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엘
요엘(Joel)은 구약성경 가운데 29번째 성경으로 선지자 요엘이 기록했다. 전무후무한 메뚜기 떼의 재앙은 장차 있을 심판의 날을 미리 보여주는 경고이며, 죄악에서 돌이키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구원을 베푸실 것이라는 말씀으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했다.
| 요엘 Joel | |
|---|---|
| 약자 | 욜, Joel |
| 구분 | 구약 |
| 분류 | 소예언서 |
| 장수 | 3장 |
| 기록 관련 | |
| 기록자 | 요엘 |
요엘의 기록자와 기록 시기
본서의 기록자는 브두엘의 아들 '요엘'이다.[1] '요엘'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라는 뜻이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 이외에는 요엘 선지자에 대한 정보가 없어 요엘서의 기록 시기를 특정하기가 어렵다. 다만 ① 여호사밧왕(남 유다 4대 왕)이 에돔과 동맹군을 물리친 여호사밧 골짜기에 대한 내용이 등장하므로[2][3] 여호사밧 시대 이후일 것이며, ② 심판받을 적대국으로 블레셋, 애굽, 에돔이 등장하고[4][5] 앗수르나 바벨론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에 비추어 본서가 요아스왕(남 유다 8대 왕) 때 기록되었다고 추정하는 학설이 있다. 이 학설에 따르면 요엘서에 제사장에 대한 언급만 있고 왕이 등장하지 않는 부분이[6][7] 어린 요아스를 대신해 대제사장 여호야다가 섭정했던 때임을 암시한다고 본다.[8][9]
요엘의 내용 구성
| 장 | 내용 |
| 1장 | 이스라엘의 범죄와 메뚜기 재앙 |
| 2장 | 여호와의 날에 대한 경고 |
| 3장 | 열국의 심판과 이스라엘의 회복 |
요엘 시대에 닥친 메뚜기 재앙으로 밭의 소산이 모두 사라져 백성은 물론 가축까지 고통을 받았다. 심지어 하나님께 드릴 예물조차 없었다. 요엘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범죄로 재앙이 임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후에도 이와 비교할 수 없는 크고 두려운 심판의 날이 닥칠 것을 예언한다. 백성들이 전심으로 회개하면 하나님이 재앙을 거두시고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려주셔서 이전의 풍요를 다시 허락하실 뿐 아니라 성령을 부어주신다는 구원의 약속도 아울러 전했다. 또한 그날에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들에게 피난처와 산성이 되실 것이라고 기록했다.
각주
- ↑ 요엘 1:1.
여호와께서 브두엘의 아들 요엘에게 이르신 말씀이라
- ↑ 요엘 3:2.
내가 만국을 모아 데리고 여호사밧 골짜기에 내려가서 내 백성 곧 내 기업된 이스라엘을 위하여 거기서 그들을 국문하리니
- ↑ 요엘 3:12.
열국을 동하여 여호사밧 골짜기로 올라올지어다 내가 거기 앉아서 사면의 열국을 다 심판하리로다
- ↑ 요엘 3:4.
두로와 시돈과 블레셋 사방아 너희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희가 내게 보복하겠느냐 만일 내게 보복하면 너희의 보복하는 것을 내가 속속히 너희 머리에 돌리리니
- ↑ 요엘 3:19.
그러나 애굽은 황무지가 되겠고 에돔은 황무한 들이 되리니 이는 그들이 유다 자손에게 강포를 행하여 무죄한 피를 그 땅에서 흘렸음이니라
- ↑ 요엘 1:9.
소제와 전제가 여호와의 전에 끊어졌고 여호와께 수종드는 제사장은 슬퍼하도다
- ↑ 요엘 1:13.
제사장들아 너희는 굵은 베로 동이고 슬피 울지어다 단에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곡할지어다 내 하나님께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와서 굵은 베를 입고 밤이 맞도록 누울지어다 이는 소제와 전제를 너희 하나님의 전에 드리지 못함이로다
- ↑ 열왕기하 11:17-21.
여호야다가 왕과 백성으로 여호와와 언약을 세워 여호와의 백성이 되게 하고 왕과 백성 사이에도 언약을 세우게 하매 ... 저가 왕의 보좌에 앉으니 온 국민이 즐거워하고 성중이 평온하더라 ... 요아스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칠 세였더라
- ↑ 이스라엘 왕들의 연대표. 《라이프성경사전》.

