고, '우리'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남성 형상을 지닌 하나님과 여성 형상을 지닌 하나님, 두 분으로 존재하신다.<br> | ||
성경에는 하나님을 '한 분 | 성경에는 하나님을 '한 분 하나님'이라고 기록한 말씀도 있으나,<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디모데전서#6장|제목=디모데전서 6:15 |저널= |인용문=하나님은 복되시고 홀로 한 분이신 능하신 자이며 }}</ref> 그러한 기록이 오직 아버지 하나님만 계신다는 증거가 될 수는 없다.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된 남자와 여자인 [[아담]]과 [[하와 (이브)|하와]]도 두 사람이지만 성경은 '한 사람', '한 몸'이라고 기록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로마서#5장 |제목=로마서 5:12–15|저널= |인용문=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2장 |제목=창세기 2:22–24 |저널= |인용문=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ref>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 형상대로 창조된 아담과 하와가 '한 몸'으로 표현되듯,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도 두 분으로 존재하지만 '한 분'이신 하나님이라고 말할 수 있다. | ||
===엘로힘, 하나님의 복수 명사=== | ===엘로힘, 하나님의 복수 명사=== | ||
[[파일:히브리어 사전 엘로힘.jpg |섬네일 | px | 엘로힘의 뜻]] | [[파일:히브리어 사전 엘로힘.jpg |섬네일 | px | 엘로힘의 뜻]] | ||
히브리 원어 구약성경에는 하나님이 '[[엘로힘]](אֱלֹהִים) | 히브리 원어 구약성경에는 하나님이 '[[엘로힘]](אֱלֹהִים)'으로 약 2500회 기록되었다. 창세기에서 천지와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도 '엘로힘'이다.<ref>{{웹 인용|url=https://biblehub.com/interlinear/genesis/1-1.htm|제목=Genesis 1:1|저널=Bible Hub|인용문=בְּרֵאשִׁ֖ית בָּרָ֣א אֱלֹהִ֑ים אֵ֥ת הַשָּׁמַ֖יִם וְאֵ֥ת הָאָֽרֶץ}}</ref> 엘로힘은 '하나님', '신(神)'을 뜻하는 단수명사 '[[엘로아흐]](אֱלוֹהַּ)'에 복수형 어미 '임(ים ִ)'이 결합한 형태로 '신들', '하나님들'에 해당하는 단어다. 하나님은 아버지 하나님 한 분이 아닌 둘 이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 ||
===아버지 하나님, 어머니 하나님=== | ===아버지 하나님, 어머니 하나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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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가르침을 이어받은 사도 바울은 하늘에 성도들의 어머니가 계신다고 기록했다. | 예수님의 가르침을 이어받은 사도 바울은 하늘에 성도들의 어머니가 계신다고 기록했다. | ||
{{인용문5 |내용=오직 '''위[하늘]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갈라디아서#4장 갈라디아서 4:26] }} | {{인용문5 |내용=오직 '''위[하늘]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갈라디아서#4장 갈라디아서 4:26] }} | ||
' | '우리'는 바울을 포함해 구원받을 성도를 가리킨다. 구원받을 성도에게는 아버지 하나님뿐 아니라 '우리 어머니' 즉 어머니 하나님도 존재한다. | ||
==만물의 이치와 하나님의 신성== | ==만물의 이치와 하나님의 신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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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제도=== | ===가족 제도=== | ||
아버지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호칭으로, 자녀를 가진 남자를 뜻한다. 남자가 ' | 아버지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호칭으로, 자녀를 가진 남자를 뜻한다. 남자가 '아버지'로 불리기 위해서는 자녀가 있어야 한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이유]]는 하나님께 자녀가 있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구원받을 성도들을 '내 자녀'라 하셨다. | ||
{{인용문5 |내용=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고린도후서#6장 고린도후서 6:17–18] }} | {{인용문5 |내용=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고린도후서#6장 고린도후서 6:17–18] }} | ||
아버지 혼자서는 자녀를 낳을 수 없다. 자녀를 잉태하고 마침내 생명을 주는 것은 어머니의 역할이다. 어머니가 없다면 자녀가 있을 수 없고, 자녀가 없으면 아버지도 있을 수 없다. ' | 아버지 혼자서는 자녀를 낳을 수 없다. 자녀를 잉태하고 마침내 생명을 주는 것은 어머니의 역할이다. 어머니가 없다면 자녀가 있을 수 없고, 자녀가 없으면 아버지도 있을 수 없다. '아버지'라는 호칭은 자녀와 어머니의 존재를 전제로 한다. '아버지 하나님'이란 호칭 역시 어머니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한다. | ||
