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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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Philippians)는 [[신약성경]]의 11번째 책으로, 사도 | '''빌립보서'''(Philippians)는 [[신약성경]]의 11번째 책으로,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보낸 서신이다. 본 서신에는 복음 활동을 돕는 빌립보 성도들에 대한 감사와 신앙 지침이 담겨 있다. [[에베소서]], [[골로새서]], [[빌레몬서]]와 함께 바울이 감옥에서 보낸 4대 옥중서신의 하나다. | ||
==기록자 및 기록 시기== | ==기록자 및 기록 시기== | ||
빌립보서의 기록자는 사도 바울이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빌립보서#1장 |제목=빌립보서 1:1 |인용문=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는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ref> 학자들은 빌립보서가 로마 옥중에서 기록된 것으로 본다. 2장 24절에 조속한 석방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한 것으로 보아 당시 더 이상 상소할 수 없는 로마 황제의 재판을 앞두고 있었다고 추측된다. 이를 토대로 성경 학자들은 본서의 기록 시기를 바울의 로마 옥중 생활 말기인 63년경으로 추정한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빌립보서#2장 |제목=빌립보서 2:23–24 |인용문=그러므로 내가 내 일이 어떻게 될 것을 보아서 곧 이 사람[디모데]을 보내기를 바라고 나도 속히 가기를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ref> | 빌립보서의 기록자는 사도 바울이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빌립보서#1장 |제목=빌립보서 1:1 |인용문=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는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ref> 학자들은 빌립보서가 로마 옥중에서 기록된 것으로 본다. 2장 24절에 조속한 석방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한 것으로 보아 당시 더 이상 상소할 수 없는 로마 황제의 재판을 앞두고 있었다고 추측된다. 이를 토대로 [[성경]] 학자들은 본서의 기록 시기를 바울의 로마 옥중 생활 말기인 63년경으로 추정한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빌립보서#2장 |제목=빌립보서 2:23–24 |인용문=그러므로 내가 내 일이 어떻게 될 것을 보아서 곧 이 사람[디모데]을 보내기를 바라고 나도 속히 가기를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ref> | ||
==작성 배경== | ==작성 배경== | ||
빌립보의 성도들은 물심양면으로 사도 바울의 [[복음]] 활동을 도왔고, 바울이 감옥에 갇혔을 때에도 에바브로디도를 보내어 지원했다. 바울이 로마 감옥에 갇혔다는 소식을 듣고는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395021&cid=50762&categoryId=51387 에바브로디도]를 파송했다. 에바브로디도는 갑자기 중병에 걸려 죽을 뻔했지만 다행히 병이 완쾌되었다. 바울은 그를 빌립보 [[교회]]로 돌려보내며 에바브로디도 편에 감사의 마음과 신앙 지침을 담은 편지(빌립보서)를 전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빌립보서#2장 |제목=빌립보서 2:25–30 |인용문=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나의 쓸 것을 돕는 자라 그가 너희 무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자기 병든 것을 너희가 들은 줄을 알고 심히 근심한지라 저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저를 긍휼히 여기셨고 저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더욱 급히 저를 보낸 것은 너희로 저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내 근심도 덜려 함이니}}</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빌립보서#4장 |제목=빌립보서 4:15–20 |인용문=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예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 두 번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의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ref> | |||
==빌립보 교회== | ==빌립보 교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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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는 옥중에서 기록됐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표현되어 있다. 바울은 자신의 옥중 생활을 걱정하는 빌립보 성도들을 안심시키며 | 빌립보서는 옥중에서 기록됐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표현되어 있다. 바울은 자신의 옥중 생활을 걱정하는 빌립보 성도들을 안심시키며 [[그리스도]]와 같은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 연합할 것과 경건하고 흠 없는 모습으로 [[하나님]]의 자녀답게 생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바울 자신이 그러했듯이, 성도들이 하늘 시민권을 가진 자들로서 땅의 영광이 아니라 [[부활]]의 영광을 소망하는 삶을 살기를 원했다. | ||
==같이 보기== | ==같이 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