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일요일 예배): 두 판 사이의 차이
편집 요약 없음 |
편집 요약 없음 |
||
| 6번째 줄: | 6번째 줄: | ||
===로마 교회의 변질=== | ===로마 교회의 변질=== | ||
초기 기독교는 로마 제국으로부터 극심한 박해를 당했다. 로마 제국은 유일신 신앙을 이유로 황실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 유대인을 적대시했다. 그런데 기독교 역시 예수님을 유일한 구원자로 믿으며, 유대인들과 같은 날에 안식일을 지켰기 때문에 로마인들에게 유대교의 한 분파로 여겨졌다.<ref>{{웹 인용 |url=https://watv.org/ko/bible_word/biblical-sabbath-is-saturday/ |제목="일요일과 로마의 태양신 숭배" |웹사이트=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 초기 기독교는 로마 제국으로부터 극심한 박해를 당했다. 로마 제국은 유일신 신앙을 이유로 황실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 유대인을 적대시했다. 그런데 기독교 역시 예수님을 유일한 구원자로 믿으며, 유대인들과 같은 날에 안식일을 지켰기 때문에 로마인들에게 유대교의 한 분파로 여겨졌다.<ref>{{웹 인용 |url=https://watv.org/ko/bible_word/biblical-sabbath-is-saturday/ |제목="일요일과 로마의 태양신 숭배" |웹사이트=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웹사이트 |저널= |출판사= |날짜= |연도= |저자= |쪽= |시리즈= |isbn= |인용문= }}</ref><ref>홍익희, 《유대인 이야기》, 행성B, 2020, 212쪽, "안식일 금지령 때문에 기독교 교회에도 어려운 문제가 발생했다. 당시 로마제국 내에는 유대인들과 기독교인들이 공존하며, 모두가 안식일을 지키고 있었는데, 반란으로 인한 금지령 속에 포함된 안식일 준수 문제는 기독교인들에게까지 해당되는 칙령이었기 때문이다. 유대인이 아닌 기독교인들도 안식일을 지키면 유대인으로 간주돼 박해를 받게 되었는데, 이는 당시 로마제국의 위정자들이 그리스도교를 단순히 유대교의 또 다른 한 분파로 인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ref> 로마 정부는 황제 숭배와 국가적 행사 참여를 거부하는 유대인과 기독교인들을 반역자로 간주했다.<ref>폴 존슨, "고대 이방 세계의 반유대주의", 《유대인의 역사》, 김한성 역, 포이에마, 2014, 233쪽, "그러나 로마 제국이 지평을 넓혀가고 황제 숭배를 도입하면서 유대인과 로마인의 관계는 급속히 나빠졌다. 로마 제국은 국가 제의에 참여하기를 거부하는 행동을 단순히 그리스인이 줄곧 비난해온 유대 민족의 배타성과 무례함으로 치부하지 않고 적극적인 불충으로 여겼다."</ref><ref>가스펠서브,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397763&cid=50762&categoryId=51387 "로마 교회와 박해"], 《라이프성경사전》, 생명의말씀사, 2006</ref> | ||
그에 반해 당시 로마인들 사이에 환영을 받은 종교가 있었는데, 바로 태양신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29273&cid=50766&categoryId=50794 미트라](Mithra)를 숭배하는 '미트라교'였다. 미트라교는 페르시아의 조로아스터교에서 파생되었으며 기원전 1세기경 로마에 유입되었다. 미트라는 주로 군인들 사이에서 신봉되다가 후에 제국과 황제의 수호신으로 격상되어 로마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신으로 자리 잡았다.<ref>{{웹 인용|url=https://www.doopedia.co.kr/doopedia/master/master.do?_method=view&MAS_IDX=101013000698789|제목="미트라교"|웹사이트=두산백과 두피디아|저널=|출판사=|날짜=|연도=|저자=|쪽=|시리즈=|isbn=|인용문=미트라의 기원은 고대 인도 ·이란의 민족시대까지 거슬러올라가는데, 이 미트라 숭배는 BC 3세기경에 페르시아에서 성행하였다. 따라서 페르시아의 발전에 따라 그리스로 건너가게 되었으며, 거기서 자연히 로마로 전파되어 밀의종교로서 특히 군인층에 널리 신앙되었다. ... 로마제국 폼페이우스(BC 106∼BC 48)의 동정(東征) 이후에는 로마제국의 수호신으로까지 격상되었다.}}</ref> 이 미트라교의 성일이 일요일(Sunday)이었다.<ref name=":5">"주일", 《기독교대백과사전》 제14권, 기독교문사, 1998, 116쪽, "기독교시대 초기에 로마 제국에서, 특히 로마 군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게 되었던 수많은 동방 종교들 가운데 하나가 페르시아로부터 수입되었던 미드라종교였다. 미드라는 태양의 신이었다. 결론적으로 말해 미드라교는 일요일을 성일로 간주했다."</ref> | 그에 반해 당시 로마인들 사이에 환영을 받은 종교가 있었는데, 바로 태양신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29273&cid=50766&categoryId=50794 미트라](Mithra)를 숭배하는 '미트라교'였다. 미트라교는 페르시아의 조로아스터교에서 파생되었으며 기원전 1세기경 로마에 유입되었다. 미트라는 주로 군인들 사이에서 신봉되다가 후에 제국과 황제의 수호신으로 격상되어 로마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신으로 자리 잡았다.<ref>{{웹 인용|url=https://www.doopedia.co.kr/doopedia/master/master.do?_method=view&MAS_IDX=101013000698789|제목="미트라교"|웹사이트=두산백과 두피디아|저널=|출판사=|날짜=|연도=|저자=|쪽=|시리즈=|isbn=|인용문=미트라의 기원은 고대 인도 ·이란의 민족시대까지 거슬러올라가는데, 이 미트라 숭배는 BC 3세기경에 페르시아에서 성행하였다. 따라서 페르시아의 발전에 따라 그리스로 건너가게 되었으며, 거기서 자연히 로마로 전파되어 밀의종교로서 특히 군인층에 널리 신앙되었다. ... 로마제국 폼페이우스(BC 106∼BC 48)의 동정(東征) 이후에는 로마제국의 수호신으로까지 격상되었다.}}</ref> 이 미트라교의 성일이 일요일(Sunday)이었다.<ref name=":5">"주일", 《기독교대백과사전》 제14권, 기독교문사, 1998, 116쪽, "기독교시대 초기에 로마 제국에서, 특히 로마 군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게 되었던 수많은 동방 종교들 가운데 하나가 페르시아로부터 수입되었던 미드라종교였다. 미드라는 태양의 신이었다. 결론적으로 말해 미드라교는 일요일을 성일로 간주했다."</ref>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