{{인용문5 |내용=오직 '''위[하늘]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갈라디아서#4장 갈라디아서 4:26] }} | {{인용문5 |내용=오직 '''위[하늘]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갈라디아서#4장 갈라디아서 4:26] }} | ||
가족이 아버지와 어머니, 아들딸로 구성된 것처럼 [[천국 가족]]도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 그리고 자녀(성도)가 구성원이다. | 가족이 아버지와 어머니, 아들딸로 구성된 것처럼 [[천국 가족]]도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 그리고 자녀(성도)가 구성원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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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은 [[사도 요한]]이 장차 될 일을 계시로 보고 기록한 예언서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계시록#1장 |제목=요한계시록 1:1 |인용문=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ref> 그중 [[천국 혼인 잔치]]에 대한 계시가 있다.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러 그 아내가 예비되었고,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다는 내용이다. | 요한계시록은 [[사도 요한]]이 장차 될 일을 계시로 보고 기록한 예언서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계시록#1장 |제목=요한계시록 1:1 |인용문=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ref> 그중 [[천국 혼인 잔치]]에 대한 계시가 있다.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러 그 아내가 예비되었고,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다는 내용이다. | ||
{{인용문5 |내용='''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도다 하고|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계시록#19장 요한계시록 19:7–9] }} | {{인용문5 |내용='''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도다 하고|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계시록#19장 요한계시록 19:7–9] }} | ||
' | '어린양'은 예수님을 지칭하는데,<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1장 |제목=요한복음 1:29 |인용문=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ref> 위 내용은 예수 초림 이후에 다시 등장하는 어린양에 대한 예언이므로 이 구절의 어린양은 [[재림 예수님 (재림 그리스도)|재림 예수님]]이다. '청함을 입은 자들'은 영생의 축복을 받을 성도들을 의미한다. 그리고 신랑인 어린양과 더불어 신부인 아내가 등장한다. 요한계시록 21장에서는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예루살렘이라고 했다. | ||
{{인용문5 |내용=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계시록#21장 요한계시록 21:9] }} | {{인용문5 |내용=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계시록#21장 요한계시록 21:9] }} | ||
하늘 예루살렘은 어머니 하나님을 표상한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갈라디아서#4장 |제목=갈라디아서 4:26 |인용문=오직 위[하늘]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ref> 하늘에 계신 어머니 하나님이 이 땅에 내려오실 것에 대해서 사도 요한은 '하늘에서 | 하늘 예루살렘은 어머니 하나님을 표상한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갈라디아서#4장 |제목=갈라디아서 4:26 |인용문=오직 위[하늘]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ref> 하늘에 계신 어머니 하나님이 이 땅에 내려오실 것에 대해서 사도 요한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예루살렘으로, 천국 혼인 잔치에서 신부의 등장으로 표현한 것이다.<br> | ||
즉 천국 혼인 잔치는, 재림 그리스도이신 아버지 하나님과 그의 신부이신 어머니 하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성도들을 구원으로 인도하시고 그로 말미암아 성도들이 천국의 영광을 누린다는 예언이다. | 즉 천국 혼인 잔치는, 재림 그리스도이신 아버지 하나님과 그의 신부이신 어머니 하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성도들을 구원으로 인도하시고 그로 말미암아 성도들이 천국의 영광을 누린다는 예언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